본문 바로가기

김치류

알타리김치

728x90
반응형

 

 

 

 

 

알타리 김치 너~무 좋아해요. 친정엄마께서 총각김치를 주셨는데 이틀만에 다먹었은거있죠. ^^ 잘익은 총각김치는 다른 반찬이 필요없어요.  거짓말 안하고 진짜 따끈한 밥 한공기 퍼서  맛있게 익은 총각김치랑 먹으면  고기반찬 안부러워요. ㅎㅎ  그래서 조금 담구어보려고 시장에 갔더랬죠.  알타리무우를 두 단 사서 김치를 만들어보았어요.  냉장고에 넣지않고 실온에서 익히고 있는데 맛있게 익고 있는 냄새가 솔솔나요.  

예전부터 알타리김치를 왜 총각김치라고 하는지 궁금했어요. 찾아보니 글쎄 옛날 총각들의 길게 땋은 머리모양과 닮아서 총각김치라네요. 처녀들의 길게 땋은 머리모양도 똑같긴 하지만 처녀김치는 좀 이상한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준비재료는 알타리무우 2단하고 쪽파 25뿌리정도 들어갔어요.

우선 무를 다듬어요. 칼로 몸통을 긁어내고 무와 잎이 만나는 밑둥을 손질해요. 밑둥에 묻은 흙은 잘 닦이지 않으니 살짝 깎아내주어요. 누런잎이 있으면 제거해주세요.

 

 

 

물로 깨끗하게 씻어요.

 

 

 

먹기 좋게 2~3등분 잘라줍니다. 그냥 칼집만 내고 하기도 하던데 꺼내먹을때 불편해서 저는 잘라서  담궈요.

 

 

 

이제 소금에 절일거예요. 굵은 소금한 컵 조금 안되게 넣었어요. 한컵은 200cc컵이예요. 그리고 물을 2컵 넣어요.

 

 

 

쪽파도 썰어줍니다.  무우도 절인지 30분정도 지나면  위아래 뒤적여 고루 절여지도록 섞어요.

 

 

 

무가 절여질동안 양념을 만들어요.  먼저 밀가루풀 대신에 밥 2큰술을 물 반컵 넣고 갈아주었어요. (밥대신에 밀가루나 찹쌀가루 4큰술에 물 2컵넣고 끓여서 식혀두었다가 넣어도 좋아요.) 거기에 양파 작은거 1개, 마늘 15알, 생강 약간 (엄지손톱만한거 두톨정도) 도 같이 믹서기에 갈아서 김치에 넣어주고요.  매실청2큰술, 까나리액젓3큰술, 새우젓 2.5큰술, 고추가루 1컵(200cc컵=종이컵)을 넣어주어요. 액젓은 멸치액젓이 있으면 그걸로 해도 상관없어요. 깐마늘이 없고 다진마늘이 있다면 6~7큰술이면 될것 같아요.

무를 한 50분 절였더니 이렇게 휘어질정도로 절여졌어요. 잘 절여진것 같아요.

 

 

 

무를 두어번 물로 헹구어주고 체에 건져서 물을 뺍니다.

 

 

 

물을 다 뺀 무를 양념에 버무려주었어요. 썰어놓은 쪽파도 넣었어요.

 

 

 

잘 섞어주면 끝. 완성!  맛있게 익길바라면서 실내에 두었어요.  빨리 먹고 싶어요~

 

 

 

 

 

 

 

 

 

 

 

 

 


이 글을 읽고 좋으셨다면  공감과 구독부탁드립니다. ^^

맛나게 요리한 후기나 자신만의 레시피등 많은 댓글도 거침없이 남겨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728x90
반응형

'김치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배추 겉절이  (22) 2020.05.19
솎음 열무김치  (12) 2020.05.11
얼갈이김치  (14) 2020.05.01
작게 썰었어요 ~ 오이소박이  (16) 2020.04.10
시원하고 아삭한 겨울무로 만든 깍두기와 동치미무 무침  (12) 202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