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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류

시원하고 아삭한 겨울무로 만든 깍두기와 동치미무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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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국이나 탕먹을때면 꼭 생각나는 깍두기입니다. 뜨거운 국밥이나 설렁탕, 닭곰탕 먹기위해서 일부러 깍두기를 담그기도 합니다. 무는 겨울무가 맛이 있죠? 벌써 3월중순이 지났습니다. 겨울무가 끝나기 전에 아삭한 겨울무로 시원하게 깍두기가 먹고 싶었습니다.  마트로 고고~  무를 사가지고 와서 바로 먹기 좋게 사방 1센티 내외로 작게 썰어서 무쳐보았습니다. 잘 익어야할텐데~~

 

큰 무우 1개를 썰었는데 무게를 재보니 1690g.  토막내서 정육면체 깍두기모양으로 썰어줍니다. 크기는 기호대로 해주시면 될듯합니다. 저는 작게 썰었습니다.

 

 

 

 

우선 소금 4큰술, 설탕 4큰술 넣고 절여줍니다.

 

 

 

무가 절여질동안 찹쌀가루 1큰술에 물 반컵(한컵이 200cc)을 넣어 저으며 한소끔 끓이고 불을 꺼 식혀줍니다.  무가 다 절여지면  새우젓1큰술, 까나리액젓2큰술, 매실청2큰술, 설탕2큰술, 다진마늘2큰술, 다진생강 약간, 고추가루3큰술, 그리고 파를 넣는데 정육점에서 준 파채가 많아서 크게 한웅큼 썰어넣었습니다.  빨리 익으라고 찹쌀풀 2큰술까지 넣고 모두 잘 섞어주면 끝. 

맛있게 익어야할텐데~  빨리 익으라고 실온에 두었습니다 : )

 

 

 

 

동치미무 무침

겨울에 담근 동치미가 아직 남아서 요즘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동치미 국물은 국수 삶아서 말아먹으면 맛있고 남은 무는 꺼내서 무쳐먹습니다. 양념 많이 안넣어도 무 자체가 맛있어서 썰어서 무치면 맛있는 반찬하나 만들어냅니다. 

 

우선 무를 꺼내서 썰어줍니다. 모양은 어떻게 썰어서 무치나 상관없지만 채썰어주었습니다.

다진마늘과 대파도 송송 썰어서 넣어줍니다. 먹어보니 무가 짭짤해서 소금은 안 넣어도 될것 같고 고추가루 한큰술, 매실청 1.5큰술, 참기름, 깨를 넣고 섞어줍니다.  찬물에 밥말아서 동치미무 무침 얹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짭쪼름하면서 오도독 씹히는 식감에 밥이 술술 넘어갑니다. 담엔 더 매콤하게 무쳐서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요즘 매운음식이 자꾸 땡기네요. 깍두기가 익을 동안에 열심히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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