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갈이김치

 

 

 

 

 

 

 

 

남편이 얼갈이 김치가 먹고싶다고 해서 시장에서 얼갈이배추 한 묶음과 쪽파를 사왔다. 얼갈이 배추는 한묶음에 2000원이고 쪽파는 작은 단으로 2500원.  

 

 

우선 재료를 다듬는다. 쪽파 다듬기.  뿌리를 잘라내고 겉껍질 살짝 벗기면서 다듬는다. 파란잎 끝부분도 상한거는 잘라낸다.

 

 

 

얼갈이배추도 뿌리를 잘라내고 누런잎은 제거해준다.

 

 

 

쪽파와 얼갈이배추를 찬물에 흙도 닦아내며 깨끗하게 씻는다.  얼갈이 배추는 살살 씻어준다. 찬물에 헹굴때나 버무릴때도 너무 뒤적이면 풋내가 나니 살살 해줘야한다.

 

 

 

이제 소금에 절인다. 굵은소금 1/2컵에 물 한컵넣어 절였는데 너무 싱거운듯하다.   소금을 거의 한컵은 넣어야할듯하다. 컵은 200cc컵이다. 
얼갈이 배추는 묶는거에 따라 다르지만 사온거는 한묶음인데    1500g정도이다.

한층 배추깔고 소금 뿌리고 또 배추 깔고 소금 뿌리고 다 뿌린후 물 두컵넣어준다.

 

 

 

 

쪽파를 10뿌리정도 썰어준다. 그리고 얼갈이 배추를 소금에 절이기 전에 써는것을 깜박해서 중간에 썰어주었다. 두토막이나 큰거는 세토막 내준다. 

소금에 절인지 30분후 배추를 위아래 뒤집어 섞어준다. 살살 섞는다.

 

 

 

 

 

배추가 절여질동안  양념을 만든다. 찹쌀가루가 없어서 밀가루풀을 하려다 찬밥을 갈아서 넣었다. 밥 2큰술에 물 2컵(1컵은 200cc컵=종이컵 한컵정도)넣고  먼저 밥알을 곱게 갈아준다. 그리고 고추가루 3/4컵, 양파 작은거 1개, 새우젓3큰술, 까나리액젓 3큰술, 매실 2큰술, 마늘 15알, 생강 약간(15g정도 되었다. 손톱만한 크기 두알정도)을 모두 넣고 믹서로 갈아주었다. 액젓은 있는것으로 하면된다. 멸치액젓있으면 멸치액젓으로~  그리고 밥대신에 찹쌀가루나 밀가루 4큰술에 물 2컵넣고 끓여서 식혀둔 후 넣어도 좋다. 깐마늘이 있어서 생강이랑 고추가루까지 넣고 갈았는데 다진마늘이 있으면 양파만 갈고 나머지는 그냥 넣어도 상관없다. 다진마늘은 6~7큰술 정도 넣으면 될듯하다. 생강은 조금이니 칼로 다져도 좋다.

배추는 한시간정도 지나 잘 절여졌으면 찬물에 살살 두어번 헹구어 채반에 건져놓는다.

 

 

 

 

      물기가 다 빠진후 만들어 놓은 양념에 살살 버무려준다.

 

 

 

 

썰어놓은 쪽파도 넣는다.

 

 

 

 

버무리고 남은 양념에 물 한 컵 넣고 소금 한티스푼 녹여서  넣어준다. 매운 고추가루라서 고추가루를 많이 넣지는 않았는데 버무릴때 색깔봐가며 취향껏 넣는다.

 

 

 

 

살살 버무리면 끝! 익으면 그냥 밥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밥에 잘 익은 김치 넣고 된장찌개나 강된장 듬뿍넣어 비벼먹어도 좋고 국수 삶아서 말아먹어도 좋다. 다음에는 열무랑 같이 넣고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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