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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류

작게 썰었어요 ~ 오이소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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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마트갔다가 오이가 4개에 1980원하길래 12개 사왔네요. 10개는 오랜만에 오이소박이 하려구요. 귀찮을때는 그냥 뚝뚝 썰어 무쳐도 잘먹구 부추 쫑쫑 썰어 속넣어도 잘먹는 오이.  오늘은  크기를 좀 달리하여 두 종류로 만들어봤어요.   

 

준비재료는 오이10개, 쪽파, 부추, 양파,당근이예요. 쪽파는 한웅큼정도 (150g되더라고요)  양파는 1/4개, 당근 약간(1/4개정도 50g이었어요), 부추는 무게재보니 235g이었어요. 너무많이도 말고 적당히 넣으셔도 될거같아요. 모자라면 모자란대로요. 사실 오이소박이 속은 많이 먹지않으니까요.

 

우선 오이를 소금으로 빡빡 문질러 씻어줍니다.  오이는 날씬하니 곧고 예쁘고 만져봤을때 가시가 오톨도톨 만져지고 꼭지가 마르지 않고 꽃이 달려있는걸로 골라줍니다. 

가끔 쓴 오이가 있죠.  쓴 오이는 꽃 달린 부분이 쓰니까 그 부분을 먹어보고 쓰다면 요리에 쓰지않는게 좋아요.

 

 

보통은 오이 하나를 네토막으로 잘라서 소박이를 하는데 한번은 작게 잘라서 해봤더니 괜찮길래 오늘은 두가지 크기로 썰어봤어요.  5개는 크게  5개는 작게 썰었어요.

 

그리고 칼집을 내줍니다. 도마위에 잘라놓은 오이를 놓고 위에서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요.  오이를 왼손으로 잡고 칼집을 냈더니 예쁜모양도 안나고 칼집도 들쑥날쑥되기 쉽더라고요.  작은 오이는  오이길이의 반 정도 까지 칼집을 내고 큰 오이는 3/4정도까지 칼집 내줍니다.

 

이제 소금에 절여야해요.  각각 꽃소금 3큰술에 물 반컵정도 넣고 고루 뒤적거려 섞어놓아요.

 

40분정도 절였어요. 오이를 꺾어보니 휘어지는게 어느정도 절여졌네요. 하지만 여기서 10분정도 더 절여주었어요.

 

다 절여졌으면 헹구지는 않고 바로 체반에 건져 놓아요.

 

부추는 한단에서 부추만두 할거는 빼고 무게를 재어보니 235g이네요. 모두 잘게 썰어주어요.

 

쪽파는 150g정도. 흰뿌리부분은 굵으니까 칼집을 내주고 잘게 썰어주세요.

 

양파도 1/4개 다지고 당근도 색을 내줄겸 조금 넣어요. 당근 무게를 재보니 50g이네요.  속재료를 크게 썰어서 오이속에 넣으면 속은 빼고 오이만 먹는거 같아서 모두 비슷한 크기로 잘게 썰었어요.

 

양념은 새우젓2큰술, 까나리액젓 4큰술, 매실청2큰술, 설탕2큰술, 마늘 1큰술, 생강1/2작은술, 고추가루8큰술입니다. 썰어놓은 야채랑 모든 양념을 섞어요. 그런데 오이를 익히고 먹어보니 좀 심심하더라고요.  저는 좋았는데 조금 더 짭짤하게 하고싶으면 소금이나 새우젓 더 넣어주세요.  새우젓이 없어서 조금밖에 못넣었었네요.  고루 섞어줍니다.

 

만들어놓은 속은 반으로 나눠서 오이랑 같이 각각 담아요.

 

           속을 넣어줍니다. 남아있는 속의 양을 보면서 적절히 넣어주세요. 

 

완성입니다!  하루 익혀서 먹어보니 작게 썰어놓은게 먹기 편하네요.  가위로 자르지 않아도 되고요. 앞으로는 작게 썰어 하기로 가족 모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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