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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 돼지고기 김치 짜글이 오늘은 짜글이를 끓여 먹었습니다. 짜글이는 찌개와 볶음의 중간이랄까요. 자박자박 물을 넣고 고기나 김치, 채소를 넣고 끓여 밥에 올려 비벼먹으면 밥이 어디로 없어지는지 금방 줄어듭니다. 그래서 밥도둑 같아요.^^ 오늘은 빅마마의 레시피를 보고 요리했어요. 진짜 간단하면서도 맛있습니다. 역시 김치와 돼지고기는 잘 어울립니다. 입맛 없을 때도 이 짜글이는 외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 냄비 끓였는데 아이들도 잘 먹어서 금세 줄어들었더라고요. 맛있습니다.^^ [준비한 재료] 김치 578g, 돼지고기 앞다리살 400g, 양파 1/2개, 감자 1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대, 참기름 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매실청 3숟가락, 후춧가루, 설탕 1 찻숟가락, 소금 1 찻숟가락 우선 준비한..
폭신폭신한 달걀말이 김밥, 참치김밥, 무말랭이김밥 오늘은 오랜만에 김밥을 말아먹었습니다. 뭐 김밥 재료는 모두 완벽하게 준비해서 만들어 먹은 건 아니고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있는 거로 정성껏 싸 봤습니다. 큰딸아이가 좋아하는 참치김밥, 무말랭이가 많아서 무말랭이 김밥 그리고 김밥 위에 달걀을 덮어준 달걀말이 김밥입니다. 달걀말이 김밥은 예전에 남편이 사와서 맛있게 먹은적이 있어서 만들어봤어요. 예전에는 으레 김밥싼날은 콩나물국이나 어묵국을 끓였는데 요번에는 국을 안 끓였더니 아이들이 컵라면을 찾습니다. 같이 먹어야 맛있다나.. 여하튼 맛난 김밥. 밥도둑 김밥이라 밥은 얇게 펴주며 조금 넣으려고 애썼는데도 밥솥이 비도록 멈출 수 없었던 김밥말이 소개합니다.^^ 달걀말이 김밥 준비재료는 별거 없습니다. 부추랑 햄, 단무지, 김밥김, 소금, 깨소금, 참기름 ..
위장 약한 사람에게 좋은 연근조림 아삭하게 만들어 먹기 연근조림을 알토란에서 본 레시피를 참고로 해서 만들어봤습니다. 보통 해 먹는 것보다 더 아삭한 식감이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준비한 재료] 연근 540g, 식초, 양조간장, 조청, 저민생강, 맛술, 건고추 5개, 통깨, 참기름 우선 연근 껍질을 필러로 벗깁니다. 껍질을 벗긴 연근은 식초를 2~3숟가락 넣은 물에 담가놓고 0.5cm 두께로 썰어줍니다. 너무 얇으면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덜하므로 너무 얇지 않게 썰었어요. 식초물에 담가놓으면 연근 특유의 떫은 맛도 제거되고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냄비에 물을 올려 끓이고 물이 끓으면 썰어놓은 연근을 넣습니다. 조림을 만들기 전에 삶아주어요. 연근을 넣고나서 식초를 2숟가락 정도 넣습니다. 식초는 금방 증발하니까 연근을..
무말랭이무침 만들어서 보쌈해먹기 마트에서 국내산 무말랭이가 1+1 행사를 하길래 사 왔습니다. 무치고 보니 돼지고기 삶아서 보쌈으로 같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서 바로 정육점으로 go go~ 알토란 레시피를 참고로 만든 무말랭이 무침.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는데 고기랑 쌈 싸 먹으니 으뜸입니다.^^ [무말랭이무침 준비 재료] 1컵은 종이컵 기준(180cc) 무말랭이 600g, 소주 1컵 양조간장 2컵+3숟가락, 양파즙 2컵, 조청 2컵, 찹쌀가루 6숟가락, 고운 고춧가루 2컵, 국간장 3숟가락, 액젓 3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생강 30g, 참기름, 깨소금 우선 바싹 마른 무말랭이를 불려줍니다. 잘 불려야 무말랭이의 식감이 살고 특유의 잡내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찬물에 무말랭이를 넣고 소주를 1컵 넣어줍니다. 소주는 무 특유..
꼬치전, 애호박전, 동태전 맛있게 부치는 방법 꼬치전이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맛있어서 가끔 해 먹습니다. 꼬치전에 햄이나 맛살, 단무지 등을 넣어 네모 반듯하고 예쁘게 부치는 걸 많이 봤는데 그보다는 돼지고기랑 김치를 넣어 부치는걸 추천합니다. 김치찌개도 돼지고기를 넣어야 맛있고 김치전도 고기를 넣어주면 더 맛난 거 아시죠? 꼬치전도 돼지고기랑 김치를 끼워줘야 맛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버섯과 쪽파도 달고 잘 어울립니다. 고기를 넣은 전을 하나 했으니 생선전으로 동태전, 채소를 재료로 애호박전도 같이 부쳤어요. 쑥갓이 있어서 올려서 모양도 내봤구요. 간은 짭짤하게 만들어 간장 찍어먹지 않아도 되도록 했어요. 그래도 큰 딸아이는 간장이 있어야 된다며 찾았지만요. 간 하고는 상관없이 간장을 찍어먹어야 맛있다며 항상 간장을 찾는 딸내미..
팽이버섯전과 부추버섯된장찌개 팽이버섯을 좋아하는 딸들 때문에 된장찌개에는 웬만하면 팽이버섯을 넣고 끓입니다. 오늘은 팽이버섯이 많아서 팽이버섯 전도 부쳐봤습니다.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팽이버섯전 [준비한 재료] 팽이버섯 2봉지, 양파랑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약간씩, 홍고추 2개, 깻잎 10장, 달걀 5개, 부침가루 3숟가락, 맛소금 1 찻숟가락 우선 밑재료를 씻어서 잘게 썰어줍니다. 버섯과 고추, 양파, 깻잎을 작게 썰어줍니다. 김치하느라고 사둔 홍고추가 있어서 넣어봤습니다. 팽이버섯은 길면 전을 베어 먹을 때 전부 쏙 빠져나올 수 있으니 먹기 좋게 잘게 썰었습니다. 썰어놓은 재료를 한 군데 담고 달걀 5개를 깨뜨려 넣고 부침가루는 조금만 넣었습니다. 서로 엉겨 붙도록 3숟가락만 넣고 맛소금 1 티스푼으로 간해줍니다. 부침가루에..
실패없는 알토란 해물찜 - 구운 황태넣고 된장 베이스 양념으로 만들기 [준비한 재료] (1컵은 종이컵 기준 180cc) 해물 1kg 정도 (절단 꽃게, 오징어, 낙지, 새우, 미더덕, 백합) 머리랑 꼬리 다듬은 찜용 콩나물 500g 황태 1마리, 미나리 2줌 청양고추 3~4개, 전분가루 4숟가락 (양념장 만들기) 집된장 듬뿍 1.5숟가락 다진 마늘 2숟가락 다진 생강 2숟가락(20g 정도) 설탕 2숟가락 양조간장 4숟가락 고춧가루 1컵 후춧가루, 깨소금 3숟가락 우선 해산물을 모두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꽃게는 냉동 꽃게로 준비했고요 오징어는 2마리를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껍질을 벗겨서 썰었습니다. 새우는 7마리를 머리와 꼬리는 그냥 두고 몸통 껍질만 벗기고 내장을 제거했어요. 미더덕과 백합도 조금씩 넣어주고요. 낙지는 생낙자라서 머리를 통째로 다 먹으..
오징어 요리 만들기 - 미나리 오징어무침, 오징어 파강회 오징어무침 [준비재료] 오징어 3마리, 무 363g, 당근 1개, 미나리 무와 당근 절이기 : 소금 1숟가락, 설탕 3숟가락, 식초 4숟가락 양념장 : 고춧가루 4숟가락, 소금 1/3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설탕 4숟가락, 매실액 3숟가락, 비빔양념장 3숟가락 우선 무와 당근을 얇게 썰어서 절입니다. 소금 1숟가락, 설탕 3숟가락, 식초 4숟가락을 넣고 1시간 정도 절였습니다. 모양은 되도록 비슷하게 썰어주면 먹기도 좋고 보기도 좋아요. 오징어가 길쭉하니까 채소도 비슷하게 썰었습니다. 당근이 약간 도톰하게 썰렸는데 얇게 썰어주는 게 먹기 좋고 식감도 좋아요. 채소가 절여질 동안 오징어를 손질합니다. 오징어를 그냥 썰어서 데쳐도 상관은 없지만 한번 모양을 내봤어요. 우선 오징어의 껍질을 키친타월을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