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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오징어 요리 만들기 - 미나리 오징어무침, 오징어 파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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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무침

 

[준비재료]

오징어 3마리, 무 363g, 당근 1개, 미나리

무와 당근 절이기 : 소금 1숟가락, 설탕 3숟가락, 식초 4숟가락

양념장 : 고춧가루 4숟가락, 소금 1/3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설탕 4숟가락, 매실액 3숟가락, 비빔양념장 3숟가락

 

우선 무와 당근을 얇게 썰어서 절입니다. 소금 1숟가락, 설탕 3숟가락, 식초 4숟가락을 넣고 1시간 정도 절였습니다. 모양은 되도록 비슷하게 썰어주면 먹기도 좋고 보기도 좋아요. 오징어가 길쭉하니까 채소도 비슷하게 썰었습니다. 당근이 약간 도톰하게 썰렸는데 얇게 썰어주는 게 먹기 좋고 식감도 좋아요.

 

 

 

 

채소가 절여질 동안 오징어를 손질합니다.  오징어를 그냥 썰어서 데쳐도 상관은 없지만 한번 모양을 내봤어요. 

우선 오징어의 껍질을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벗겨줍니다. 키친타올을 잡고 껍질을 벗기면 잘 벗겨집니다. 껍질을 벗긴후 오징어를 세로로 길게 2 등분하고 오징어 안쪽에 칼집을 내줍니다. 칼집은 2가지 방법으로 내봤습니다. 가로세로 똑바로 칼집을 내보기도 하고 사선으로 가로세로 양방향으로 내보기도 했어요. (왼쪽은 전자 오른쪽은 후자) 칼을 살짝 뉘이고 너무 깊지 않게 칼집을 촘촘하게 내줍니다. 칼집을 어느 방향으로 내는지에 따라 오징어를 삶은 후에 말리는 방향이 달라져서 모양도 달라집니다. 

 

 

 

안쪽에 칼집을 내주고 가로방향으로 적당한 폭으로 썰어줍니다. 세로로 자르면 동그랗게 말리니까 가로로 썰어요.

 

 

 

오징어 다리도 썰어요. 그전에 오징어 다리는 씻을 때 꼼꼼하게 손질해줍니다.  오징어 다리를 손으로 쫙쫙 훑어주면서 빨판을 정리합니다. 여러 번 헹구고 썰어놓은 몸통과 비슷한 길이로 썰어요. 

 

 

 

 

끓는 물에 썰어준 오징어를 넣고 데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지고 맛은 다 빠지니까 1분 정도 데치고 건져서 헹구고 물기를 빼줍니다.

 

 

 

미나리는 시든 잎은 다듬고 손질해서 씻어준 후에 비슷한 길이로 썰어서 물기를 빼놓습니다. 미나리는 생으로 넣어야 식감도 좋고 미나리 향도 좋고 맛있습니다. 절여준 무와 당근도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해놓아요.

그리고 중요한 양념장은 새콤달콤하게 만들면 됩니다. 간장으로 간도 해주고 설탕과 식초로 새콤 달콤하게 만들고 마지막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요. 집에 비빔양념장이 있어서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비빔양념장도 식초, 설탕, 고춧가루, 사이다, 조청, 다진 마늘 넣고 만든 거예요. 이 오징어무침은 새콤해야 맛있더라고요. 

 

 

 

참 그리고 미리 모두 다 무치지 말고요 오징어랑 미나리랑 무절임이랑 양념장을 따로따로 준비해놓았다가 먹을 때마다 먹을 만큼만 덜어서 넣고 버무려 먹어야 물도 안 생기고 미나리 향도 죽지 않고 새콤달콤 맛있습니다.

 

 

 

 

오이를 먹지 못하는 조카가 있어서 오늘은 오이를 생략했어요. 오이나 양파를 넣어도 좋아요. 미나리는 꼭 잊지 말고 넣어야 맛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고 먹고 싶어지지요? 입맛 없을 때는 새콤 달콤 매콤하게 무쳐보세요 입맛이 돌아온답니다. 

 

 

 

 

  오징어 파강회

 

쪽파를 돌돌 말아서 파강회를 가끔 해 먹는데 요번에는 오징어도 넣고 만들어봤어요.

초장에 찍어먹으면 맛있답니다. ^^

 

[준비재료]

쪽파, 오징어 몸통만, 초고추장

 

우선 쪽파를 데칩니다. 끓는 물에 다듬어놓은 쪽파를 하얀 머리 부분부터 넣어줍니다. 푸른 잎 부분은 금방 익으니까 머리 부분을 우선 넣고 어느 정도 익히고 파란 잎 부분을 넣습니다. 소금을 1 티스푼 정도 넣어주면 푸른색이 더 선명해집니다. 

 

 

 

 

1분 정도 데친 후 건져서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뺍니다. 손으로 꽉 잡아 눌러서 물기를 빼줍니다.

 

 

 

 

오징어는 쪽파랑 같이 말아서 먹을 거라 굳이 칼집을 내서 모양은 내지 않았고요 2마리의 몸통만 통째로 끓는 물에 데쳤습니다. 이것도 너무 오래 데치지는 말고요 끓는 물에 넣으면 금방 오징어가 익으면서 오므라들어요 살짝 더 데친 후에 건집니다. 쪽파의 개수만큼 오징어를 썰어줍니다. 오징어가 남으면 그냥 초장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오징어를 세로로 길게 삼등분(오징어가 커서 3 등분했는데 작으면 2등분) 한 후에 가로로 썰었습니다. 익은 쪽파로 같이 돌돌 말아줄 거라서 폭은 너무 두껍지 않게 썰었어요. 

 

 

 

 

이제 돌돌 말아줍니다. 오징어랑 쪽파를 가지런히 붙여두고 시작합니다.

 

 

 

 

오징어는 그대로 두고 쪽파를 오징어 길이대로 계속 접어줍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ㅠ

 

 

 

 

그리고 초록잎으로 오징어랑 쪽파를 돌돌 말아줍니다. 그리고 돌돌 돌려준 부분으로 빼내서 빠지지 않게 마무리해줍니다. 묶어줘도 되고요. 풀어지지만 않게 해 주면 됩니다.

 

 

 

 

그럼 이제 한개 완성되었지요~ 이렇게 모두 만들어줍니다.

 

 

 

 

이제 초고추장에 찍어서 같이 먹으면 됩니다. 초장은 고추장에 설탕, 식초를 비슷한 분량으로 넣어주고 만듭니다.  설탕을 약간 줄이고 매실액을 넣어도 되고요. 톡 쏘는 사이다를 조금 넣어도 맛있습니다.

익힌 쪽파가 달고 맛있어요. 오징어도 같이 씹히니 상상되는 맛이죠?  그냥 오징어를 살짝 데쳐서 초장 찍어먹어도 맛난 반찬도 되고 안주도 되는데 쪽파도 예쁘게 같이 말아주니 더 맛납니다.^^

 

 

매일 먹는 반찬 오늘은 뭐 해 먹을까 고민될 때는 오징어 두세마리 사다가 요리해보세요.

데쳐서 향긋한 미나리 넣고 무쳐도 먹고 쪽파랑 같이 말아도 맛있습니다.^^

 

 

 

2020.04.19 - [밥류] - 오징어 품은 콩나물국밥

 

오징어 품은 콩나물국밥

안녕하세요~ 오늘은 콩나물국밥을 끓여볼까해요. 남편이 전주로 출장을 가끔 가는데 갈때마다 웬만하면 콩나물국밥을 먹는다고 하네요. 왜 전주는 콩나물국밥이 유명할까요 왜 서울에서 먹는

mature-pers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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