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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랑 무 썰어 넣고 담근 막김치 배추 한 망 사다가 2포기는 포기김치를 담그고 제일 작은 배추 한 포기는 막김치를 만들었습니다. 배추랑 무를 썰어 무쳐먹는 김치입니다. 평소에도 겉절이만 먹는 둘째 딸아이 덕에 겉절이를 조금씩 자주 만들어요. 요즘엔 남편도 저도 (첫째 딸내미는 요즘엔 오이무침, 무말랭이 무침만 먹음) 푹익은 김치보다는 겉절이가 좋아집니다. 쭉쭉 찢어 먹는 겉절이로 만들기도 하지만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아예 썰어서 무치면 편하더라고요. 포기김치 만드느라 사다 놓은 재료가 있어서 청갓, 쪽파랑 생새우도 듬뿍 넣고 만들었습니다.^^ [준비한 재료] 1컵은 180cc계량컵(=일반종이컵1개) 배추는 다듬고 나니 1900g, 무 550g, 절임물(소금 2컵+물 3컵), 쪽파 200g, 청갓 200g, 다진 마늘 2숟가락, 생강..
배추 2포기 절여서 김치만들기 2022년이 이제 두 달이 안 남았어요. 이래저래 정신없어서 김장할 엄두도 못 내고 있다가 식자재마트에서 배추 한 망 사 왔습니다. 3포기가 들어있는데 1포기는 그냥 썰어서 막김치를 만들었고 2포기는 속을 넣어 포기김치를 담갔습니다. 사실 작년에는 절인 배추를 주문했는데 배추 상태가 좋지 않아서 올해는 배추를 절여서 김치를 담그고 싶었어요. 그런데 베란다도 좁은 아파트에서 배추를 절여 김장을 하기가 쉽지 않아서 망설이다가 조금씩 여러 번 하면 어떨까 싶었죠. 많이 하기에는 장소도 적당치 않고 내 허리도 도와주지 않아서 몇 포기씩 사다 절여서 싱크대에서 서서 배추를 씻어 보려고요. 다행히도 갓이랑 쪽파도 조금씩 묶어 팔더라구요. 생새우는 얼마 전 시장에서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 놓았고 고춧가루나 마늘, 생강..
오늘은 짬뽕 대신 중화비빔밥 오늘은 중식 비빔밥, 중화 비빔밥입니다. 중식을 모두 좋아하다 보니 짜장면이나 짬뽕 등을 자주 해 먹는 편입니다. 오늘은 면이 아니라 비빔밥이에요. 국물 없는 짬뽕 그러니까 볶음짬뽕 비슷하겠네요. 밥 위에 올려 비벼먹는 거예요. 마지막에 달걀 반숙은 필수이자 포인트입니다. 아이들이 맛있다고 잘 먹었어요. 꼭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2인분 기준) 돼지고기 1줌(잡채용으로 채썰어 둔 거예요), 오징어 1마리 정도, 당근채 약간, 미니 새송이버섯 약간, 대파 1대, 알배추 4 잎, 청경채 1송이, 목이버섯 1줌, 애호박 약간, 양파 2/3개, 식용유, 라드 1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1/2숟가락, 간 마늘 1/2숟가락, 치킨스톡 1숟가락, 소금 1 찻숟가락, 후춧가루, 참기..
라면사랑 라볶이 요즘 라면을 안 먹으려고 애쓰는데 그래도 가끔 라면이 먹고 싶어 집니다. 떡볶이나 라면은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지 며칠 지나면 또 생각나더라고요. 오늘은 오랜만에 떡볶이말고 라볶이로 한 접시를 순삭 했어요. 삶은 달걀이 없으면 아쉽죠. 안 그래도 남편이 다이어트한다고 삶아놓은 달걀이 있어 같이 먹으니 좋네요. [준비한 재료] 라면사리 2개, 분말스프 1개, 양배추 100g, 대파 1대, 어묵 220g, 삶은 달걀 2개, 고운 고춧가루 2숟가락, 설탕 3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후춧가루, 소금 1/3숟가락 양배추는 큼직하게 썰고 어묵과 대파도 썰어놓습니다. 양배추는 조금 더 많이 준비할걸 그랬어요. 양배추나 대파는 넉넉하게 넣어주면 더 맛있을거예요. 물은 3컵정도 그리고 고운 고춧가루를 2숟가루 넣고..
딸이 만들어 준 오코노미야끼 딸내미가 요즘 해 먹는 오코노미야끼입니다.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고요. 양배추 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거기에다가 해산물이나 고기를 넣어 부치면 더 맛나고요. 그리고 그 위에 소스를 뿌리고 가쓰오부시를 올리면 완성~~ 큰 딸아이는 밖에서 가끔 사먹는가 봅니다. 집에서 만들어 보더니 밖에서 먹는 맛이랑 별반 다를 바 없다고 합니다. 저는 사 먹어 보지는 않았는데 뭐 간식이나 안주로도 괜찮을듯합니다. 딸아이가 만들어준 오코노미야끼 소개합니다.^^ [준비재료] 오코노미야끼 1장 기준 달걀1개, 부침가루 6숟가락, 물 6숟가락, 양배추 한 줌 반 정도, 가쓰오부시 넉넉히(3~4줌), 냉동새우 3개, 오징어 약간, 마요네즈, 데리야끼 소스 3숟가락 달걀 1개 깨서 넣고 부침가루와 물을 1:1의 비율로 넣어 ..
마늘탕수육 백종원 쿠킹 로드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본 탕수육입니다. 원래 탕수육은 고기에 간을 안하고 전분을 입혀 튀기지만 오늘은 돼지 등심에 다진 마늘을 넣은뒤 간을 하고 튀김가루반죽으로 튀겼어요. 그리고 탕수육 소스에 버무려 먹어서 마늘 탕수육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하네요. 실제로 고기에 간을 해서 반죽을 입혀 튀기는 고기튀김인 덴뿌라(덴푸라)라는 메뉴가 중국집에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고기튀김에 탕수육 소스를 곁들인겁니다. 돼지고기에 다진 마늘을 넉넉히 넣어주는 게 색다릅니다. 만들어볼까요.^^ [준비한 재료] 돼지 등심 1kg, 깐 마늘 100g, 고기 양념(맛소금 1 찻숟가락, 후춧가루, 양조간장 1숟가락), 반죽(튀김가루 320g, 찬물 240g, 식용유 6숟가락), 파프리카와 피망 약간, 청경채 1송이..
냉동 날치알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알밥 오늘은 달군 뚝배기에 밥과 알, 단무지, 달걀지단, 김치, 대파, 김 등을 올려 비벼먹는 알밥입니다. 알이 익으면서 톡톡 씹히고요 여러 채소나 고명과 같이 비벼 먹으면 맛있습니다. 저는 밥을 누룽지처럼 약간 눌려 먹으면 좋더라고요. 우리가 보통 사서 먹는 날치알은 백 퍼센트 날치알이 아니라 청어알이 섞였어요. 함량을 보면 퍼센트가 안나오는것도 있고 날치알이 더 조금 들어있는 것도 있고 색소나 조미료가 섞인 것도 있고 종류가 많아요. 그중에서 골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이용해 만들면 됩니다. 지글지글 뜨겁게 달군 뚝배기에 비벼 먹어볼까요? [준비한 재료] 냉동 날치알 300g, 조미김, 대파, 피망, 어묵, 달걀, 섞박지, 꼬들꼬들 단무지 우선 냉동실에 있는 날치알이 꽁꽁 얼었으니..
꼬마김밥과 간단우동 끓이기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싶은 날이나 느지막이 일어난 주말 아침에 만들어 먹기 좋은 꼬마김밥과 간단 우동입니다. 평소에 세네가지 김밥 재료를 조금씩 준비해놓으면 잘 써먹을 수 있어요. 아이들이 아침에 시간 없을때 꼬마 김밥 몇 줄 싸서 썰어주면 등교 준비하면서 집어먹으면 되니 입맛 없을때도 잘 먹더라구요. 있는 재료를 밥 위에 올려 말아주기만 하면 되니까 준비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먹기도 좋지요. 속에 들어가는 김밥 재료는 바꿔가면서 특히 잘 안 먹는 우엉을 조려서 살짝 넣기도 합니다. 우동국물은 시중에 판매하는 국시장국이나 가쓰오 국수장국, 쯔유 등을 사용해서 진짜 간단하게 끓여낼 수 있어요. 얼마 전에 산 우동 건더기 고명이 인기가 좋네요. 우동(가락국수)과 김밥. 따로 각각 먹어도 맛있지만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