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무침, 오이무침, 어묵감자볶음
3가지 기본 밑반찬입니다. 큰 딸아이가 특히 좋아하는 새콤달콤 오이무침이고요 더덕향 가득한 아삭아삭 더덕무침은 주로 저랑 남편이 잘 먹습니다. 그리고 어묵 감자볶음은 모두 잘 먹는 반찬이에요.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3~4일은 편합니다. 맛있는 밑반찬 만들어보세요.^^ 더덕무침 [준비한 재료] 더덕 385g( 다듬고 보니 300g입니다), 다진마늘 1/2숟가락, 매실액 1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집 고추장 1/2숟가락, 꽃소금 1/3숟가락, 조청 2숟가락, 참기름 1/2숟가락, 깨 매번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손질했는데 오늘은 그냥 맨손으로 껍질을 벗겼더니 끈적끈적 하얀 액이 계속 묻어납니다. 칼에도, 스텐볼에도 묻어나서 설거지가 힘들었어요. 더덕을 손질할 때는 장갑을 끼고 만지는 ..
소불고기볶음과 냉이된장찌개
시장에 냉이가 나왔습니다. 봄에 나오는 냉이가 젤 맛나긴 하지만 겨울부터 볼 수 있는 냉이예요. 냉이는 그냥 무쳐먹어도 좋지만 된장찌개에 듬뿍 넣어 먹으면 그렇게 좋더라고요. 약간 씁쓸하면서 찐한 냉이 향과 된장이 참 잘 어울립니다. 등심불고기를 양념해서 상추쌈 싸서 같이 먹으니 세상 부러울 게 없네요. 배부르게 그리고 뿌듯하게 잘 먹은 한 끼였습니다.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냉이된장찌개: 물 4컵, 집된장 2숟가락, 집고추장 1숟가락, 무 50g, 소고기 60g, 두부 반모, 간 마늘 1/2숟가락, 고운 고춧가루 1숟가락, 표고버섯 1개, 새송이버섯 1개, 팽이버섯 1개, 쪽파 약간, 냉이 크게 3~4줌. 등심불고기 양념 볶음: 등심 1kg, 간마늘 2숟가락, 맛술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매운쫄라와 짜장쫄라
쫄라는 쫄면의 '쫄'과 라면의 '라'입니다. 쫄면과 라면을 같이 넣고 만든 볶이예요. 기본 레시피로 만들어보고 한 번은 짜장분말을 넣어서 볶았습니다. 솔직히 식감은 기대보다는 못했어요. 다시 이렇게 섞어 넣을 것 같지는 않아요. ㅎㅎㅎ 그래도 먹는 재미가 있긴 했어요. 골라먹는 재미요~ [준비한 재료] 매운쫄라: 양배추 50g, 어묵 2장, 밀떡 100g, 쫄면 100g, 라면사리 1개, 대파 1/2대, 고춧가루 1숟가락, 설탕 1과 1/2숟가락, 소금 1/3숟가락, 라면수프 1/3개, 후춧가루 짜장쫄라: 짜장분말 40g, 어묵 2장, 대파 1/2대, 양파 1/4개, 양배추 1줌, 당근 자투리, 쫄면 100g, 라면사리 1개 우선 기본 레시피, 빨간 매콤 쫄라입니다. 쫄면은 미리 한가닥 한가닥 뜯어놓고 ..
건강식단 비빔밥과 콩나물국
채소 가격이 비싸더니 시금치 가격이 많이 내렸더라고요. 오랜만에 채소반찬에 달걀 반숙 올려 비빔밥을 해 먹었습니다. 콩나물국도 곁들였지요. 칼로리도 높지 않고 영양가 있는 건강식단입니다. 나물 하나씩 준비해야 해서 번거롭지만 잠깐 애쓸만합니다. 김치만 하나 놓고 먹어도 굿이에요^^ [준비한 재료] 콩나물 500g, 당근 1개, 새송이버섯 3개, 애호박 1개, 시금치 250g, 다진 마늘, 소금, 새우젓, 참기름, 깨, 파 채소가 5가지나 되긴 하지만 양념이 복잡하지 않네요. 기본적으로 다진 마늘과 소금 간이니까요. 콩나물은 500g을 모두 넣고 끓인 뒤에 일부 콩나물을 덜어 무쳤습니다. 콩나물국은 콩나물을 무조건 많이 넣고 끓여야 맛있어요. 물 2리터에 콩나물 500g 넣고 끓이다가 콩나물이 익으면 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