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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소스 샐러드 만들기 추석 때 잣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 귀한 잣으로 무얼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샐러드 소스를 만들었어요. 요즘 채소가 너무 비싸죠. 어제 슈퍼에 가보니 양상추는 물론이고 당근도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오이만 사 가지고 왔네요. 집에 양배추 채 썰어놓은 게 있어서 집에 있는 재료도 채 썰어서 섞어보기로 했습니다. 소스는 잣을 빻아서 만들었는데 으깨 놓으니 잣향이 너무 좋아요. 채소랑 사과를 채 썰어 먹으니 먹기도 더 좋고요. 자주 먹을 수 없는 잣소스 샐러드입니다. 어느 고급 한정식집에서나 나올법한 잣소스 샐러드예요. 맛있고 근사합니다.^^ [준비한 재료] 사과, 양배추, 오이, 스위트콘 잣소스 : 잣 40g, 양조간장 2/3숟가락, 레몬즙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마요네즈 2~3숟가락 양배추는 통양배..
호두 곶감말이 만들기 곶감도 맛있고 견과류는 없어서 못 먹죠. 너무 좋아하는데 이 둘을 합치니 진짜 맛이 없을 수 없어요. 곶감을 펼쳐 호두를 넣고 말아 준 호두 곶감말이는 고급지고 근사합니다. 마침 곶감이 생겨서 오랜만에 만들어봤어요. 냉동실에 넣어놓고 한두 개씩 빼먹으면 진짜 맛나답니다. 한 번에 먹기 아까워요.^^ [준비한 재료] 재료는 뭐 간단합니다. 곶감과 호두, 잣 그리고 김발, 랩 이 곶감은 좀 황당하더군요. 곶감 속에 호두가 들어있는 게 아니고 그냥 곶감 위에 호두가 떡하니 올려있더라고요. 그냥 같이 씹어 먹으라는 건가? 좀 애매하죠? 우스웠어요.^^ 그래도 그냥 곶감만 넣은 건 아니고 비싼 호두를 같이 넣어주니 감사합니다.ㅎ 곶감의 꼭지를 제거해야 해요. 저는 칼로 잘랐는데 나중에 빼먹은 곶감을 가위로 잘랐는..
뼈다귀 감자탕 -- 감자탕 누가 돈내고 사먹나 등뼈 2kg 사 와서 된장, 고추장, 새우젓, 마늘, 고춧가루 양념으로 푹 끓인 뼈다귀 해장국입니다. 뚝배기에 한 그릇씩 덜어서 딱 뚝배기 4그릇, 4 뚝배기 나왔더라고요. 온가족이 맛있게 저녁 한 끼 먹었습니다. 묵은지 넣고 끓여 김치 찢어 먹는 맛도 좋지만 이렇게 된장과 기본양념 넣고 끓여낸 감자탕도 국물이 찐~하고 맛있었어요. 진짜 맛있다고, 사 먹는 맛이라며 좋아하는 딸아이 보니 뿌듯 뿌듯했네요.^^ [준비한 재료] 돼지등뼈 2kg, 감자 너무 작아서 썰지도 못하고 10개 그대로 넣었어요. 양파 2개, 대파는 넉넉히 3대, 집된장 듬뿍듬뿍 고봉으로 떠서 3숟가락, 집 고추장 1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다진 마늘 3숟가락, 새우젓 1숟가락, 맛술 3숟가락, 후춧가루 듬뿍, 들깻가루 4숟가락 우선..
돈가스소스만들기 정육점에서 돈가스 고기를 사다가 만들었어요. 정육점에서 아예 돈가스용으로 썰어서 기계로 눌러서 주니 소금, 후춧가루 간만 해서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 입히면 됩니다. 그래서 냉동실에 넣어 얼려두고 두세개씩 꺼내 튀겨먹으면 좋아요. 돈가스엔 보통 케찹을 뿌려 먹는데 돈가스 소스도 만들어 같이 먹으면 좋지요. 간단하게 만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제법 들어가는 재료가 제법 많네요. 맛있게 만들어 봅니다.^^ [준비한 재료] 돈가스 소스: 버터 17g, 밀가루 1숟가락, 식용유 2숟가락, 우유 1컵( 종이컵 1컵=180cc), 뜨거운 물 1컵, 케첩 듬뿍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후춧가루, 우스타 소스 1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사과 1/4개 갈아넣기 냄비에 버터를 녹이고 밀가루를 1숟가락 넣고 볶습니다. ..
쭈꾸미 콩나물 볶음 마트에서 주꾸미 한 팩 사다가 콩나물 넣고 볶아 먹었습니다. 촉촉하게 볶아서 밥에 올려 비벼 먹어도 좋습니다. 채소 듬뿍 넣고 볶아보세요. 쫄깃한 주꾸미가 맛있습니다.^^ [준비한 재료] 쭈꾸미 450g, 콩나물 400g, 양파 1개, 당근 약간, 대파 1대, 깻잎 5~6장, 양배추 약간, 고추기름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 생강 1 찻숟가락, 집 고추장 1/2숟가락, 후춧가루, 참기름 1숟가락, 깨소금 일단 쭈꾸미를 손질합니다. 밀가루와 소금을 이용해서 닦았어요. 우선 주꾸미 머리에 가위를 넣고 반으로 갈라서 뒤집어 내장을 떼어내고 주꾸미 입이랑 눈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밀가루를 뿌려 주물럭주물럭 한참을 문질렀어요. 찬물..
대패삼겹살 두루치기 그리고 볶음밥 대패삼겹살로 콩불을 만들어 먹으려다 콩나물 볶음이 먹고 싶다길래 콩나물을 그냥 무쳐버렸네요. 그래서 대파 많이 넣고 대패삼겹살 두루치기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백종원의 요리 비책 비법 소스입니다. 대패삼겹살 양이 달라서 약간 조절한 소스 양으로 맛있게 해 먹었어요. 먹고 볶음밥은 필수지요? 고기 기름과 잘 익은 김치와 같이 볶으니 정말 맛나더라고요. 대패삼겹살과 대파만 있으면 됩니다. 꼭 볶아 드셔 보세요.^^ [준비한 재료] 대패삼겹살 500g, 깐 마늘 5톨, 파채 170g, 양배추 100g 고기볶음 소스: 양조간장 7숟가락, 맛술 7숟가락, 물 7숟가락, 설탕 2/3숟가락 파채랑 양배추채 무침 소스: 고춧가루 5숟가락, 설탕 1과 1/2숟가락, 식초 4숟가락, 집 고추장 1숟가락, 물 3숟가락, 참기..
원팬 중국식 잡채밥 잡채라고 하면 채소 모두 따로 볶아내고 고기 볶고 당면 삶은 후 모두 섞어 무치는 요리입니다. 잡채를 만들면 아이들이 채소도 잘 먹어주니 자주 해주고 싶지만 번거로워 그렇게 되지 않아요. 하지만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 번에 한 팬으로 재료를 볶아 만들면 됩니다. 딱딱한 재료부터 차례로 넣어 볶다가 불린 당면도 넣고 간을 맞추면 그것이 잡채이지요. 재료는 많이 넣으면 좋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도 충분히 맛난 잡채가 됩니다. 고기가 없으면 없는 대로 비건 잡채가 되고요 기본 채소로도 가능합니다. 고기는 냉동실에 있는 고기를 썰어서 준비했어요. 짜투리 남은 청경채랑 버섯이 있어서 넣어봤고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 위에 올리니 든든한 잡채밥이 됩니다. 외국인들이 채소가 많은 우리나라 요리를 보고 ..
불고기파스타 만들기 너무 맛있게 먹은 소불고기 스파게티를 소개합니다. 불고기 스파게티를 먹자고 불고기를 양념한 건 아니고요 양념해놓은 고기가 있어서 스파게티 요리에 활용해 봤어요. 정육점에서 설도 1kg 사다가 불고기 양념했는데 고기가 좋아서 맛있었어요. 그래서 스파게티도 맛있게 먹었네요. 그라나 파다노 치즈도 갈아 넣고 근사하게 한 접시 만들어 먹었어요. 면을 더 삶을걸 그랬답니다. ^^ 완전 추천이에요. [준비한 재료] 양념 불고기 100g, 스파게티면 110g, 깐 마늘 5톨, 청양고추 1개, 그라나 파다노 치즈, 올리브유 2숟가락, 소금 1숟가락 준비재료 준비합니다. 불고기는 매실청, 양조간장, 맛술, 마늘, 후춧가루로 양념한 거예요. 불고기 양념장이나 갈비 양념장이랑 섞어도 좋아요. 청양고추는 반으로 칼집을 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