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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분말로 사골칼국수 요 며칠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 왔어요. 날이 흐리고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이런 날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국물을 낼 시간은 없고 간단하게 먹고 싶어 사골 분말을 이용해서 만들어 먹었어요. 채소만 썰어 넣어도 좋지만 마침 양념해놓은 불고기가 있어서 고명으로 올려 먹었네요. 제법 진하고 구수하게 잘 먹었습니다. 간편하고 맛있게 끓여먹은 사골 칼국수 끓여보세요.^^ [준비한 재료] 칼국수 3인분, 사골분말 고봉 5숟가락, 불고기 80g, 당근 20g, 호박 70g, 다진 마늘 1/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후춧가루 애호박과 당근을 채썰어 놓고요 대파는 송송 썰었어요. 마늘과 사골 분말도 꺼내놓고요. 양조간장, 매실청, 맛술, 마늘, 후춧가루 넣고 양념한 불고기는 구워서 다집니다. 고명으로 올릴 ..
너무 너무 쉬운 복숭아잼 만들기 새콤한 딱딱이 복숭아가 많아서 잼을 만들었어요. 잼 먹느라고 빵을 더 먹게 돼서 살이 찌는 것 같지만 맛있으니 자꾸 손이 갑니다. 방부제나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아서 냉장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복숭아와 설탕만 있으면 만드는 복숭아잼 너무너무 쉬워요. 만들어 보세요^^ [준비한 재료] 복숭아 1700g, 설탕 850g, 유리병 잼은 과일과 설탕을 넣고 끓여서 졸이면 만들어집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복숭아가 많아서 그중에 그래도 물컹한것은 작게 다지고 딱딱한 것은 믹서기로 갈아서 끓이려고요. 그래서 갈아줄 건 큼직하게 썰었지요. 큼직하게 썬것은 믹서기로 갈았어요. 색이 예쁘지요? 다져놓은 것과 섞어요. 설탕은 복숭아 무게의 반을 준비했어요. 복숭아: 설탕 = 2: 1입니다. 설탕을 넣고 뚜껑을 닫고 중 ..
스팸버거와 내맘대로 토스트 샌드위치 만들기 오늘은 간단히 만들어 먹는 버거와 토스트를 소개합니다. 스팸과 채소를 넣고 만든 스팸 버거와 식빵으로 있는 재료 넣고 맘대로 토스트 샌드위치 만들어봤어요. 내시경 하느라 병원에 다녀온후부터는 햄이나 소시지를 자제하는 편인데 가끔은 먹게 되네요. 스팸은 일부러 사지는 않는데 집에 있으면 금방 먹게 됩니다. 주로 김밥이나 볶음밥에 넣게 되지요. 오늘은 먹고 남은 스팸을 버거에 넣어 먹었습니다. 토스트에는 바질을 갈아 소스를 만들었어요. 꿀을 괜히 넣었나 싶지만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어요. 밀가루를 줄여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버거나 토스트가 간편해서 다른 일하면서도 먹기 좋고 도시락 싸기도 좋습니다. 설거지할 것도 없지요.^^ [준비한 재료] 스팸버거: 스팸 약간, 슬라이스 체다치즈 2장, 토마토 1개, 양파..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로 파스타 요리하기 요즘 베란다 정원 가꾸기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아빠가 키우시던 화분들을 가지고 오면서 시작되었어요. 안 그래도 점점 식물 키우는 것에 관심이 가는 중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 돌보기 힘드셔서 치우길 원하시기에 제가 가지고 왔거든요. 학교 선배님한테 우연히 받은 화분까지 합치고 분갈이 중 흙이 남아서 산 상추와 깻잎 그리고 바질까지 이제는 꽤 많아졌어요. 참 신기하게도 말 못 하는 이 식물들이 즐거움을 주더라고요. 물을 줄 때는 자식들 밥 먹이는 기분까지 든답니다.ㅎ 식물을 키우는 건 처음이라 완전 생초보이지만 공부하면서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바질 잎을 따서 페스토를 만들었습니다.^^ 바질 잎이 무성한 듯싶지만 아직 작은 화분이라 잎이 몇잎 안되었어요. 그렇지만 잎을 따줘야 풍성하게 잎이 더 자..
복숭아청 만들어 복숭아 에이드 만들기 올여름 딸아이가 선물 받은 커피숍 쿠폰으로 청포도 에이드랑 자몽에이드를 잘 먹었어요. 집에서는 디카페인 커피를 가끔 먹고 밖에서는 커피도 마시지만 에이드가 청량하고 깔끔해서 잘 먹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레몬을 사다가 레몬청을 만들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올여름에도 생각나서 레몬을 한 팩 사다가 만들어 잘 마시고 있습니다. 사 먹는 것처럼 그리 달지도 않고 시원하고 상큼하고 너무 좋아요. 그런데 8월중순 작은 아버님 댁에 갔다가 복숭아를 한 박스 주셔서 갖고 왔습니다. 딱딱한 복숭아로 달기보다는 새콤한 맛이었어요. 그냥 깎아도 먹고 나눠도 먹었지만 그래도 많아서 복숭아청을 만들었네요. 레몬청의 레몬은 먹지 않지만 복숭아청으로 만든 에이드는 건더기도 모두 먹을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분식이 먹고싶을때 - 꼬마김밥과 떡볶이 김밥과 떡볶이는 너무 맛있죠. 이삼일에 한 번은 생각나고 먹고 싶어서 자주 해 먹습니다. 떡이 있으면 떡볶이 해 먹어야지~, 어묵이 있으면 떡 사 와서 떡볶이 해 먹어야지~ 그리고 단무지가 있을 때나 비빔밥 해 먹으려고 볶은 당근이 남아도, 안 먹는 밑반찬이 있어도 아~ 김밥 싸 먹어야겠다 그런다니깐요.^^ 떡볶이는 떡과 어묵만 있음 만들고 김밥은 아무 채소나 있는 반찬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김밥은 먹다 보면 밥을 너무 많이 먹게 돼서 살찔까 걱정이지만 맛있는걸요~ 오늘은 별식으로 떡볶이와 김밥으로 한 끼 어떠세요? [준비재료] 1컵은 일반 종이컵 1컵(180cc) 떡볶이: 떡볶이떡 400g, 어묵 2장, 물 4컵, 설탕 2숟가락, 고운 고춧가루 2숟가락, 사골 분말 1숟가락, 양조간장 2숟가락..
새콤달콤 통오징어무침 새콤달콤 오징어무침입니다. 데친 다리는 썰어서 미나리랑 채소랑 새콤달콤 양념장에 무쳤고요, 몸통은 데쳐서 동그랗게 썰어 먹었습니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채소랑 같이 무쳐 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미나리 향이 좋습니다.^^ [준비한 재료는요] 오징어 2마리, 무 230g, 미나리 60g, 오이 1개, 양파 1개, 대파 1/2대 무초절임: 설탕 2.5숟가락, 식초 2숟가락, 소금 1/2숟가락 비빔장: 고춧가루 3숟가락, 집고추장 1/2숟가락, 설탕 2숟가락, 식초 2숟가락, 조청 1/2숟가락, 참기름, 깨 무는 5~6m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 채 썰어줍니다. 그리고 설탕과 식초, 소금을 넣고 재워요.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껍질을 박박 문질러 씻어서 반 갈라서 속의 씨를 제거했어요. 숟가락으로 긁었..
손으로 뜯어 먹어야 맛있는 LA 소갈비구이 제 생일날 먹은 LA소갈비예요. 아빠가 돌아가시고 처음 맞는 생일이였어요. 이제 아빠 전화를 받을 수 없는데 목소리를 녹음이라도 해놓을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날이 이렇게 금방 올줄이야 몰랐는데 왔네요. 갈비를 양념해서 잘 먹었어요. 갈비는 뭐니뭐니해도 손으로 잡고 뜯어먹어야 제맛이죠. 양념이 약간 짭짤해서 밥이랑 먹기 좋았습니다. 갈비는 핏물 빼고 양념하면 되지요. 요번에는 냉장고에 소갈비, 돼지갈비 양념장이 있길래 사용했어요. 고기 살때 정육점에서 주기도 하거든요. 소갈비는 3Kg입니다. 5근이요. 찬물에 담가놓고 자주 물을 갈아줍니다. 30분마다 물을 갈고 3시간 정도 핏물을 뺏습니다. 그리고 한개씩 잡고 흐르는 물로 차근차근 헹굽니다. 작은 뼛조각이라도 붙어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손으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