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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떡, 과자, 샌드위치,피자류

스팸버거와 내맘대로 토스트 샌드위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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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히 만들어 먹는 버거와 토스트를 소개합니다. 스팸과 채소를 넣고 만든 스팸 버거와 식빵으로 있는 재료 넣고 맘대로 토스트 샌드위치 만들어봤어요.
내시경 하느라 병원에 다녀온후부터는 햄이나 소시지를 자제하는 편인데 가끔은 먹게 되네요. 스팸은 일부러 사지는 않는데 집에 있으면 금방 먹게 됩니다. 주로 김밥이나 볶음밥에 넣게 되지요. 오늘은 먹고 남은 스팸을 버거에 넣어 먹었습니다. 토스트에는 바질을 갈아 소스를 만들었어요. 꿀을 괜히 넣었나 싶지만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어요. 밀가루를 줄여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버거나 토스트가 간편해서 다른 일하면서도 먹기 좋고 도시락 싸기도 좋습니다. 설거지할 것도 없지요.^^

[준비한 재료]
스팸버거: 스팸 약간, 슬라이스 체다치즈 2장, 토마토 1개, 양파 약간, 양배추채, 달걀 2개, 버거용 빵 2개.
토스트 샌드위치: 식빵 4장, 슬라이스 체다치즈 2장, 슬라이스 사각햄, 달걀 5개, 버터 35g, 바질 2 잎, 우유 2숟가락, 꿀 약간, 다진 마늘 1숟가락, 마요네즈 2숟가락, 설탕과 소금 약간.

스팸 버거는 재료만 준비하면 진짜 간단합니다. 달걀프라이를 하고 스팸을 구웠고요 빵 안쪽도 살짝 구웠습니다. 달걀은 완숙 같은 반숙이에요. 노른자는 터트리지 않고 완전히 익히지는 않았습니다.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 했어요. 채칼을 이용하면 편해요. 토마토도 썰어놓고요. 양배추채는 썰어놓은 것이 있어서 덜었어요. 이것도 채칼로 써는 게 잘 썰리고 간편합니다.

 

 


올리는 순서는 내맘대로예요. 오늘은 토마토를 먼저 올려봤어요. 버거용 빵 위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토마토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달걀을 올리고 스팸을 올립니다. 스팸을 크게 한덩어리 올리면 좋은데 사이즈가 안 맞더라고요. 작은 사이즈로 두 개 올려봤어요.

 



 

스팸 위에 양파를 올려봅니다. 햄이랑 양파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이 줄어들고 아삭한 양파의 식감도 좋아요.

 



 

치즈는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놨더니 이렇게 흐물흐물 해졌네요. 이때 날이 더웠었나 봐요.

 



 

채 썬 양배추 듬뿍 올리고 케첩을 뿌리고 다시 양배추로 덮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빵으로 덮어주면 완성입니다. 소스를 따로 만들 것 없이 마요네즈와 케첩으로 간단합니다. 상추나 깻잎, 양상추가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반 잘라보니 달걀노른자가 먹음직스럽게 흘러내립니다. 고소하겠죠? 빵도 부드럽고 양배추, 치즈, 햄 모두 맛있습니다.^^

 



 

내 맘대로 토스트 샌드위치는 집에서 키우고 있는 바질을 활용해봤어요. 바질 페스토 2 잎 정도 떼어내서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바질이 많았다면 상추나 양상추처럼 빵 사이에 넣어볼걸 그랬나 봐요. 다음에는 해보는 거로~
우유, 치즈, 햄, 달걀, 버터, 마늘, 마요네즈, 식빵 준비합니다. 꿀은 넣어보니 향이 너무 강해서 안 넣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꿀 향이 너무 많이 나서 다른 맛을 가리더군요.



 

버터를 전자레인지로 녹이고 마늘과 마요네즈를 넣습니다. 바질은 칼로 다져서 넣었어요. 꿀은 1숟가락 넣었는데 넣지 않던가 1/3숟가락 정도 살짝 넣는 게 좋습니다. 바질이 많으면 바질을 더 넣어주고요. 잘 섞어주면 소스는 완성.



 

달걀에는  설탕과 소금 약간 넣고 우유도 2숟가락 넣고 풀어줍니다. 달걀 팬에 반 정도 덜어 올려 스크램블처럼 나무젓가락으로 긁어주면서 익힙니다. 주걱이나 나무젓가락으로 휘저어주면서 익히면 부드럽게 만들어진답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접어서 사각 모양을 만들어요. 뒤집어 주면서 양면을 익혔습니다.



 

만들어 두었던 소스를 빵에 바르고 팬에 굽습니다. 식빵의 앞뒤로 발랐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려고 그랬는데 식빵 2개가 안 들어가서 프라이팬에 익혔어요. 마늘이 발라있어서 탈 수 도 있으니 최약불로 조절하면서 타지 않게 양면을 노릇노릇 굽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간다면 소스 바른 식빵 2개 넣고 170도 5분 정도 돌려도 맛있을 듯요.



 

구운 빵에 달걀 올리고 치즈 올리고

 



 

슬라이스 햄을 요렇게 반으로 접어서 가지런히 포개 올려봅니다.

 



 

다시 빵으로 덮으면 완성.

 



 

햄, 달걀, 치즈, 식빵 간단하죠? 바질 잎이 있어서 넣어봤는데 양이 적었고 꿀 향이 강해서 돋보이지 못했네요. 꿀은 넣지 말고 바질을 더 넣었으면 좋았을걸 아쉽습니다. 그래도 간편하게 토스트 샌드위치 간식으로 잘 먹었습니다. 바질을 잘 키워야겠어요. 지금은 잎을 다 따서 다시 조금씩 나고 있는데 벌써 쌀쌀해지는 날씨에 빨리 커질는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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