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버거용 빵으로 햄버거를 만들었어요. 소불고기를 넣고 만든 불고기버거와 양배추를 넣고 만든 샐러드버거입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출출할 때 먹기 좋아요. 물론 커피나 음료와 함께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합니다.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불고기버거 : 버거용 빵, 버터, 소불고기, 양파, 상추, 피클, 마요네즈, 슬라이스치즈
샐러드버거 : 버거용 빵, 버터, 오이, 양배추, 양파, 삶은 달걀, 프랑크소세지, 설탕, 소금, 식초, 후춧가루, 마요네즈, 머스터드소스
불고기버거
양념한 불고기가 생겨서 그냥 쌈 싸 먹을까 하다가 쿠팡에서 주문한 햄버거 빵이 있어서 햄버거로 만들어 먹었어요. 불고기는 보통 목심이나 설도로 설탕, 간장, 맛술, 후춧가루, 파, 마늘 넣고 양념하면 됩니다. 불고기는 촉촉하게 볶아놓고 양파는 동그랗게 썰어서 찬물에 담가놓았어요. 매운맛을 뺄 수 있어 좋아요.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후에 빵의 안쪽을 각각 구웠어요. 아무래도 더 맛있겠죠?
빵에 상추(깻잎도 좋아요)를 깔고 구운 고기를 올립니다.
찬물에 담갔던 양파를 체반에 건져 물기를 빼놓았다가 고기 위에 올립니다. 아, 그전에 마요네즈를 뿌렸어요. 그리고 양파, 피클 올렸습니다.
마지막에 슬라이스 치즈 한장 올리고 나머지 빵으로 뚜껑을 덮어주면 끝! 그럴듯하죠?^^
불고기버거가 별건가요, 불고기랑 채소 그리고 새콤한 피클, 상큼한 양파 그리고 고소한 치즈 모두 잘 어울립니다. 같이 먹으니 맛있습니다. 사 먹는 것보다 맛있어요.^^
샐러드버거
양배추랑 양파, 오이 모두 채칼로 슬라이서했어요.
양배추는 한 통을 네등분해서 슬라이서 해준후에 세척하기 위해서 물에 잠시 담가놓았어요. 그리고 건져서 물기를 털어냅니다.
양파도 통째로 슬라이서했구요. 오이는 반으로 갈라서 가운데 씨는 숟가락으로 긁어내고 슬라이서 합니다.
양파가 맵다면 물에 잠깐 담갔다가 건지면 좋고요. 오이가 싱싱해서 물이 많지 않다면 속을 굳이 긁지 않아도 돼요. 볼에 양파랑 오이, 양배추를 한 번에 담고 설탕 1숟가락, 소금 1/3숟가락, 식초 2숟가락 넣고 재워둡니다.
프랑크소시지는 길쭉하게 어슷 썰었어요. 다른 재료랑 길이를 맞췄습니다.
잘 절여진 채소는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없애요.
달걀은 15분 정도 삶아서 껍질을 까고 으깼어요.
채소와 소시지, 삶은 달걀을 모두 한 곳에 담습니다. 후춧가루 뿌리고 머스터드소스 1숟가락 그리고 마요네즈는 듬뿍 뿌렸어요.
골고루 섞어주면 됩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요. 반찬으로 먹어도 좋아요.
버거용 빵 사이에 샐러드를 넣습니다. 빵은 버터 두른 팬에 살짝 구워서 사용해도 맛있어요.
머스터드, 마요네즈, 소금, 설탕, 식초에 버무려져서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면서도 새콤달콤합니다.
불고기랑 샐러드는 한번 만들어 놓으면 그냥 먹기도 좋고 이렇게 빵사이에 넣어 먹어도 좋지요. (그런데 샐러드버거는 먹기전에 만들어야해요. 샐러드에서 나오는 수분기로 빵이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버거용 빵이 없다면 식빵도 좋구요. 불고기나 샐러드 넣고 만들어보세요.^^
궁금한 것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요리 대백과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저도 놀러 갈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빵, 떡, 과자, 샌드위치,피자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플기로 구운 누텔라 바나나 샌드위치와 생과일쥬스 (2) | 2023.05.11 |
---|---|
돼지고기 햄버거 만들기 (1) | 2023.05.01 |
스팸버거와 내맘대로 토스트 샌드위치 만들기 (2) | 2022.09.03 |
돼지고기패티로 만든 버거 (3) | 2022.08.16 |
새우까스 튀겨서 새우버거 만들기 (5) | 2022.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