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햄버거 만들기

 

 

 

 

 

 

돼지고기 간고기로 패티를 만들어서 햄버거를 만들었어요.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재료비도 저렴하고 그리 거창하지는 않지만 참 맛있게 잘 먹은 햄버거입니다. 아이들도 남편도 좋아하는 햄버거예요. 그래서 가끔 만들어 먹습니다. 간단하게 집에 있는 재료로 가능한 햄버거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패티 재료 : 돼지고기 간고기 1070g, 생강 4g, 양파(작은 거로) 1.5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대, 다진 마늘 1숟가락, 후춧가루, 맛술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진간장 6숟가락

호떡누르개, 버터, 버거용빵, 상추, 데리야끼소스, 채 썬 양배추, 마요네즈, 케첩, 채 썰어놓은 양파, 피클, 달걀

 

[요리과정]

우선 패티를 만듭니다. 양파와 청양고추, 대파를 잘게 썰어주고 돼지고기 간고기와 다진 생강, 다진 마늘, 후춧가루, 맛술, 설탕, 간장을 분량대로 넣고 섞어서 치대 줍니다.

 

 

 

그리고 조금씩 떼어내 동그랗게 빚었어요. 모두 10개가 만들어졌습니다. 1덩어리가 150g입니다. 마지막 한 덩어리는 120g이고요.

 

 

 

 

랩을 깔고 고기 한덩어리 올리고 또 랩으로 덮어준 후에 호떡 누르게로 눌러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버거용 빵보다 약간 크게 만듭니다. 고기가 익으면 줄어드니까요. 그리고 랩으로 감싸있는 채 그대로 얼렸어요. 당장 오늘 만들어 먹을 4개만 남기고 모두 얼렸습니다.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서 익히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좋아요.

 

 

 

4개 남겨둔 고기로 버거를 4개 만들었어요. 우선 기름 두른 팬에 고기를 올리고 호떡 누르개로 눌러 모양을 만들어주면서 익힙니다. 눌러준다음 바로 뒤집어서 또 눌러줬어요. 

 

 

 

고기 4덩어리를 타지 않게 속까지 익혔습니다. 동그란 달걀팬에는 빵과 달걀을 익혔어요. 달걀을 깨서 넣은후에 뒤집개로 노른자를 깨뜨려서 앞뒤로 익혔습니다. 버터를 조금 올려 녹인후에 빵을 올려 빵의 안쪽을 각각 구웠구요.

 

 

 

버터에 구운 빵 위에 상추를 올리고 패티를 올립니다. 고기 위에 데리야끼 소스를 약간 발랐어요.

채 썬 양배추 올리고 마요네즈랑 케찹을 뿌립니다. 그리고 그위에 채썬 양파 올리기. 

 

 

 

피클이 있어서 올려봤고요. 

 

 

 

 

마지막으로 달걀프라이도 올렸습니다.

 

 

 

 

빵으로 덮어주면 완성입니다. 속재료를 넣는 순서나 빵사이에 넣는 재료는 집에 있는 대로 맘대로 가능합니다. 슬라이스치즈나 토마토도 좋고요 파프리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얼음을 넣은 탄산음료랑 같이 먹으니 어울리네요. 이 정도면 햄버거 안 사 먹어도 되겠죠?^^

 

 

 

딸내미가 먹을 버거는 호일에 싸놓았다가 줬는데 그냥 먹는 것보다 먹기 편했어요. 패티를 두 개 넣고 채소도 더 넣어서 더블버거로 만들어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ㅎ 한 끼 식사로도 좋고 도시락으로 싸가기도 좋고 간식으로도 최고죠. 사 먹는 햄버거 하나도 안 부러운 홈메이드 버거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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