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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떡, 과자, 샌드위치,피자류

치아바타 샌드위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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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바타는 밀가루, 효모, 물, 소금을 사용해서 만든 이탈리아 빵입니다. 이탈리아어로 슬리퍼를 의미하며 기다랗고 넓적한 모양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나무위키 참조)

버터는 들어가지 않은 담백한 맛의 빵이예요. 이탈리아의 바게트라고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바게트처럼 그리 딱딱하지 않고 쫄깃하고 맛있습니다.(저는 바게트보다 더 맛있더군요) 살짝 데워서 그냥 먹거나 버터나 잼을 발라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반을 갈라 채소와 고기를 넣고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고기는 닭고기를 사용했는데 깻잎으로 페스토를 만들어서 같이 볶아봤어요. 생각보다는 깻잎향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고기랑 같이 섞어 먹으니 고소하고 맛있었네요. 콜드브루로 내린 커피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만들어서 같이 먹으니 한 끼로 충분히 든든하고 맛있었습니다. 소개할게요.^^

 

[준비한 재료]

깻잎페스토 (바라깻잎 200g, 볶음땅콩 100g, 잣 1숟가락, 올리브유 400g, 깐 마늘 1 주먹(16알 정도), 소금 1숟가락, 파마산치즈가루 1숟가락)

치아바타빵, 로메인상추, 양파, 닭다리살 200g(샌드위치 4개 분량), 깻잎페스토, 삶은 달걀, 버터, 수제오이피클, 슬라이스치즈, 마요네즈, 머스터드소스

 

깻잎페스토 만들기

깻잎은 바라깻잎(크고 작은 깻잎을 섞어 한 봉지에 담아 판매하는 깻잎으로 저렴합니다)을 찬물에 잠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서 채반에 건져 물기를 털어줍니다. 단단한 꼭지는 잘라냈어요.믹서기에 깻잎을 꾹꾹 눌러 담고(양이 꽤 많더라고요) 깐 마늘과 볶음땅콩, 잣, 올리브유, 소금, 파마산치즈가루를 넣고 갈았습니다. 

 

 

 

올리브유를 한 번에 다 넣지는 않고 나눠서 넣으면서 갈았고 그리고나서 파마산치즈가루를 넣었어요. 소금으로 간도 해주고요. 다시한번 믹서기를 눌러 섞어준 후에 병에 담아 냉장보관합니다. 깻잎페스토 완성!

 

 

 

샌드위치 재료 준비

양파는 슬라이서로 얇게 썰었습니다.(손조심! 장갑을 끼고 하세요) 매운맛을 빼려고 찬물에 담가놨어요.

 

 

 

남편이 다이어트한다고 사다 놓은 닭다리살이 있어서 활용했어요. 먼저 고기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해줍니다. 닭다리살 200g이면 샌드위치 4개 분량 되더라고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고기를 먼저 넣고 볶아요. 슬라이서로 썬 양파의 자투리를 다져서 같이 넣고 볶았습니다. 깻잎 페스토 듬뿍 2숟가락 넣고 섞어주면서 볶아요.

 

 

 

탈까 봐 물을 1컵 넣고 뚜껑을 닫고 익혔습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집게랑 가위를 이용해서 고기 크기를 먹기 좋게 잘랐어요. 고기가 너무 크면 빵 사이에 넣고 먹기 힘드니깐요. 충분히 볶아서 고기를 속까지 익혀주면 됩니다.

 

 

 

찬물에 담가놓았던 양파를 건져서 물기를 제거하고 상추도 찬물에 담가놓았다가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 둡니다. 달걀도 물이 끓은 다음부터 10분 정도 삶아서 커터기로 잘랐습니다. 피클은 집에서 오이로 만든 피클입니다. 버터랑 머스터드, 마요네즈도 준비!

 

 

 

쿠팡에서 구입한 치아바타빵이에요. 올리브가 콕콕 박혀있습니다.^^

 

 

 

샌드위치 만들기

치아바타 겉포장지에는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에 데우라고 써있는데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니까 제가 먹기에는 딱딱하더라구요. 전자렌지에 1분 30초 돌리니 딱 좋았습니다. 말랑해진 치아바타에 옆으로 칼집을 내서 펼쳐줍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머스터드소스를 한쪽에는 버터를 발랐어요.

 

 

 

 

물기를 턴 상추(채소탈수기로 돌려 물기를 제거했습니다)를 2장 깔고 삶은 달걀을 올리고 마요네즈를 짜줬어요.

 

 

 

 

슬라이서한 양파와 오이피클 올리고

 

 

 

 

볶아놓은 닭고기도 올리면 이제 준비한 재료를 다 넣었습니다.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 됩니다. 먹을 때는 반으로 썰어서 먹으면 훨씬 먹기 쉽습니다. 

 

 

 

우선 빵이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깻잎페스토랑 볶은 닭고기, 피클, 달걀 모두 어우러져서 좋습니다. 솔직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시원한 커피랑 같이 먹으니 참 잘 어울리네요. 금방 해치웠어요.ㅋ

 

 

 

 

슬라이스치즈도 잘라서 넣고 만들어봤어요. 상추는 너무 튀어나오지 않게 잘 정리해줘야겠어요. 

 

 

 

올리는 순서는 내 맘대로~

간단하면서 맛있는 치아바타 샌드위치 좋아요. 참 빵속에 박혀있는 올리브도 씹히는데 맛있습니다.

여지껏 샌드위치나 버거 만든다고 여러 종류의 빵을 사봤지만 치아바타가 제일 맛있었어요.(제일 비싸긴했어요^^) 참 만족했던 치아바타샌드위치입니다. 그리고 깻잎페스토도 파스타나 볶음 요리에 활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치아바타샌드위치 만들어보세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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