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까스 튀겨서 새우버거 만들기

 

 

 

 

 

 

아~주 예전 학교 다닐 때 롯데리아에서 많이 먹던 버거가 새우버거입니다. 맥도널드나 버거킹의 고기 패티보다도 새우버거가 맛있더라고요. 요즘엔 여러 프랜차이즈에서 새우버거를 판매하지만 그땐 롯데리아에서만 사 먹을 수 있었던 거로 기억됩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많이 사 먹었었는데 요즘은 그때처럼 맛있게 먹게 되지 않네요. 그래서 집에서 가끔 새우 까스를 튀겨서 만들어 먹곤 합니다. 새우까스는 튀겨서 타르타르소스 찍어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빵속에 넣고 채소도 넣으니 맛있는 새우버거가 됩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버거용 빵으로 만들었더니 제법 근사합니다. ^^

 

[준비한 재료]

버거용 빵 4개, 버터 한 덩어리(18g), 양상추, 새우까스 4조각

타르타르소스 : 작은 양파 반개, 피클 5개, 마요네즈 4숟가락, 하인즈머스터드 1숟가락, 후춧가루, 레몬즙 1숟가락

 

만드는 과정은 복잡할것도 어려울 것도 없어요. 재료만 준비하면 간단합니다. 빵 사이에 넣어주기만 하면 되지요.

양상추는 물에 담가 씻어준후에 채소 탈수기에 넣고 돌려 수분을 제거합니다. 양파랑 피클은 다졌습니다.

 

 

 

다진 양파랑, 다진 피클을 넣고 마요네즈랑 머스터드, 후춧가루, 레몬즙을 넣고 소스를 만들어요. 저는 이 타르타르소스가 참 맛있고 좋습니다. 꼭 찍어먹게 돼요~

 

 

 

칼집이 나있는 버거용빵을 반으로 잘라놓고 냉동실에 있는 새우 가스도 꺼내요. 빵은 버터를 녹인 팬에 구워줍니다. 앞뒤로 굽지 않아도 되겠죠. 버터가 녹으면 빵 안쪽이 팬에 닿도록 올려 구워요.

 

 

 

따뜻하게 데우고 버터의 향을 입힌 빵위에 만들어놓은 타르타르소스를 발라요.

 

 

 

 

소스 위에 물기를 턴 양상추를 올렸어요. 양상추잎이 큰 것은 접어서 빵에서 많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해줬습니다.

 

 

 

 

새우 가스는 170~180도에서 5분 동안 튀겼습니다. 냉동새우 가스입니다. 튀긴 후 꺼내서 살짝 식히고 양상추 위에 올립니다.

 

 

 

새우 가스 위에 타르타르소스를 또 발라요. 새우 가스는 역시 타르타르소스랑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빵으로 덮어주면 끝. 빵 속에 간단하게 양상추랑 새우 가스 그리고 소스예요.  많이 들어가지는 않아서 버거가 뚱뚱하지 않아요. 먹기도 좋지요.

 

 

 

 

타르타르소스랑 새우튀김 그리고 양상추가 진짜 참 잘어울립니다. 바삭한 새우 가스랑 고소한 소스도 좋은 짝꿍이고요  아삭한 양상추와 같이 먹으니 더 좋아요.

 

 

 

 

다시 보니 먹고 싶어집니다. 아이들은 고기 들어간 버거를 잘 먹지만 저는 새우버거가 최애 버거입니다.

 

 

 

 

새우까스는 튀겨서 타르타르 소스 올려 채소랑 밥이랑 같이 먹어도 좋아요. 오이랑 채썬 양배추에 마요네즈, 케찹 뿌리고 토마토도 곁들여 한 접시에 담아주면 아이들이 잘 먹습니다. 제법 그럴듯하죠? ^^

 

 

 

 

아이들은 버거를 블루베리 스무디랑 같이 먹더군요. 큰 딸아이가 요거트 파우더를 사 와서 요거트파우더 1숟가락, 냉동 블루베리 듬뿍 그리고 우유 1팩, 얼음 넣고 갈아 줬었는데 맛있어서 저도 요즘 자주 갈아먹어요. 사먹는것보다 맛있습니다.^^

만들기도 간편한 새우버거. 어디 놀러 갈 때도 만들어가면 차에서 먹기도 좋고 야외에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새우 가스만 후딱 튀겨서 채소랑 소스 발라서 드셔 보세요~^^

 

2022.07.29 - [빵, 떡, 과자, 샌드위치, 피자류] - 햄버거 만들기- 사 먹는 것보다 맛있는 한우버거

햄버거 만들기- 사먹는것보다 맛있는 한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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