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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찌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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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된장찌개와 부추새우전 달래된장찌개 [준비한 재료] 달래 75g, 소고기 60g, 집된장 2숟가락, 집 고추장 1숟가락, 무 약간,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느타리버섯 한 줌반, 두부 1모, 다진 마늘 1/2숟가락, 대파 약간 시장에 갔더니 달래가 있더라고요. 된장찌개에 넣어 먹고 싶어서 사 왔어요. 자주 끓여먹는 된장찌개인데 매번 똑같아서 요번에는 달래랑 소고기도 넣고 끓여봤습니다.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덕에 봄나물인 달래를 한겨울에도 사다 먹네요. 냉동실에 있는 소고기도 썰어놓고 양파랑 무, 두부, 고추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고 느타리버섯도 밑동을 잘라 뜯어놓습니다. 달래도 꼼꼼하게 씻어서 큼직하게 썰었습니다. 멸치육수가 끓으면 된장이랑 고추장도 약간 풀어 넣습니다. 집 고추장이라서 된장찌개 끓일 때 넣어주면 칼칼하고..
생콩을 갈아서 만든 콩비지찌개 비지라고 하면 콩을 갈아서 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말합니다. 비지찌개는 보통 마트에서 비지를 사다 끓여 먹곤 하는데 오늘은 생콩을 갈아서 끓여 먹었습니다. 고기랑 대파만 넣고 깔끔하게 끓여봤어요. 묵은지를 볶아서 따로 담아 상에 올려서 찌개에 넣어 먹고 싶은 사람은 같이 먹을 수 있도록 했고요. 콩을 갈아 넣고 끓여서 더 진하고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준비한 재료] 백콩 2컵(250g), 돼지고기 간 고기 200g, 후춧가루, 소주 1숟가락, 들기름 3숟가락, 새우젓 2숟가락, 대파 1대, 다진 마늘 1/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볶은 김치 (묵은지, 들기름, 국간장, 고춧가루, 설탕, 후춧가루) 우선 백콩(=메주콩) 2컵을 물에 담가놓습니다. 밤 10시에 담그고 다음날 아침까지 밤새 불렸습니다..
바지락 순두부찌개 감칠맛 끝내줍니다. 우리나라 식단의 특성상 매 끼니 특히 저녁에는 국이나 찌개 같은 국물 있는 메인 요리가 거의 빠지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번 먹는 것이 거기가 거기. 제일 자주 먹는 것은 김치찌개와 된장찌개지만 순두부찌개도 자주 해 먹습니다. 그리고 순두부찌개는 바지락 넣고 끓이는 게 제일 맛있더군요. 오늘도 월요일마다 오는 아파트 단지 내 시장에서 바지락 한 바구니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해감 시켜서 모두 넣고 끓였더니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맛있습니다. 천연 msg 바지락으로 맛있는 순두부찌개 끓여볼게요.^^ [ 준비재료] 바지락 한 바구니 (무게를 재지 못했네요. 5천 원어치입니다) 순두부 2 봉지 700g 청양고추 2개 쪽파 약간 미니 새송이버섯 불린 목이버섯 약간 양파 반개, 대파 약간 돼지고기 간 고기 5..
밥도둑 돼지고기 김치 짜글이 오늘은 짜글이를 끓여 먹었습니다. 짜글이는 찌개와 볶음의 중간이랄까요. 자박자박 물을 넣고 고기나 김치, 채소를 넣고 끓여 밥에 올려 비벼먹으면 밥이 어디로 없어지는지 금방 줄어듭니다. 그래서 밥도둑 같아요.^^ 오늘은 빅마마의 레시피를 보고 요리했어요. 진짜 간단하면서도 맛있습니다. 역시 김치와 돼지고기는 잘 어울립니다. 입맛 없을 때도 이 짜글이는 외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 냄비 끓였는데 아이들도 잘 먹어서 금세 줄어들었더라고요. 맛있습니다.^^ [준비한 재료] 김치 578g, 돼지고기 앞다리살 400g, 양파 1/2개, 감자 1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대, 참기름 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매실청 3숟가락, 후춧가루, 설탕 1 찻숟가락, 소금 1 찻숟가락 우선 준비한..
무 듬뿍 넣고 끓인 오징어무찌개 오늘은 뭘 해 먹을까 무슨 찌개를 해 먹을까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냉장고에 있는 채소와 냉동실에 있는 것을 하나씩 확인해봅니다. 무랑 대파가 있고 씻어놓은 콩나물이 조금 남았더군요. 무랑 콩나물을 넣고 국이나 찌개를 끓이면 될 것 같습니다. 냉동실을 보니 아하! 다듬어서 한 마리씩 얼려놓은 오징어가 있네요. 오징어찌개를 끓이기면 될 것 같네요. 집밥 백 선생에서는 오징어 뭇국으로 끓였던데 저는 찌개로 끓여봤습니다. 들기름으로 볶는 게 포인트입니다.^^ [준비재료] 오징어 1마리, 무 153g, 콩나물 약간, 새우 4마리, 대파, 고춧가루 2숟가락, 다진마늘 2/3숟가락, 까나리액젓 1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소금 약간, 들기름 3숟가락 [요리법] 우선 모든 재료를 손질해놓습니다. 손질해서 얼려놓은 오징..
소갈비탕 건강하게 끓여먹기 오늘은 오래간만에 몸보신 좀 했습니다. 바로바로 소갈비로 갈비탕을 끓였지요~ 갈비탕용 갈비랑 찜용 갈비로 반반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찜용 갈비는 갈비탕용보다 살이 많고 기름기가 덜하더라고요. 섞어서 끓이면 좋다길래 반반씩 사 왔습니다. 아이들은 고기를 좋아하니 많이 담아주고 당면도 불려 같이 주니 아주 잘 먹습니다. (물론 어른도 말하나마나지만요) 갈비탕 한 냄비 끓여놓으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어요(심적으로). 몇 끼를 먹어도 질려하지도 않고 잘 먹어주니 좋고 갈비도 뜯어먹고 밥 말아 배불리 먹이면 뿌듯합니다.^^ 잡내와 불순물, 핏물을 제거하고 기름기도 없애고 건강하게 끓여봅니다. 준비한 재료는 소갈비 2kg, 무우 600g, 대파 2.5대, 깐 마늘 15개, 다시마 한 조각, 국간장, 소금, 후춧가..
호박새우젓찌개 - 무더위로 잃은 입맛 챙기기 여름에 반드시 먹어줘야 하는 그리고 꼭 먹게 되는 제철 채소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이 먹는 것이 호박과 감자인데 오늘은 거기다 새우젓이랑 돼지고기를 넣고 찌개를 끓여먹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입맛을 잃을 지경인데 매콤하게 끓인 호박찌개로 오랜만에 밥 한 그릇을 기분 좋게 비웠습니다. 호박을 큼직하게 썰어서 뭉근하게 푹 끓이고 새우젓을 넣어서 감칠맛이 좋습니다. 맛있게 잘 먹은 호박 새우젓 찌개 간단하게 끓여봅니다.^^ 준비한 재료는요. 돼지고기 140g, 둥근 호박 270g, 양파 1/2개, 감자 1개, 대파, 청양고추, 새송이버섯 1/2개, 새우젓 1/2숟가락, 고추장 1.5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소금 찌개는 뚝배기에 끓여 먹기 적당합니다. 뚝배기가 달아..
술 한잔 생각날때 ~ 순대곱창전골 만들기 염통과 오소리감투, 곱창 그리고 순대를 넣고 끓인 순대곱창전골입니다. 순대국 끓여먹을때 사둔 돈골육수를 냉동실에 넣어놓고 두루두루 잘 써먹습니다. 염통은 돼지의 심장이고 오소리감투는 돼지의 위, 곱창은 돼지의 창자입니다. 분식집에서 떡볶이 먹을 때면 순대가 꼭 생각나는데 순대를 시키면서 오소리감투도 달라고해서 먹곤합니다. 간은 뻑뻐해서 식감이 별로인데 오소리감투는 쫄깃해서 맛있거든요. 곱창이야 빨갛게 양념한 돼지곱창볶음 말할 것도 없이 맛있습니다. 그리고 염통은 그리 친하지 않았는데(예전에는 모르고 먹기도 했지만요) 요번에 다시 보니 간처럼 뻑뻑하지는 않으면서 고기 씹는 식감이 괜찮더라고요.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진공포장되어온 염통과 오소리감투, 곱창, 순대로 찌개 끓이듯 어렵지 않게 만들어 봅니다.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