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찌개류

(71)
1월1일에 빚어 먹는 떡만두국 2023년 계묘년의 첫날입니다. 오늘 떡만둣국을 먹고 또 한 살을 먹게 되네요. 참, 그런데 올해부터는 만 나이로 통용된다니 다행인 거죠?ㅎ 올해도 맛나고 건강한 음식 요리해서 행복한 상차림 만들어 봅시다~~ 밀가루 반죽은 미리해서 숙성을 시켰고 만두소는 많이 만들지는 않았어요. 15*18 정도 크기의 락앤락으로 딱 한 통 나오더라구요. 많이 만들면 힘들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수분이 빠져 맛도 없어지니까요. 두부가 들어가기 때문에 냉장실에도 오래 보관하기 힘들어요. 돼지고기랑 숙주나물, 두부, 대파 정도만 있으면 집에 있는 재료로 후딱 만들 수 있습니다. 시작해 보겠습니다~ [준비한 재료] 밀가루 반죽: 밀가루 400g, 물 200g, 식용유 1숟가락, 소금 2g 만두소 : 돼지고기 간고기 300g, 숙주..
감자탕과 볶음밥까지 풀코스 하루는 둘째 딸내미가 아파서 조퇴를 했는데 그날 학교 점심 급식이 감자탕이었다고 아쉽다고 해서 며칠 뒤 등뼈를 사 왔습니다. 조만간 한번 집에서 해주기로 했거든요. 김치나 우거지를 넣지 않고 집된장과 집 고추장으로 양념하고 푹 끓였습니다. 감자탕은 먹을 때 등뼈가 쪽쪽 쪼개져야 하는데 푹 끓이지 않으면 고기 살점도 잘 안 뜯어지고 뼈가 잘 쪼개지지 않아서 먹기가 힘들어요. 물이 모자라면 추가하면서 무조건 푹~~ 끓여야 먹기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진한 국물만 떠먹어도 정말 맛있고요 다 먹고 밥 볶아먹어도 좋습니다.^^ [준비한 재료] 등뼈 2700g, 월계수잎 2장, 집된장 4숟가락, 집 고추장 1숟가락, 감자 3개,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3숟가락, 맛술 3숟가락, 고운 고..
돼지갈비살구이와 꽃게된장찌개 돼지 갈빗살만 썰어서 팔길래 한 팩 사 왔습니다. 살짝 양념해서 구워 먹었네요. 돼지고기 먹을 땐 된장찌개가 생각나지요. 절단 꽃게 몇 개 넣고 끓인 된장찌개랑 같이 먹으니 좋습니다. 후딱 만들어 볼까요? [준비한 재료] 돼지갈비살 900g, 다진 마늘 1숟가락, 양조간장 3숟가락, 후춧가루, 매실액 2숟가락, 생강 약간 된장찌개: 감자 1개, 무 65g, 집된장 1과 1/2숟가락, 집고추장 1/2숟가락, 생강 약간, 절단 게 4조각, 두부 150g, 다진 마늘 1/3숟가락, 청양고추 1개, 미니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양파, 대파 고기는 너무 커서 세토막으로 잘랐습니다. 그런데도 굽다 보니 큼직해서 가위로 잘라주면서 구웠어요. 더 작게 썰어도 좋을 것 같네요. 양념을 많이 안하고 구워 먹으려고 살짝 해..
갈비탕은 역시 최고 오랜만에 끓여본 소갈비탕입니다. 푹 끓여내기만 하면 되니까 어려울 것은 없어요. 간단하면서 맛있지만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큰 맘먹고 사온 소갈비로 맛나게 끓여봤어요. 핏물 제거와 잡내 제거만 신경 쓰면 된답니다. 시작해볼까요? [준비재료] 소갈비 1400g, 대파 1대, 양파 1개, 통후추 1숟가락, 무약간, 국간장 2숟가락, 소금 1/2숟가락 [요리과정] 1. 핏물빼기 갈비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2시간 정도 담가놨었는데 중간에 물을 자주 갈아주었어요. 2. 끓는 물에 데치기 잡내도 제거하고 불순물도 없애고자 본격적으로 요리를 하기 전에 한번 데쳐냅니다. 물이 팔팔 끓을 때 갈비를 넣고 삶습니다. 월계수 잎을 2장 넣었어요. 월계수잎 대신에 소주나 맛술을 조금 넣고 삶아도 되고 아무것도 안 넣..
오징어두부 두루치기 오징어랑 두부, 채소 넣고 볶아먹은 두루치기입니다. 들기름에 부친 두부를 넣었더니 더 고소합니다. 간단하게 볶아보세요.^^ [준비한 재료] 오징어 1마리, 두부 800g, 대파 1대, 양파 1개, 불린 표고버섯 1줌, 만가닥 버섯 1줌, 설탕 1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양조간장 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까나리액젓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집 고추장 1숟가락, 미림 1숟가락, 굴소스 1숟가락, 참기름 우선 두부를 썰어서 들기름을 두른 팬에 굽습니다. 앞뒤로 노릇해지도록 하지만 너무 단단해지지는 않게 부쳤어요.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반 갈라서 길쭉하게 썰었습니다. 말린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두었고요. 오징어는 배 갈라놓은 것이 아니라 링 모양으로 썰어봤어요. 다리는 길게 썰어두었습니다. 오늘은 ..
뼈다귀 감자탕 -- 감자탕 누가 돈내고 사먹나 등뼈 2kg 사 와서 된장, 고추장, 새우젓, 마늘, 고춧가루 양념으로 푹 끓인 뼈다귀 해장국입니다. 뚝배기에 한 그릇씩 덜어서 딱 뚝배기 4그릇, 4 뚝배기 나왔더라고요. 온가족이 맛있게 저녁 한 끼 먹었습니다. 묵은지 넣고 끓여 김치 찢어 먹는 맛도 좋지만 이렇게 된장과 기본양념 넣고 끓여낸 감자탕도 국물이 찐~하고 맛있었어요. 진짜 맛있다고, 사 먹는 맛이라며 좋아하는 딸아이 보니 뿌듯 뿌듯했네요.^^ [준비한 재료] 돼지등뼈 2kg, 감자 너무 작아서 썰지도 못하고 10개 그대로 넣었어요. 양파 2개, 대파는 넉넉히 3대, 집된장 듬뿍듬뿍 고봉으로 떠서 3숟가락, 집 고추장 1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다진 마늘 3숟가락, 새우젓 1숟가락, 맛술 3숟가락, 후춧가루 듬뿍, 들깻가루 4숟가락 우선..
콩을 갈아서 비지찌개처럼 며칠 전 백태를 갈아서 콩전을 부쳐 먹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갈아 놓은 콩을 냉동실에 넣었놨더랬죠. 오늘은 얼려두었던 것을 꺼내서 찌개를 끓였습니다. 비지찌개랑 비슷하지만 엄연히 말하면 달라요. 두부를 만들기 위해 짜내고 남은 찌꺼기인 비지보다는 고급입니다. 영양분도 더 많을 테고 맛도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콩을 갈아서 온전히 모두 넣고 끓인 콩국?콩찌개? 끓여보세요~ [준비한 재료] 백태를 불려 갈아놓은것 600g, 돼지고기 간 고기 150g, 김치 200g, 마늘 5개, 대파 1대, 소주 1숟가락, 소금 1/2숟가락, 치킨스톡 1숟가락, 들기름 1숟가락, 물 총 6컵 이 찌개는 들어가는게 많지 않아요. 김치와 고기, 대파, 마늘이면 됩니다. 김치도 물에 헹궈서 넣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고 콩의 ..
된장 베이스 건강식 해물뚝배기 아이들 방학이라 삼시세끼 무얼 먹을까 매일의 고민입니다. 더구다나 수험생 딸아이 때문에 이왕이면 건강식을 먹이려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고기 요리는 잘 먹으니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그리고 가끔 오리고기로 돌려가며 먹고 해산물을 좋아하니 찌개나 볶음 요리도 자주 하게 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해물뚝배기입니다. 냉동실에 있는 전복, 새우, 절단게를 꺼내 뚝배기에 끓여 먹었어요. 바지락도 200g 한 봉지 사 와서 넣었지요. 된장 넣고 채소 넣고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맛있었습니다.^^ [준비한 재료] 무 170g, 전복 작은거 6개, 절단 게 약간, 냉동 흰 다리 새우 7개, 바지락 200g 한 봉지, 양파 반개, 애호박 반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대, 집된장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다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