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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찌개류

갈비탕은 역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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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끓여본 소갈비탕입니다. 푹 끓여내기만 하면 되니까 어려울 것은 없어요. 간단하면서 맛있지만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큰 맘먹고 사온 소갈비로 맛나게 끓여봤어요. 핏물 제거와 잡내 제거만 신경 쓰면 된답니다. 시작해볼까요?

[준비재료]

소갈비 1400g, 대파 1대, 양파 1개, 통후추 1숟가락, 무약간, 국간장 2숟가락, 소금 1/2숟가락

 

 

[요리과정]

 

1. 핏물빼기

갈비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2시간 정도 담가놨었는데 중간에 물을 자주 갈아주었어요.

 

 

 

 

2. 끓는 물에 데치기

잡내도 제거하고 불순물도 없애고자 본격적으로 요리를 하기 전에 한번 데쳐냅니다. 물이 팔팔 끓을 때 갈비를 넣고 삶습니다. 월계수 잎을 2장 넣었어요. 월계수잎 대신에 소주나 맛술을 조금 넣고 삶아도 되고 아무것도 안 넣고 삶아도 괜찮습니다.

뼈에 붙어 있는 고기를 데쳐낼 때는 뼈에서 핏물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끓는 물에 담가 주면서 삶아야 꺼냈을 때도 핏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6분 정도 삶은 후에 건져서 흐르는 물에 하나씩 헹궈냈습니다. 

 

 

 

 

3. 본격적으로 끓이기

씻어낸 갈비를 다시 깨끗한 냄비에 담고 찬물을 담습니다. 물은 4리터 정도 담았어요. 갈비가 잠기도록 충분히 넣어주면 됩니다. 대파랑 양파, 통후추, 무는 주머니에 담아 넣었어요. 푹 끓이고 나면 뭉그러지기 때문에 주머니에 담아서 넣어주는 게 깔끔해서 좋습니다. 무를 넣으면 국물이 시원해지고 좋은데 둘째 딸아이가 무를 너무 많이 넣으면 뭇국 같다고 해서 많이 못 넣었네요.^^

 

 

 

4. 간 맞추고 대파 넣기

처음에는 센 불로 시작해서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였어요. 거품이 생기면 건지고 중간중간 뜨는 기름도 건졌습니다. 1시간 정도 푹 끓인 후 주머니는 꺼내고 국간장이랑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했어요. 국간장만 계속 넣으면 색이 너무 까매지니까 소금이랑 같이 넣어 맞추는 게 좋아요. 그리고 대파를 어슷어슷 썰어서 넣었습니다. 조금 더 끓여주면 끝.

 

 

 

5. 갈비탕엔 당면이 꼭 있어야 된다고 해서 미리 물에 담가 뒀습니다. 미리 불리지 않았으면 삶아서 사용하세요~

 

 

 

 

6. 바로 먹어도 되지만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면 이렇게 기름이 하얗게 굳어요. 기름을 건져주면 더 깔끔합니다.

 

 

 

 

그릇에 불린 당면을 담고 갈비를 넣어주고 육수를 부어주면 갈비탕 완성!



 

가족 모두 맛있게 잘 먹으니 뿌듯했어요. 
요즘 한낮의 햇볕은 따뜻하지만 아침저녁 공기는 쌀쌀하지요. 뜨끈한 갈비탕에 밥 말아 한 대접 먹고 환절기 건강 챙겨보세요^^

 


궁금한 것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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