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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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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봉 닭날개 조림 요즘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어서 걱정이네요. 마트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마스크만 잘 쓰고 다녀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해서 덥지만 마스크를 꼭 덮어쓰고 얼른 장을 보고 왔네요. 먹는 것도 잘 먹어야 우리 몸도 건강해져서 면역력도 좋아지고 코로나 잘 이겨낼 수 있겠죠? 편식 없이 뭐든지 가리지 않고 골고루 잘 먹어야 될 것 같아요. 치킨을 자주 시켜 먹는데 아이들은 닭다리 먼저 먹고 저는 항상 날개 먼저 먹습니다. 아이들은 닭다리 먹고 그다음은 닭봉이죠. 날개 부분에서 윗 날개 부분을 닭봉이라고 하는데 닭봉도 맛있습니다. 마트에서 닭봉과 닭날개만 포장해서 팔길래 한팩씩 사 가지고 왔습니다. 닭봉과 닭날개를 간장 양념으로 조려서 먹었습니다. 뭐 말하나 마나 맛있겠죠? ^^ 준비한 재료는요 닭봉 400g,..
배달치킨으로 통닭정식 어렸을 때 동네 지하철역 근처에 영양센터가 하나 있었는데 아빠가 하얀 종이에 싸 있는 전기구이 통닭을 사 오시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금의 남편과 연애시절에도 종로에 있는 영양센터에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메뉴에 통닭정식이라고 있었는데 기억하시는 분 계시나요? 삼계탕과 같이 판매했던 거 같아요. 찾아보니 지금도 영양센터가 있더라고요. 식판에 통닭, 샐러드, 수프, 모닝빵, 쨈, 치킨무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남편의 휴가 마지막날 치킨이 먹고 싶다길래 제 생일날 받은 비비큐 e쿠폰으로 치킨을 배달시키려고 했어요. 그런데 우리동네 매장이 영업을 안 하는지 배달 가능한 지점이 없다고 나와서 한참 실랑이를 했네요. 그러다가 전 방으로 들어와 포스팅 올릴 거를 보고 있었는데 결국은 또래오래 치킨을 시켰더..
말복에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어제가 말복이었습니다. 보통 말복이면 아침 9시부터 해가 쨍쨍하고 숨이 막히는 날씨여야 하는데 올해는 긴 장마로 아직도 비가 오고 있습니다. 제 생일이 말복쯤이어서 항상 생일날도 더웠었는데 올해는 열대야가 한 번도 없었네요.원래 더운 여름에 더위를 견디라고 복달임을 하는 건데 올해 같아서는 큰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연례행사이니 먹어야겠죠? 마트에서 호주산 소고기 안심을 사 왔어요. 집에 있는 소스를 털어서 만들어보았습니다.그리고 아직 많이 남은 감자로 회오리감자를 흉내 내 보았습니다. 제가 준비한 재료는요 소고기 안심 150g 2개 300g, 통마늘, 양파, 감자, 올리브유, 후춧가루, 소금, 참소스, 우스타 소스, 바비큐 소스, 케첩, 어니언 시즈닝, 체다치즈 시즈닝 집에 쓰고 조금씩 남은 소스랑 시즈..
회식메뉴 1순위 삼겹살 - 볶음밥과 김치말이국수까지 집에서 해먹기. 장마가 언제까지 계속되려는지 매일 계속 비가 옵니다. 얼마나 습도가 높은지 바닥에 풀을 발라놓은 거 같아요. 내내 제습기를 틀었다가 에어콘을 틀었다가 하고있습니다. 얼른 장마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오랜만에 삼겹살을 구워먹었습니다. 밥시간 맞추기 힘들어서 토요일에 예고를 했습니다. 일요일 12시 삼겹살을 온 가족이 같이 구워 먹기로요. ㅎ 삼겹살도 구워먹고 밥도 볶아먹고 마무리로 김치말이 국수까지 완벽하게 먹었답니다. 삼겹살이 회식메뉴 1위라고 합니다. 그만큼 삼겹살이 맛있고 모두들 좋아한다는 거겠죠? 요즘에는 냄새 밴다고 집에서는 삼겹살을 안 구워 먹는다는 신세대? 도 있더라고요. 사 먹는 돈이면 실컷 집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데... 하긴 뭐 딸아이들도 냄새 밴다고 방문은 다 닫아놓고 먹었..
훈제오리구이와 부추무침 어제는 오랜만에 마트에서 파는 훈제오리고기를 사 와서 구워 먹었습니다. 판매하는 훈제 오리가 익히긴 한 거지만 프라이팬에 한번 데웠다가 먹습니다. 굽는데 기름이 많이 나옵니다. 보통 오리기름이 다른 육류에 비해는 건강에 좋다고는 하지만 구워 먹을 때 나오는 기름은 적당히 제거하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리는 부추와 궁합이 참 좋습니다. 오리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고 부추는 따뜻한 성질이여서 상호보완을 해주어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음식궁합 얘기가 나온김에 같이 먹으면 그 효과가 배로 발휘해 좋은 음식을 소개해드립니다. 된장과 부추 : 부추가 된장의 나트륨을 배출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욱과 새우 : 아욱에 부족한 단백질을 새우가 보완해주어 좋습니다. 두부와 미역 : 두부를 많이 섭취하면 체내 요오드가..
돼지 등갈비찜과 오이무침 등갈비찜 돼지 등갈비는 둘째 놈이 좋아하는터라 아플 때면 꼭 해주는 요리입니다. 첫째 아이야 가리는 거 별로 없이 워낙 잘 먹으니 먹는 건 걱정 없지만 입 짧은 둘째 아이도 등갈비는 열심히 뜯어먹습니다. 오랜만에 마트에서 등갈비 2팩을 사서 간장 양념으로 졸였습니다. 마침 냉장고에 떡볶이 해 먹고 남은 떡도 있어서 넣어서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준비한 재료는 등갈비 1300g, 양파 1개, 대파, 생강 약간, 매운 고추 4~5개, 다진 마늘, 맛술, 진간장, 설탕, 후춧가루, 시판 불고기 양념 1. 우선 등갈비 1300g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양도 얼마 안 되고 데쳐낼 거라서 오래 담그지 않고 30분 정도 담갔다가 건졌습니다. 2. 끓는 물에 핏물 뺀 등갈비를 넣고 데친 후 찬물로 깨끗하게 씻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당면넣은 닭찜 안녕하세요. 오늘은 닭요리입니다. 마트에서 닭볶음탕용으로 썰어서 한팩 포장해놓은 것을 사 왔습니다. 간혹 마트에 포장되어있는 닭은 잘 잘려있지 않아서 닭 토막의 단면이 날카롭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웬만하면 시장 닭집이나 정육점에서 파는 닭을 사는데 오늘은 마트에서 장 보다가 딸아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예상 리스트에 없었던 닭을 골라왔네요. 역시 닭을 씻는데 맘에 들지는 않아요. 전문가가 닭을 정형하지 않는 것 같아요. 마구 썰어 놓은 느낌 ㅠㅠ 그래도 어찌 됐든 사 왔으니 잘 씻어서 요리해봅니다. 오늘은 고추장 넣지 않고 간장하고 설탕 양념으로 볶아봤습니다. 안동 찜닭이 유명하죠. 예전 아이들 어릴 적에는 국내 구석구석 여행을 많이 다녔었는데 안동으로 여행 갔을 때 생각이 납니다. 안동 중앙시장에서 찜..
집에서 고기집처럼 토시살구이 양평동에 '또순이네'라는 고깃집이 있습니다. 예전에 가족모임을 그곳에서 하곤 했었는데 주물럭 토시살이 맛있습니다. 냉이랑 고기도 넣고 끓인 된장찌개도 맛있어서 꼭 같이 먹었습니다. 코로나도 무섭지만 식당에서 고기 구워먹기에는 너무 비싸서 더 무섭습니다.ㅎ 그래서 이마트에서 호주산 소고기 토시살을 사 왔습니다. 또순이네 고깃집에서 먹는 거 부럽지 않게 토시살을 된장찌개랑 같이 먹어보렵니다. 토시살은 소 한 마리에서 약 550g 정도밖에 안 나온다고 합니다. 갈비와 내장을 연결하는 안심살 옆에 있어서 부드럽고 가장 연한 부위입니다. 토시살은 가운데 격막이 있습니다. 보통은 다 먹는데 오늘은 된장찌개에 넣으려고 칼로 썰어서 따로 담아놓았습니다. 자 이제 고기를 '또순이네'처럼 살짝 양념을 해서 구워 먹으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