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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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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 닭볶음탕은 잊을만하면 해먹는 메뉴다. 빨갛게도 해먹고 당면넣고 간장양념으로도 해먹곤 한다. 그런데 참 나는 요리할때마다 맛이 좀 다른건 왜일까? 정성이 좀 모자른걸까? 사실 대충 편하게 하자 스타일이긴하다. 그치만 블로그하면서 차근차근 하게 되더라. 그냥 이만큼이면 되지 하며 넣어봤지 매번 숟가락으로 대보며 2큰술, 2컵 이러면서 양념을 넣지않았었다. 그런데 누군가 내가 올린 레시피를 보고 그대로 해본다면 그리고 맛없으면 안될텐데하는 책임감도 생기고 좋은 맛있는 레시피 소개하고 싶다. 그러다보니 요즘엔 꼭 숟가락을 대고 재며 넣게된다. 요리를 정식으로 학원서 배우지도 않았고 그닥 잘하지도 않는다. 그냥 하다보니 이만큼 왔다. 지금도 요리할때마다 맛이 다른것 같고 상에 내가면서 맛이 어때? 괜찮아? 하며 ..
소불고기구이와 더 맛있는 당면넣은 뚝배기불고기 안녕하세요~ 오늘의 메뉴는 소불고기입니다. 소불고기는 뭐 따로 말할것도 없는 음식이죠. 손님초대상이나 생일이면 빠지지않고 상에 오르고 남녀노소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ㅎㅎ 예~전 고등학교 학창시절에 그때는 점심,저녁 도시락을 두개씩 싸가지고 다녔는데 엄마가 불고기를 싸주신 날은 신나는 날이였죠. ^^ 요즘엔 급식이니까 얼마나 다행인지 ㅎㅎ 고기를 사러 정육점에 갔는데 설도가 좋다고 추천해주셔서 1Kg 사왔어요. 느타리 버섯 넣고 마늘2큰술, 미림2큰술, 간장7큰술, 매실청2큰술, 후추가루, 파넣고 판매하는 불고기 양념장도 9큰술 넣어주었어요. 양파도 잊지않고 1개 채썰어넣었어요. 섞어주면 완성. 프라이팬에 볶아 쌈싸먹어도 맛있지만 뚝배기에 당면이랑 팽이버섯, 대파넣고 뚝배기불고기로 먹으면 불고기를 맛..
난자완스 만들기 어렵지않아요 안녕하세요~ 오늘의 메뉴는 난자완스입니다. 난자완스는 고기를 다져서 작은 햄버거 패티처럼 빚어 튀겨서 여러가지 야채와 같이 볶아낸 요리예요. 원래 난자완스는 청경채, 표고버섯, 죽순을 같이 볶아 요리하지만 청경채나 죽순은 없으니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봤어요. [ 완자 만들기 ] 두접시 분량이예요. 완자 25개. 대파, 양파 그리고 생강 약간, 전분가루, 후추가루, 굴소스, 간장, 달걀1개가 필요해요. 참 돼지고기 다진거는 냉동실에 있는거 재보니 700g이네요. 그래서 700g 넣었어요~ 우선 대파와 양파를 다지고 생강도 곱게 다져서 합해요. 거기에다 다진고기 넣고 달걀1개, 전분가루1.5큰술, 후추가루, 간장1큰술, 굴소스2큰술 넣고 섞어요. 전분가루는 안 넣어도 되는데 빚기 좋으라고 또 완자 튀기다..
윤기 좔좔 흐르는 돼지고기 김치찜 오늘 메뉴는 돼지고기 김치찜입니다. 묵은지랑 돼지고기랑 넣고 푹 끓인 김치찜. 진짜 다른 반찬이 필요없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김치는 윤기가 좌르르 흐릅니다. 밥위에 김치만 올려 먹어도 맛있지만 그 푹익힌 김치를 손으로 길쭉하게 쭉 찢어서 고기를 감싸 말아서 먹다보면 음~ 진짜 내 밥 한공기가 어디로 갔는지 모릅니다 ^^ 푹 끓여내야해서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간단합니다. ~준비재료는~ 돼지고기 앞다리살 1kg, 묵은지 반포기, 국간장, 깐마늘 8알, 들기름, 멸치다시팩(멸치다시국물) 아이들이 비계를 잘라내고 먹어서 되도록 비계없는 부위로 달라고 해서 사왔지만 비계가 좀 있는게 끓였을때 맛있습니다. 묵은지는 집에 있는 김치 중 제~일 신김치로 준비했습니다. 포기김치채 끓일거니 썰지않습니다. 우선 김치를 물..
기가막힌 에어프라이어 누룽지 통닭 누룽지 통닭 아시나요? 바삭한 누룽지위에 통닭이 올려나오는건데 갑자기 먹고싶다며 남편이 500g 닭을 두마리 사가지고 들어왔네요. 예전에 한번 사먹어봤는데 요즘같은 시국에(코로나) 밖에 나가서 먹기도 힘들고 해서 집에서 만들어 보았어요. 생각보다 엄청 간단하고 쉽고 맛있답니다. 우선 우리 5호 닭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날개끝이랑 꼬랑지는 잘라주고요. 그리고 반으로 쪼개기. 소금을 안밖으로 발라줍니다. (안과밖 각각 1/3~1/2큰술정도) 손으로 골고루 문질러주세요. 그리고 혹시 모를 냄새를 위해서 후추가루를 안밖으로 발라줍니다. 올리브유도 안밖으로 발라주어요. (올리브유는 안과밖 각각 2/3큰술정도씩 발라줬어요) 손으로 고루 문질러주었어요. 그리고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에어프라이어 기능 버튼중에 통닭그림..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압력솥 소갈비찜 간만에 몸보신 좀 하고자 갈비를 사왔답니다. 압력솥으로 맛있게 요리해보아요~ 우선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야겠죠? 최소 2시간 이상 담구어 주는게 좋구요. 오래 담궈두지 못하면 자주 물을 갈아주세요. 그다음 기름을 떼어주고 손질해주세요. 그리고 끓는물에 넣고 한번 데쳐주고 잘 씻어 줍니다. 혹시나 남아있을 뼈가루나 핏기를 잘 헹구어 주세요. 다시 냄비에 헹군 갈비와 청양고추 2개 ,대파한대를 크게 썰어서 넣어주고요 냉동실에 있는 대추를 넣어줬어요. 무우를 넣는다고 하고는 깜박했네용. 참 갈비는 3근(1800g)이예요. 이제 양념장을 만듭니다. 소갈비 양념장이 있어서 다 넣었더니 3큰술 정도 되더라구요 (너무 많이 넣었나 싶지만 남기기 뭐해서 다 넣어줬네요) 거기다가 간장7큰술, 설탕3큰술, 미림5큰술, ..
아삭아삭 숙주반 고기반 숙주돼지고기볶음 오늘은 아삭아삭 숙주나물과 부드러운 앞다리살이 같이 씹히는 담백한 숙주돼지고기볶음과 소주한잔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숙주는 녹두의 어린싹으로 여기서 자란 녹두나물은 비타민 특히 비타민A와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그런데 이 녹두나물을 숙주나물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아시나요? 조선 세종때 신숙주는 훈민정음 창제와 반포에 많은 공을 세운 학자입니다. 세종은 집현전 학자였던 신숙주와 성삼문을 불러 세손 훗날 단종을 잘 보필할것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세종이 죽고 세종의 첫째 아들 문종은 재위 2년만에 병사하고 그의 아들 단종이 왕이됩니다. 그런데 세종의 둘째 아들 수양대군이 어린 조카 단종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계유정난을 일으킵니다. 이때 신숙주는 충절을 지키기로한 약조를 어기고 절친 성삼문을 배신하고 세조 수양대군의..
제육볶음과 매운족발덮밥 제육볶음 오늘은 앞다리살로 빨갛게 양념한 제육볶음입니다. 목살도 좋지만 오늘은 가격도 저렴하면서 기름기도 적당히 있고 맛도 좋은 앞다리살을 얇게 썰어 사왔습니다. 간장양념으로 기사식당 돼지불백처럼 볶아먹어도 맛있는데 그건 다음에 해보기로 합니다. 앞다리살 1Kg에 양파와 대파를 썰어넣습니다. 양념은 후추가루,생강가루(다진 생강도 좋습니다), 맛술1큰술, 다진마늘1큰술, 고추가루 2큰술, 간장3큰술, 매실 2큰술, 고추장 1큰술반 그리고 갈비양념장이 있어서 2큰술 넣었습니다. 시판양념장은 안넣어도 무관합니다. 양념이 잘 배도록 주물럭 주물럭해서 냉장고에서 숙성해줍니다. 고기를 구울때는 중강불에서 고기를 굽다가 물을 약간 넣고 뚜껑을 덮고 중불로 줄이고 익혀줍니다. 물기가 없어지면 뚜껑열고 불을 줄여 타지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