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네는 파스타 종류의 하나로 원통형으로 생겼습니다. 길이는 4cm 정도이고 폭은 1cm가 안됩니다. 식감이 스파게티면과는 다르게 도톰하면서도 부드럽습니다. 한 끼 식사로도 좋고 냉장고에 넣어놓았다가 출출할 때 꺼내 차갑게 먹기도 합니다. 남편은 도시락으로도 싸가기도 해요. 파스타는 밀가루 국수보다 소화흡수가 느려서 지방으로 흡수가 덜 되고 살이 덜 찐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살찔까봐 신경쓰이는데 딱 좋습니다. 남편도 원래 다이어트 목적으로 칼로리 낮은 메뉴로 도시락을 싸가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더 밖에서 안사먹고 자주 도시락을 싸가지고 갑니다. 이 펜네 파스타 도시락을 싸가서 먹더니 맛있었다고 좋아합니다. 펜네 뿐아니라 마카로니나 푸실리로도 소스에 볶아 먹거나 냉파스타를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재료
펜네 300g, 새송이버섯 1개, 양파 1개, 청양고추 3개, 돼지고기 간 고기 200g, 다진 마늘 1숟가락, 올리브 오일, 후춧가루, 소금, 아라비아따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파마산 치즈가루
우선 펜네를 끓는 물에 넣고 삶아줍니다. 꽃소금을 1숟가락 넣고 13분 삶았습니다. 두꺼워서 일반 스파게티면보다는 오래 삶습니다.
삶을 동안 채소를 썰어줍니다. 새송이버섯과 양파와 청양고추를 다지듯이 작게 썰었습니다. 간고기도 준비합니다. 펜네는 다 삶은 후에 채반에 건집니다. 펜네를 꺼내고 면수는 버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삶은 펜네는 찬물에 헹구지 않습니다.
궁중팬에 올리브오일을 3~4 숟가락 두르고 다진 마늘을 듬뿍 1숟가락 넣고 볶습니다. 볶다가 양파와 고추도 넣고 중약불로 볶습니다.
양파가 익으면 고기를 넣고 불을 중불로 키워서 익혀줍니다. 소금 1/2 숟가락과 후춧가루를 뿌려서 간을 해줍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는다 싶으면 버섯도 넣고 볶습니다.
이제 스파게티 소스를 넣고 섞어줍니다. 350g 넣었습니다. 아라비아따는 이탈리아어로 맵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살짝 매콤한 듯도 하지만 그리 맵지는 않습니다.
불을 줄이고 삶은 펜네를 넣습니다. 섞어줍니다.
뻑뻑해서 펜네를 삶은 면수를 2국자 넣었습니다.
잘 섞여서 충분히 볶아졌으면 올리브유를 한 바퀴 둘러주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립니다.
접시에 담으면 완성입니다. 보통 스파게티 만들때랑 과정이 비슷합니다. 볶아서 바로 먹어도 맛있고 면이 붇지 않아서 두었다가 먹어도 좋습니다. 식감이 말캉말캉하고 먹기도 편합니다. 포크로 콕콕 찍어 먹어도 되고 숟가락으로 떠먹기도 좋아요. 판매하는 토마토소스로 간편하게 만들어서 잘 먹었습니다. 도시락으로도 좋고 간식으로 출출할때 냉장고에서 꺼내먹기도 좋아요. 불지않아서 샐러드로 해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색다르게 펜네 파스타 요리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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