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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두부두루치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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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는 중국이나 일본, 우리나라 등 주로 동양에서 먹는 콩요리입니다. 불린 콩을 갈아서 짜주고 그것을 다시 간수를 넣고 끓여서 틀에 부은 후 굳히면 두부가 만들어집니다.  칼로리도 높지 않고 소화도 잘 되고 좋은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좋습니다. 반찬으로나 찌개로나 흔하게 자주 먹는 두부이지요. 오늘은 두루치기로 만들어봤습니다. 두루치기는 고기랑 채소를 볶다가 물을 넣고 졸여낸 요리입니다. 국물이 하나도 없이 졸여낸 조림과 국물 자박하게 요리하는 전골이나 찌개와의 중간 정도라고 할까요 돼지고기를 많이 넣고 졸이면 돼지고기 두루치기이고 두부를 주로 많이 넣고 졸이면 두부 두루치기입니다. 대전에 두부두루치기가 유명한가 봅니다. 대전에서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집에 있는 채소랑 양념장 넣고 이렇게 촉촉하게 졸여먹으면  사 먹는 맛 못지않게 맛있을 것 같습니다. ^^

 

준비한 재료입니다.

돼지고기 간고기 100g, 양파 반개, 새송이버섯 1개, 대파 1 뿌리, 청양고추 1개, 두부 600g, 다진 생강 약간(찻숟가락 반 정도), 칼국수 사리, 참기름

 

[양념장 재료]

설탕 1숟가락, 고추가루 듬뿍 3숟가락, 진간장(양조간장) 2숟가락, 국간장(조선간장)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물 한 컵 반( 270cc), 굴소스 1숟가락, 미림 1숟가락, 까나리액젓 1/2숟가락

 

1. 두부와 채소 썰기

우선 재료를 손질해서 준비합니다. 각각 물로 씻어서 썰어놓습니다. 두부는 큼직하게 그리고 너무 얇지 않게 도톰하게 썰었고 양파와 새송이는 채썰었습니다. 고추도 썰고 대파도 너무 얇지 않게 썰어줍니다. 대파가 익으면 맛있어요. 푸릇한 대파가 아삭하게 씹혀 단맛이 나도록 큼직하게 썰어줬습니다. 

 

 

 

2. 두부 부치기   

썰어놓은 두부의 물기를 제거합니다. 키친타올로 두부  앞뒤를 살짜꿍 눌러 물기를 없앱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살짝 지져줍니다.  들기름에 부쳐서 고소해지고 살짝 지진후 양념장에 볶으면 부서지지 않아서 좋습니다. 너무 오래 부치면 딱딱해지니까 부드럽게 먹을 수 있도록 살짝 부쳤습니다.

 

 

 

 

3. 양념장 만들기

설탕과 간장, 고추가루, 고추장, 다진 마늘, 맛술, 굴소스와 까나리액젓도 약간. 모두 분량대로 넣고 만들어둡니다. 물도 넣고 약간 묽게 만들었습니다.

 

 

 

 

4. 돼지고기 볶기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고기를 볶습니다. 지금은 기름이 많은 듯해도 채소도 모두 넣고 볶다 보면 기름이 흡수돼서 없어집니다. 고기 볶을 때 다신 생강도 넣고 볶아줍니다. 진간장도 1숟가락 넣고 간을 해주었습니다.

 

 

 

5. 채소넣고 볶기

고기가 노릇하게 충분히 볶아지면 채소를 모두 넣고 볶아줍니다.

 

 

 

 

6. 양념장 넣기

채소가 반 정도 익어가면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모두 넣고 볶습니다. 너무 되직해서 물도 약간 더 넣었습니다. 두부랑 채소를 건저 먹고 국수사리도 넣고 비벼먹을 거라서 묽게 만들었습니다.

 

 

 

 

7. 두부 넣기

두부도 넣고 끓입니다. 채소도 거의 익어가고 두부에도 맛있는 양념장이 배어들어 맛있어집니다.

 

 

 

 

8. 참기름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한 바퀴 둘렀습니다. 

 

 

 

 

9. 완성

통깨까지 뿌려주니 맛있는 두부 두루치기 완성입니다. 밥 한공기 뚝딱할 것 같습니다. ^^  두부랑 채소랑 같이 집어 먹고 양념장도 떠서 밥 위에 올려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다진 고기도 기름에 볶았더니 더 고소합니다. 남편이 대전에서 먹기로는 대전 두루치기 집에서는 고기는 안 들어있다고 하네요. 대신 오징어를 넣고 볶는 집도 있고요.  양파랑 대파 많이 넣고 양념장 국물 많게 졸여 먹으면 오징어든 고기든 맛있습니다. 

 

 

 

 

10. 칼국수 사리

맛있게 먹고 이게 끝이 아닙니다. ㅎ  남은 채소랑 양념이 아깝습니다. 집에 생칼국수 사리가 있어서 남은 양념에 비벼먹었습니다. 칼국수 사리 대신 우동이나 중면이나 모두  좋을 것 같습니다. 끓는 물에 국수사리를 삶은 후  먹고 남은 두루치기에 넣고 비벼먹습니다. 말하나 마나 맛있겠죠? ^^ 알뜰하게 싹싹 긁어 양념장도 채소도 모두 먹었습니다. 오늘 두부 한모 사다가 두루치기 한끼 어떠세요?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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