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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신사동 비빔국수(망향 비빔국수)와 바싹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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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는 자주 해 먹는 국수 요리입니다.  주로 배추김치랑 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는데 오늘은 빨간 배추김치 대신 백김치를 넣고 만들었습니다. 예전 프로그램인데 신동엽이랑 성시경 씨가 진행했던 오늘은 뭐 먹지 딜리버리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거기서 대가들이 나와서 만드는 요리를 소개하는데 하루는 신사동 비빔국수를 만들더라고요 마침 집에 백김치가 있어서 생각나 만들어봤어요. 이 비빔국수는 양념장이 두 종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뻑뻑하게 비비는 것이 아니라 빨간 국물이 있게 만듭니다. 왜 신사동 비빔국수 인지는 모르겠어요. 신사동에서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신사동에 이런 비빔국수 집이 있나봅니다. 그리고 망향 비빔국수도 이렇게 국물 있게 나옵니다. 망향 국수는 체인점이 많아서 아주 예전에 한번 먹어보긴 했어요. 특이하게 국물이 많았던 국수로 기억합니다. 오늘은 뭐 먹지 프로그램에서는 신사동 비빔국수에 돼지 목살로 만든 제육볶음을 곁들어 같이 먹었는데 오늘은 소고기에 칼집을 넣고 얇게 펴서 익힌 바싹 불고기와 같이 만들어 먹었습니다.  매콤한 국수와 담백한 고기가 잘 어울립니다. 만들어놓은 백김치가 조금 남아서 만들어본 국물 있는 신사동 비빔국수와 바싹 불고기 기대해보세요.^^

 


신사동 비빔국수 망향 비빔국수


  • 재료 :  중면 350g
  • 국수에 올릴 고명 : 달걀, 백김치, 오이, 볶은 통깨
  • 양념장 : ( 3~4인분량으로 프로그램 레시피의 2배를 준비했습니다)
  • 비빔양념장양파 반개, 국간장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맛소금 1 찻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 국물 양념장 : 백김치국물 1과 1/2컵( 270cc), 설탕 2숟가락, 양조식초 4숟가락, 사이다 4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레몬즙 2숟가락

 

고명으로 올릴 달걀을 삶습니다. 찬물에 넣고 소금이랑 식초 약간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고 나서 12분이나 13분 정도 삶아줍니다.  남편에게 삶은 달걀을 잘라달라고 하니 실을 싱크대에 묶어놓고 실로 달걀을 반토막 내주었습니다. 노른자 색깔이 예쁩니다. 달걀은 1인당 1개는 먹어야죠. ^^

 

 

 

양파 반개를 핸드블랜더로 갈아주고 분량대로 양념을 넣어 비빔양념장을 만듭니다. 나중에 보니 신동엽 성시경의 오늘은 뭐 먹지에서는  계량스푼으로 넣었더라고요. 저는 숟가락을 기준으로 했는데 약간의 차이가 나려나 모르겠네요. 그래도 잘 먹긴 했는데 다음에는 계량스푼과 숟가락의 미세한 차이도 생각해서 양념을 조금씩 더 넣어줘야겠습니다. 국물 양념에 넣는 백김치 국물이 심심해서 맛소금도 약간 넣었습니다.

 

 

말아먹는 국물 양념장도 만듭니다. 직접 만든 백김치가 잘 익어서 새콤하고 톡 쏘는 맛이 좋습니다. 대가의 레시피에는 배도 갈아 넣던데 집에 배는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그리고 레몬 반개를 손으로 짜서 넣었는데 레몬즙으로 대신했습니다. 왼쪽이 비빔양념장이고 오른쪽이 국물양념장입니다.

 

 

 

 

국수에 올릴 고명을 썰어서 준비합니다. 백김치와 오이는 채 썰었습니다.

 

 

 

 

국수는 중면으로 준비합니다. 중면이라서 소면보다 좀 더 오래 삶아줍니다. 국수 포장지 뒷면에는 4~5분 삶으라고 쓰여있습니다. 국수를 끓는 물에 넣고 끓어오르면 찬물 반 컵 넣고 또다시 끓어오르면 한번 더 넣습니다. 다시 끓어올랐을때 먹어보고 익었으면 건져서 찬물로 바락바락 문질러 헹궈줍니다. 헹궈서 물기를 제거한 후 비빔양념장에 버무립니다.

 

 

 

그릇에 나눠 담은 후에 국물 양념장을 끼얹어주고 고명을 올리면 완성입니다.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색깔이 엄청 빨간 것이 진합니다. 매콤하고 새콤합니다. 백김치로 하얗게 국수를 말아먹어도 좋지만 좀 색다르게 고춧가루도 넣고 국물 넉넉하게 만들어 먹어도 좋네요. ^^

 

 

 

 


바싹 불고기


재료

소고기 불고기감으로 1kg, 불고기 양념장( 다진 마늘 2숟가락, 미림 2숟가락, 진간장 7숟가락, 설탕 2숟가락, 후춧가루, 다진 파 2 숟가락, 참기름 그리고 소갈비 양념장이 있어서 조금 넣었습니다. )

 

불고기용으로 얇게 썰린 것을 준비했습니다. 도마 위에 펼쳐놓고 칼로 두드려 칼집을 내줍니다.  완전히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힘줄을 끊어주는 정도로 가로세로로 두들겨 줍니다. 

 

 

 

칼집을 낸 고기에 양념장을 넣고 주물럭주물럭해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고기를 얇게 펴서 올립니다. 

 

 

 

 

저민 마늘도 올려봤습니다. 익으면 고기가 줄어드니까 얇고 넓게 펴줍니다. 중불로 익혀줍니다. 익히다 보니 국물이 생겨서 센 불로 조절도 해봅니다.  한쪽면이 익으면 뒤집습니다. 

 

 

 

마지막으로 앞뒤면을 토치로 익혀서 불맛을 내주었습니다.

 

 

불고기야 말하나 마나 맛있습니다. 토치로 불맛을 낸 것도 좋았고요 무엇보다 매콤한 국수랑 같이 먹으니 잘 어울립니다. 두 가지 요리를 한 번에 준비하느라 정신은 없었지만 잘 먹은 한 끼입니다. ^^

 

 

 

 

2021.01.03 - [면류] - 들기름 국수 , 백김치 국수 -- 오늘은 국수 먹는 날

 

들기름국수 , 백김치국수 -- 오늘은 국수 먹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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