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요리 자주 해 드시나요? 저희집은 자주 해먹습니다. 따뜻하게 혹은 시원하게 국물 내서 말아먹기도 하고 김치, 고추장 넣고 비벼먹기도 합니다. 저는 요즘 밀가루 요리를 줄여야지 하면서도 자주 먹게 되네요. 그래서 주말 저녁에는 밀가루 소면이나 중면 대신에 메밀국수 건면을 삶았습니다. 잘 익은 백김치를 썰어넣고 백김치 국물에 국수를 말아먹었습니다. 새콤달콤하고 시원하니 온 가족이 프로젝터로 영화 보다가 야식으로 잘 먹었습니다. 시원한 국물의 국수랑 같이 메밀국수에 들기름 넣고 비벼서도 먹었는데 어라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맛있더군요. 예전에도 남편이 비벼줘도 먹은 적이 있는데 들기름 향이 좋습니다. 들기름, 깨 가루와 김가루도 듬뿍 넣고 비빈 국수입니다. 간단하니 밤에 후딱 준비해서 해먹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020/12/30 - [김치류] - 하얀김치만의 매력 백김치
백김치국수
준비재료는
백김치, 오이, 메밀국수,
시중에 파는 냉면육수, 깨
잘 익은 백김치만 있으면 준비 끝.
너무 간단합니다.
백김치를 꺼내서 길쭉하게
채 썰어놓고 오이도 썰어줍니다.
건면은 끓는 물에 넣고 삶은 후
찬물로 헹궈서 건져놓습니다.
국수를 삶을 때는 끓어오르면
중간에 찬물을 부어주고 더 끓입니다.
건면이라 6분 정도 삶았습니다.
물기를 꼭 짠 면을 그릇에 담고
백김치랑 오이도 올립니다.
백김치 국물을 넣고
백김치 국물로는 적어서
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면 육수를 섞었습니다.
깨를 갈아서 올리면 완성입니다.
백김치가 새콤하게 알맞게 익어서
더 이상 다른 재료를 넣을 필요가 없네요.
연신 맛있다고 모두 잘 먹습니다. ㅎㅎ
삼겹살 구워 먹고 후식으로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들기름국수
준비재료(1인분)
메밀국수 100g, 파래김 2장
들기름 듬뿍 1큰술
깨가루, 진간장 1큰술
우선 김을 불에 구워서 믹서기로 갈아주었습니다.
끓는 물에 메밀면을 삶아 헹궈줍니다.
물기를 꼭 짜서 담고 진간장 1큰술 넣고
들기름을 듬뿍 1큰술 넣습니다.
갈아놓은 김도 넣고
깨를 갈아서 듬뿍듬뿍 뿌려줍니다.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엄청 간단합니다.
들기름 향이 너무 좋아서
조금 더 넣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가루와 부순 깨도 고소합니다.
메밀국수랑 참 잘 어울리는
들기름 국수입니다.^^
▶ 마트에서 구매한 생메밀 35프로 메밀국수도 괜찮았고 제가 만들고 맛있게 잘 익은 백김치와 시어머니께서 짜서 주신 들기름까지 재료가 좋아서 더 맛있었나봅니다. 국수만 삶으면 더 할 게 없는 진짜 간단하게 해먹은 백김치국수와 들기름 국수입니다. 간단한 점심이나 야식정도로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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