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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류

꼬치어묵 먹고 어묵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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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부산어묵이 있길래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납작 어묵을 집에 있는 꼬치에 끼워서 오랜만에 어묵탕도 먹고 국수도 말아서 어묵국수 어때? 남편과 눈빛 교환을 한 뒤 O.K.  원래 부산어묵이 맛있습니다. 예전에는 인터넷으로 부산어묵도 주문해서 먹곤 했어요.  종류도 많고 맛있었는데 조만간 또 주문해야겠습니다. 남편이 워낙 어묵을 좋아해서 맵게 조린 어묵을 김밥에 넣어 먹거나 밑반찬으로도 해 먹고 그냥 구워서 안주로도 잘 먹습니다.  어묵탕은 아이들도 잘 먹고 떡볶이랑 같이 먹어도 좋아요. 어묵을 무조건 싼 거로만 사면 먹어보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뒷면에 표기된 연육 함유량을 한번 확인해보고 고르게 됩니다. 연육 함유량이 숫자로 표기되지 않은 제품도 있지만 그런 어묵은 패스, 연육 함유량이 65~70프로 정도는 돼야 먹을만합니다. 연육 함유량이 너무 적으면 밀가루 맛이 나고 어묵도 물컹해서 맛도 없고 식감도 좋지 않습니다. 어묵을 남겨서 라볶이를 해 먹으려고 했는데 다 먹어버렸어요. ㅎㅎ

 

 

 

어묵탕 재료

납작어묵, 양파 1개, 대파 1 뿌리,

청양고추 3개, 무, 다시팩 2개

쯔유, 설탕, 국간장, 소금

 

 

어묵국수 재료

꼬치어묵, 호박, 당근, 달걀,

대파, 김치, 소금, 소면

 

 

냄비에 물을 넣고 양파, 대파, 청양고추,

무, 다시팩 2개를 넣어줍니다. 

냄비안 눈금을 보니 물은

5리터 정도 들어갔습니다. 

30분 정도 끓여주었습니다. 

 

 

 

 

 

 

납작 어묵도 꼬치에 끼워줍니다.

어묵을 반으로 접어서 

꼬불꼬불 꼬치에 끼워줍니다.

 

 

 

 

 

끓여놓은 어묵 육수에서

양파, 대파, 고추 등

건더기를 모두 건지고 

쯔유 5큰술, 설탕 1큰술,

국간장 3큰술, 소금 1/3큰술

넣어 간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꼬치에 낀 어묵을 넣고 

한번 더 끓여줍니다.

 

 

 

 

 

 

어묵과 육수를 덜어서

그대로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어묵을 파는 포장마차에서 어묵 먹듯이 

꼬치를 들고 어묵을 베어 먹습니다. ㅎ

국물도 마셔야죠? ^^

 

이제 소면을 삶고 

고명도 만들어서

어묵국수를 만들어 봅니다.

 

애호박과 당근은 곱게 채 썰어서

소금을 약간 넣고 볶습니다.

달걀은 잘 풀어서 프라이팬에 얇게 부칩니다.

기름을 살짝 두른 후에 키친타월로

한번 쓱 닦아주고 달걀을 넣고 얇게 부칩니다.

기름이 없어도 잘 안 부쳐지고 

기름이 많으면 올록볼록

예쁘게 부쳐지지 않아요.

기름을 살짝 묻혀주기만

할 정도로 해줍니다.

앞뒤로 익혀준 후에 도마에 올리고

돌돌 말아 채 썰어줍니다.

김치랑 대파는 먹기 좋게

쫑쫑 썰었습니다.

 

소면을 삶아 헹군 후 담고 고명을 올리고

육수를 넣어줍니다.

꼬치어묵도 올려서 같이 먹으면 끝! 

 

 

 

 

 

어묵 없이 잔치국수로 먹어도 좋지만

맛있는 어묵도 같이 삶아서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국물은 뜨끈뜨끈하면서 시원하고

어묵의 감칠맛이 좋아서

자꾸 꼬치를 집어 들게 됩니다. ㅎ

어묵 하나만 더 먹자

하다가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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