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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양념소스에 버무려먹는 순대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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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해 놓은 순대가 남아서

오늘은 순대튀김을 했습니다.

 바삭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오가며 하나씩 집어먹게 되더라고요.  

바삭하게 튀긴 순대를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튀김을 떡볶이랑 같이 먹을 때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곤 하잖아요.

그러다가 양념소스를 만들어서

양념치킨처럼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서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치킨 시켜 먹을 때 후라이드도 먹지만

아이들은 양념도 잘 먹거든요.

후라이드 반 양념 반이요.

오늘은 순대로 반반 먹었네요^^

 

준비재료는

 순대와 튀김가루이고

양념소스 재료는 

조청, 다진 마늘, 진간장, 고추장,

케첩, 설탕, 계핏가루, 후춧가루입니다.

 

순대가 냉동된 상태로 온 거라서

그냥 튀기자니 녹으면서

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완전 녹여서 튀기지 않으면

기름이 많이 튀고

튀김옷도 잘 벗겨집니다.

그래서 먼저 찜기에 올리고

10분 정도 쪄주었습니다.

그리고 찐 후에도 완전히 식혀서 잘라주어야

터지지 않고 예쁘게 썰어집니다. 

너무 작지 않게 도톰하게 썰었습니다.

 

 

 

튀김가루 1컵에 찬물을 넣으면서

되직하게 반죽을 만들어 놓습니다.

썰어놓은 순대는 튀김가루를 먼저

묻혀준 뒤에 반죽에 담가 섞습니다.

 

 

반죽을 입힌 순대를 기름에 튀겨주고나서

양념소스를 만듭니다.

다진 마늘 1큰술, 진간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조청 2큰술, 케첩 2큰술, 설탕 1큰술,

계핏가루 약간, 후춧가루 약간을 냄비에 넣고

약불로 한번 부르르 끓여줍니다.

 

끓인 소스를 튀긴 순대에 넣고

버물버물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양념치킨처럼 양념 순대입니다.

맛도 양념치킨 소스 맛 비슷합니다.ㅎ 

색다르게 순대 튀김 어떠세요?

안주로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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