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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류

배추전과 파래전 그리고 남은 만두속으로 전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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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색다른 전 요리 3가지를 소개합니다.  보통 요리를 해 먹고 재료가  조금씩 남았을 때 어떻게 해 먹을까 고민하곤 합니다. 그럴 때 생각나는 전 요리입니다. 알배추가 조금 남았을때나 파래가 남았을 때도 부쳐먹으면 좋습니다. 만두를 해 먹고 조금 남은 만두소로도 전을 부쳐봤습니다.  냉장고에 조금씩 남은 야채 처리는 주로 볶음밥이나 찌개 끓일 때 넣기도 하지만 이렇게 조금씩 전을 부쳐도 좋습니다.  한두 프라이팬으로 끝낼 수 있으니 시간도 오래 안 걸리고 금방 만들 수 있어요. 기름을 두르고 부친 전이라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배 추 전

 

배추전은 그냥 부쳐보니까 배추가 워낙 뻣뻣해서 후라이팬에 배추의 모든 면이 닿지 않아 잘 부치기가 힘듭니다.  한 번은 무생채랑 싸 먹으려고 절여놓았던 배추가 남아서 어떡할까 생각하다 전을 부쳤는데  부치기도 쉽고 맛있더군요. 그래서 생배추도 소금에 살짝 절인 후에 부쳐봤습니다. 배추를 소금물에 담가놓습니다.

 

 

절여진 배추는 부침가루 반죽에 넣고 앞뒤로 묻혀줍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우면 완성!

 

 

 

덜 절여진 배추는 꾹꾹 눌러주며 부쳤습니다. 반죽이 잘 안 묻은 부분은  반죽을 떠서 올리면서 부쳤어요. 반죽이 너무 많이 묻어도 맛이 덜하고  너무 안 묻어도 맛이 안나는 배추전이네요.

 

 

달짝지근하고 구수합니다. 

다진마늘, 파, 고춧가루,

설탕 약간, 진간장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찍어먹어도 좋습니다.

몇 장 안 남은 배춧잎으로

아주 간단하게 

한 끼 밑반찬 완성입니다.

 

 

 

 

파 래 전

 

파래무침을 해 먹기에는 너무 많아서

조금 남겨놓았다가 파래전을 부쳤습니다.

 

준비재료

파래 180g

부침가루 1과 1/2컵, 물 1과 1/2컵

 

소금으로 바락바락 문질러 씻은 후에

여러 번 헹군 파래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부침가루 한 컵 반에 물 한 컵 반을 넣은 후

파래도 넣고 섞어줍니다.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반죽을 작은 국자로 하나씩 떠서

올리고 살짝 눌러주며 펴주었어요. 

한쪽면이 다 익으면

뒤집어서 노릇노릇하게 부쳤습니다.

 

 

 

 파래 향이 많이 나고 부드럽습니다.

 노릇하고 살짝 바삭하게 굽는 게 더 좋더라고요.

파래 전도 진짜 간단하죠?

 

 

 

남은 만두소로 만든 동그랑땡

만두를 빚어먹고 

조금 남은 만두소로 전을 부쳤습니다.

만두도 좋아하고 동그랑땡도 좋아하는

  남편은 말하나 마나 좋아합니다.^^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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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남은 만두소

달걀 1개, 부침가루

 

남은 만두소에 달걀 1개를 깨넣고

부침가루를 넣어줍니다.

재료가 잘 엉겨붙을 정도로만 

부침가루를 넣습니다.

 너무 많이 넣지는 않아도 됩니다.

나무숟가락으로 계속 치대주었습니다.

모아서 뒤집고 다시 모으고

하는 식으로 치대줍니다

숟가락으로 떠서

달군 후라이팬에 올리면 됩니다.

 

 

 남편이 만두를 좋아해서

만두를 질려하지는 않지만

빚는 내가 질려서 ㅎㅎ

남은 만두소로 전을 부쳐봤습니다.ㅋㅋㅋ

만두소가 맛있으니 

동그랑땡도 물론 맛있습니다. 

밥반찬 하나 완성이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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