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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류

경희대파전(회기동 파전 , 대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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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파로 만든 파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보통 파전은 쪽파로 만들지만 대파로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회기역 근처 경희대 파전 골목에는 대파로 만든 파전이 유명합니다.  빵가루를  뿌려 바삭하게 부친 것이 특징인데 참 맛있습니다.  요즘 직접 가서 사먹기도 힘들고 해서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대파 1뿌리, 

파란 잎 부분으로  한 뿌리 더,

링 오징어 60g, 깐 냉동새우 100g,

양파 작은거 반개, 달걀 1개,

부침가루, 빵가루

 

양파는 굵개 채 썰어주고 대파도 길쭉하게 채 썰었습니다. 오징어는 냉동 링 오징어가 있어서 사용했고 새우도 있는 걸로 썼습니다.  안 깐 새우가 크긴 한데 까서 손질하기 번거로워서 손질된 냉동 새우를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습니다. 링 오징어는 먹기 좋게 작게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부침가루 240g에 물 2컵 반(450cc)정도넣고 달걀도 1개 넣어 반죽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썰어놓은 재료를 모두 넣습니다. 새우, 오징어, 대파, 양파.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이 달궈지면 반죽을 올립니다. 회기동 파전 골목 파전이 좀 두껍게 부치는 게 특징입니다. 두텁게 올립니다. 

 

 

 

 

그리고 빵가루를 위에 올립니다. 4숟가락정도를 골고루 뿌렸습니다.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은듯하면 뒤집어줍니다. 

 

 

 

전이 두꺼워서 속까지 잘 익도록 중약불로 조절합니다. 다시 뒤집어보니 빵가루 덕에 바삭바삭해 보입니다. 맛있을 것 같죠?

 

 

 

 

전을 찍어먹을 양념장도 만듭니다. 별건 아니고요 양파랑 청양고추를 작게 썰어 넣고 양조간장을 양파가 살짝 잠기도록 넣습니다.  그리고 식초를 약간 넣어주면 됩니다.  2숟가락 정도 넣었습니다. 녹두전이나 부침개를 먹을 때 이렇게 초간장에 양파를 재웠다가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사실 저는 전을 양념장에 찍어먹을 용도라기보다 초간장에 담가놓은 양파를 먹기 위해 만듭니다. 그냥 먹으면 매워서 양파를 먹기 힘들지만 이렇게 먹으면  매운기가 가셔서 먹기도 좋고 느끼한 전과 같이 먹기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젓가락으로 찢어서 먹어도 좋고 아예 칼이나 가위로 자른 후에 집어 먹어도 간편합니다. 아직 대파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조금만 부쳐드셔보세요. 쪽파로 만든 파전과는 또다른 맛입니다. 대파가 익으면서 나는 대파의 단맛과 빵가루를 뿌려서 바삭바삭한 겉면이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초간장에 담가놓은 양파도 잊지않고 같이 먹으면 더 좋습니다. 양파가 몸에 좋은것 알고 계시죠? 예전부터 알고 있기로는 양파는 혈액순환에 좋다고 했는데  찾아보니 정말 혈관 청소부라고 합니다.  겉바속촉의 회기동 파전골목의 대파전과 같이 맛나게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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