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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위에 굴이랑 새우를 올려 부친 [굴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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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나가보면 요즘이 굴이 제철이구나 싶습니다. 생선 가게마다 싱싱한 굴이 빠지지 않습니다. 한 바구니 사 가지고 와서 굴파전을 만들었습니다.  남편 생일날 뭐가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굴파전 하나 얘기하더라고요. 냉동실에 새우도 있어서 넣었습니다. 요즘 쪽파가 비싸지만 조금 사다가 다듬었네요. 

 

 

준비재료

굴 400g, 흰 다리 냉동새우 6마리,

쪽파, 부침가루,

달걀(파전 한장에 한 개)

 

 

굴은 간혹 껍질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으니까 흐르는 찬물로 하나하나 손으로 만지면서 씻어줍니다.

냉동 새우도 살짝 녹인 후 꼬리 부분의 껍질을 제거해준 후 씻어서 작은 크기로 잘라놓습니다.

쪽파는 다듬은 후 씻어서 파전을 부쳐줄 프라이팬의 길이에 맞춰서  썰어줍니다.  뿌리 부분이랑 파란 잎 부분 모두 사용합니다.

 

 

 

재료를 썰어놓았으면 반죽을 만들어 놓습니다. 부침가루와 물을 일대일 정도의 비율로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제 재료 준비가 끝났으니 부치기 시작합니다. 우선 쪽파에 부침가루를 반 큰 술 정도 뿌리고 골고루 묻힙니다.  튀김이나 부치는 요리를 할 때 반죽을 묻히기 전 부침가루를 살짝 묻히면 부침 옷이 떨어지지 않고 잘 부쳐집니다.  부침가루를 묻힌 쪽파를 반죽에 넣어 골고루 묻힌 후  기름을 넣어 달군 프라이팬에 올립니다. 한쪽으로 파의 하얀 뿌리 부분이나 파란 잎 부분이 몰리지 않고 양쪽으로 골고루 배치되도록 돌려서 번갈아 올려줍니다. 

 

 

 

썰어놓은 굴과 새우도 반죽을 입혀서 위에 올립니다. 반죽을 많이 입혀서 올리면 파전이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두꺼운 게 싫다면 굴이나 새우 중 일부에만 반죽을 묻혀 올립니다. 열개의 굴과 새우를 올린다면 반은 그냥 파 위에 올리고 반은 반죽을 묻혀서 올려도 좋습니다. 중간에 기름을 계속 보충해 주면서 부쳐줍니다. 한쪽면이 다 익으면 뒤집어서도 익힙니다.

 

 

 

양쪽면이 거의 다익으면 다시 뒤집어 준 후에 달걀을 한 개 깨뜨려서 올린 후 노른자를 찔러서 풀어주고 파전에 고루 입혀지도록 저어놓습니다.

 

 

 

그리고 다시 뒤집어서 달걀을 올린 부분을 익혀주면 완성입니다.

 

 

 

살짝 두꺼워진 것도 같아요. 반죽을 조금 덜 입혀서 부쳐도 좋겠습니다.

먹을 때는 쪽파를 반으로 자른 후 젓가락으로 잡고 찢으면 잘 찢어집니다.

재료가 참 잘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저도 워낙 굴을 좋아해서 원래 굴을 씻으면서 초장에 찍어먹습니다. ㅎ  신선한 굴을 왜 굳이 익혀서 먹나 했는데 이렇게 쪽파에 가지런히 올려 먹으니  맛있습니다. 새우도 같이 부치니 좋았습니다. 고소했어요. 마지막으로 달걀을 올려주니 굴이랑 새우를 붙여주는 접착제 역할도 해주고 맛도 좋아집니다. 쪽파를 가지런히 올려서 그대로 익힌 것이라 먹을 때도 쉽게 잘 찢어지고 먹기 간편합니다. 남편은 물론 막걸리 한잔 곁들입니다. 맛있는 파전 한 장 어떠신가요?  굴이 제철인데 먹어줘야 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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