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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류

김치넣고 만든 산적 꼬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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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산적 꼬치전은 햄이나 맛살 혹은 단무지 등을 넣고 만드는데 김치랑 돼지고기를 같이 끼워 넣어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네모반듯한 모양이 잘 안 나오긴 하지만 훨씬 좋아요.  원래 이쑤시개를 사용해서 끼우는데 오늘은 집에 산적 꼬치가 있어서 이쑤시개보다는 조금 긴 산적꼬치로 만들어봤어요. 그런데 고기랑 김치를 더 끼워 넣을 것을 그랬나 봅니다. 다 만들고 보니 자리가 많이 남아 허전합니다. ㅎㅎ  사실 꼬치에 끼워서 부쳐야 하니 손이 가긴 하지만 맛이 있어서 가끔 생각나요. 밥반찬이나 안주로도 좋습니다. 큰 그릴에 한 판 부쳤는데  부치면서 집어먹고  다 부치고  덮어놓으니 오가며 집어먹고 해서 금방 다 먹어 안주할 것도 없었네요. ㅎ

 

준비재료

돼지고기 안심 300g, 느타리버섯, 쪽파, 김치, 소금, 후춧가루, 부침가루, 달걀, 꼬치나 이쑤시개

 

재료손질

사실 정육점에서 꼬치용으로 썰어서 사 오면 편한데 오늘은 집에 있는 고기를 꼬치용으로 길쭉하고 도톰하게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300g이 꼬치 1개당 고기 하나씩 끼었을 때 25개 분량 정도 되더군요. 그래서 다른 재료도 25개를 기준으로 준비했습니다. 고기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을 해놓습니다.

느타리버섯은 굵은 것으로 골라서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친 후 헹궈서 물기를 꼭 짜줍니다.

쪽파는 파란 잎 부분이 나오도록 고기 길이보다 약간 짧게  그리고 느타리버섯과 비슷한 길이로 썰었습니다. 고기는 익으면서 길이가 약간 줄어듭니다.

김치도 버섯과 쪽파 길이와 비슷하게 맞춰서 줄거리 부분으로 잘랐습니다. 

 

 

 

 

꼬치에 끼우기

꼬치는 바로 끼워도 되겠지만 물에 잠깐 담가 헹구어준 후에 건져서 준비했어요.  끼우는 순서는 상관없지만 이왕이면 쪽파랑 고기를 붙이던가 김치랑 고기를 붙여서 끼워주면 좋습니다. 고기랑 김치를 같이 베어 먹고 버섯과 쪽파로 마무리해주어도 맛있고요.^^   김치는 너무 커도 다른 재료와 어우러지지 않아 짜게 되고 김치가 너무 적게 들어가면 심심해지니 고기의 두께에 따라서 김치의 너비는 조절해서 썰어 끼워줍니다. ^^

 

 

 

꼬치에 부침가루와 달걀물 입히기

부침가루를 앞뒤로 묻혀준 뒤 탁탁 털어준 후 달걀물에 담가 달걀도 묻혀줍니다. 달걀은 한참 저어서  완전히 풀어주고 소금 간도 약간 해줍니다. 

 

 

 

기름 두른 팬에 중약불로 익히기

너무 센 불로 부치면 고기가 익기 전에 탈 수 있으니 중 약불로 조절합니다. 꼬치를 불에 올리고 달걀이 익을 때까지는 건드리지 않고  달걀물이 익은 후 뒤집어주며 고기를 완전히 익혀줍니다.

 

 

 

 

▶ 가끔 별식으로 해 먹기는 너무 번거로울까요? 한판만 부쳐서 해 먹으면 부담 없이 후딱 가능합니다. 기름에 부친 전이지만 김치랑 같이 먹으니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다소 뻑뻑할 수 있는 고기도 버섯과 쪽파랑 같이 먹으니 좋습니다. 맛있는 김치 고기 꼬치전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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