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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류

탕수육 보다 맛있는 깐풍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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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튀긴 닭고기를 매콤한 양념에 볶아낸 음식을 깐풍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닭고기 대신 돼지고기로 볶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름은 깐풍육입니다. 

 

준비재료는 등심 600g(탕수육거리로 길쭉하게 썰어왔습니다.), 당근, 양파, 노랑 파프리카, 청양고추 2개, 마른 고추 1개, 생강 약간(마늘 만한 크기), 대파 1 뿌리,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생강술(맛술), 전분가루,진간장,식초,설탕, 굴소스입니다.

제일 먼저 할일은 전분가루 2컵(종이컵 분량)에 가루가 잠기게 넉넉히 물을 부어놓습니다. 굳이 섞지말고 가루에 물만 붓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3~4시간 두었다가 윗물은 버리고 가라앉힌 전분만 사용할 겁니다. 한편에 건드리지 말고 두어서 잘 가라앉힙니다. 하룻밤정도 가라앉히는게 더 좋습니다.  모든 재료는 작게 다지듯 썰어서 준비해놓고 소스를 준비합니다. 진간장 1/4컵(종이컵분량), 식초 1/2컵, 설탕 듬뿍 1큰술 반, 굴소스 1큰술입니다.

 

 

 

고기는 꺼내서 소금, 후춧가루,생강술(맛술)을 뿌린 후 1~2시간 재워놓습니다. 냉동실에 있었던 고기라서 미리 꺼내서 녹이고 사용했습니다. 녹으면서 물이 나왔네요. 녹으면서 나온 물은 버렸습니다. 그동안 전분이 잘 가라앉았습니다. 윗물은 버리고 가라앉은 전분만 고기에 섞어줍니다.

 

 

 

 달궈진 기름에 전분가루를 입힌 고기를 넣고 튀겨줍니다. 차가운 고기가 한꺼번에 들어가서 기름의 온도가 내려가니까 처음에는 센불로 튀깁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중불로 줄이고 익혀줍니다. 서로 붙은 고기는 익은 후에 털어주면 (건지는 도구로 탁탁 내려칩니다) 붙은 고기가 떨어집니다. 더 바삭해지라고 2번 튀겼습니다.

 

 

 

마른 궁중팬에 기름을 약간 넣고 대파, 마른고추,생강, 다진 마늘, 청양고추를 모두 넣고 볶습니다. 매운 향이 올라오면서 어느 정도 볶아지면 소스를 넣어줍니다.

 

 

 

 소스가 부르르 한번 끓으면 다져놓은 당근, 양파, 파프리카를 넣습니다. 채소가 약간 많은듯도 하네요. 볶아줍니다.

 

 

 

 두번 튀긴 고기를 볶은 소스에 넣습니다. 그리고 버무려 주면 완성입니다!

 

 

 

채소가 많은듯 싶었는데 그래서인지 소스가 약간 적게 느껴집니다. 바삭한 고기에 소스를 묻혀서 먹으니 살짝 매콤하면서 새콤하니 맛있습니다. 새콤달콤 탕수육도 맛있지만 가끔은 색다르게 깐풍육도 좋습니다. 소스만 약간 달리해서 요리해보세요. 맛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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