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주문한 브라운 브레드로 핫도그랑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냉동된 채로 도착한 빵을 실온에서 해동시켜서 살짝 데워 잼이나 버터를 발라 먹어도 되고요. 소시지랑 채소를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여러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흔한 길거리 음식인 시카고 핫도그와 간장 양념으로 만든 제육볶음을 넣고 만든 돼지불고기 샌드위치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햄과 채소, 치즈를 넣고 소스는 다진 피클과 마요네즈로 만들어봤는데 서브웨이 샌드위치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우리는 보통 샌드위치라고 하면 식빵 사이에 재료를 넣고 만든 것을 말하지만 해외에서는 그렇지 않나 봅니다. 나무 위키를 찾아보니 미국에서는 빵 종류가 아니라 다짐육을 사용한 패티가 들어가면 버거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핫도그도 우리나라에서는 소시지를 밀가루 반죽으로 덮어 튀긴 것을 말하는데 미국에서는 동그랗고 길쭉한 빵에 소시지를 넣은 것도 핫도그라고 하나 봅니다. 미국을 안 가봐서 시카고 핫도그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미국에서 실제로 찍은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만들어봤습니다. 시카고 핫도그도 샌드위치라 할 수 있으니 브라운 브레드로 만들어본 샌드위치라고 제목 지었습니다. 여러 가지 버전으로 맛보세요.^^
시카고 핫도그
[준비한 재료]
브라운 브레드, 프랑크 소시지, 오이피클, 양파, 맛소금, 후춧가루, 허니머스터드소스
빵은 미리 실온에 1시간 정도 꺼내 두어 자연해동시키고 양파는 채 썰고 오이피클은 길쭉하게 4 등분했습니다. 프랑크 소시지는 끓는 물에 넣고 데치던지 프라이팬에 볶아서 준비합니다.
채 썬 양파를 기름을 살짝 두른 프라이팬에 넣고 볶았습니다. 맛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간을 했습니다.
실온에서 자연해동시킨 빵을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린 후에 깊숙하게 칼집을 내줍니다. 안쪽에 허니머스터드소스를 바르고 소시지와 피클을 넣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볶은 양파를 듬뿍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간단하죠?
반 접어 오므려줍니다. 종이 포일로 싸서 냠냠 먹으면 되지요~ 기본 소시지 핫도그입니다. 볶은 양파가 풍미가 좋습니다.
돼지불고기 샌드위치
[준비한 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1300g 그리고 돼지불고기 양념.
쌈장 마요 : 쌈장 1숟가락, 마요네즈 2숟가락, 후춧가루, 깨소금(곱게 갈아준 깨)
브라운 브레드, 상추, 마늘, 양파, 깻잎
돼지고기 앞다리살 1300g을 간장 양념으로 양념합니다.
2021.02.22 - [고기류] - 기사식당 돼지불고기로 만든 덮밥 [백종원의 요리 비책] 돼지불고기 덮밥으로 만들었던 레시피에 국간장 2숟가락, 원당 1숟가락을 더 넣어서 주물럭주물럭 양념했습니다. 대파랑 청양고추도 다져서 넣었고요.
돼지불고기를 양념을 하였지만은 집에서 만든 쌈장으로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집 고추장과 집된장과 매실, 마늘을 넣고 만든 쌈장이에요. 판매하는 쌈장으로 만들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쌈장 1숟가락에 마요네즈는 2숟가락 듬뿍 넣고 후춧가루, 깨소금 넣고 섞었습니다.
빵을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린 후에 상추를 한 잎 깔고 볶은 고기를 올리고 쌈장을 올립니다. 그리고 저민 마늘과 채 썬양파 그리고 채 썬 깻잎을 올렸습니다. 빵에 마요네즈를 발라줘도 맛있고요. 마늘이 매우면 살짝 볶아서 넣어줘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추를 올리고 빵으로 덮으면 완성입니다. 종이 포일로 싸준 후에 반잘라서 먹으니 간편합니다.
마요네즈에 쌈장을 섞어 만든 쌈장 마요를 올려 먹으니 고기와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은은한 마늘향도 좋고요 채소랑 고기랑 같이 먹으니 맵지 않습니다. 카모마일 차와 같이 먹으니 든든한 한 끼도 되고 부드럽게 잘 넘어가니 좋습니다.^^
서브웨이 샌드위치
[준비한 재료]
브라운 브레드, 햄, 체다치즈, 양파, 토마토, 양상추
소스 : 허니머스터드, 오이피클, 마요네즈, 후춧가루, 식초
양상추랑 양파, 토마토는 씻어놓고 준비재료를 준비합니다. 햄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 프라이팬에 구워놓고요 양파와 토마토는 동그랗게 모양을 살려서 얇게 썰었습니다.
소스는 무난하게 마요네즈 듬뿍 넣고 허니머스터드 약간, 식초나 레몬즙 약간 그리고 통후추를 그라인더로 갈아 넣었습니다.
브라운 브레드를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고 허니머스터드소스를 바르고 상추, 햄, 양파, 소스, 체다치즈, 토마토 순으로 올렸습니다. 빵으로 덮어주면 끝. 순서는 상관없습니다.
햄과 양상추 그리고 상큼한 토마토와 치즈 그리고 소스까지 모두 합해져 맛있습니다.
소스는 판매하는 드레싱을 뿌려도 좋을것 같구요. 햄은 천원짜리 저렴한 마늘햄 사용했지만 베이컨이나 소시지를 잘라서 넣어줘도 맛있겠습니다. 이렇게 판매해도 될것 같죠? 서브웨이에서도 빵이랑 채소, 드레싱을 내가 골라 메뉴를 만드는것처럼 간단하게 집에 있는 재료로 마음대로 만들어먹으면 좋습니다.^^
궁금한 것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맛나게 요리한 후기나 자신만의 레시피 등
많은 댓글도 거침없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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