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박이말이찜과 들깨소스

 

 

 

 

 

 

차돌박이 고기가 생겨서 그냥 구워 먹을까 하다가 있는 채소 넣고 말아서 요리해봤어요. 

얇게 썰린 차돌박이는 불에 올려 앞뒤 한번 뒤집으면 익죠. 그냥 소스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오늘은 깻잎과 팽이버섯, 쪽파랑 같이 말았습니다.

들깻가루 넣고 만든 소스랑 먹으니 더 좋네요. 고기랑 잘 어울리고 맛있습니다.^^

 

 

[준비한 재료]

차돌박이, 팽이버섯, 깻잎, 쪽파

들깨소스 : 거피 들깻가루 3숟가락, 레몬즙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조청 1.5숟가락, 마요네즈 1.5숟가락

 

재료는 간단합니다. 고기가 하도 얇아서 가는 팽이버섯과 쪽파를 사용했는데 만들면서 보니 양파나 김치를 가늘게 썰어 말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돼지고기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

 

 

 

 

차돌박이 한 장 깔고 위에 깻잎을 덮고 쪽파랑 팽이버섯을 올립니다. 팽이버섯의 기둥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좌우로 번갈아 놓이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돌돌 말아줍니다. 

 

 

 

차돌박이가 참 기름기가 많은 부위예요. 말이를 만드느라 잠깐만 만져도 손에 기름이 좌르르 묻어납니다. 

고기끼리 찰싹 붙어서 마무리가 잘 되고 말이가 흐트러지지도 않습니다. 다만 차돌박이가 너무 얇고 지방이 많아서 빈틈이 좀 보이고 하얀지방도 많이 보입니다.  만두 찜기에 실리콘을 놓고 고기를 올려 찝니다.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도 만듭니다. 거피들깨가루 3숟가락, 레몬즙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조청 1.5숟가락, 마요네즈 1.5숟가락 넣고 섞었습니다. 찍어먹어 보니 고소하면서도 상큼합니다. 맛있어요.^^

 

 

 

물이 끓은다음에 올려서 6분 정도 쪄주었어요. 고기가 얇아서 많이 쪼그라들었습니다. 

 

 

 

반으로 썰어서 들깨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깻잎 향이 좋고 고기랑 잘 어울립니다. 들깨를 워낙 좋아해서 소스도 너무 맘에 들고요. 

준비재료만 있으면 요리하는 시간은 오래걸리지않고 간단해요. 소스는 들깨소스를  추천하지만 오리엔탈 드레싱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맛나게 소고기 야채말이 만들어보세요~

 

 

 

2020.07.12 - [밥류] - 소세지 김치 치즈 뚝배기밥과 소고기 깻잎말이 쌈

소세지 김치 치즈 뚝배기밥과 소고기 깻잎말이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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