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닭똥집을 반죽을
입혀서 튀겨보았습니다.
닭똥집은 너무 맛있습니다.
사실 턱이 좋지 않아서 많이 씹으면
소리가 나서 딱딱한 거나 질긴 거를
오래 씹는것은 좋지 않은데
이 닭똥집을 끊을 수가 없습니다.^^
매콤한 소스를 만들어 찍어먹으면
손을 놓을 수가 없는걸요~
닭똥집튀김
준비한 재료는 간단합니다.
닭똥집 400g, 치킨 튀김가루
소스 재료는
진간장, 청양고추 2개, 고추냉이(와사비), 식초
1. 우선 닭똥집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오늘은 밀가루를 뿌리고
바락바락 문질러 씻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번 헹구어준 뒤 건져놓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튀기면 너무 크니까
1개를 2~3토막 내줍니다.
튀겨지면 쪼그라들기 때문에
너무 작게 썰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2. 간편하게 치킨 튀김가루를 입혀서 튀겼습니다.
그냥 튀김가루보다 향신료가
들어가 있고 간도 돼있어서
이 가루만 입혀도 맛있습니다.
우선 치킨 튀김가루를 뿌려서
고루 옷을 입혀준 후에
치킨 튀김가루랑 물을 넣고 만든
반죽에 넣어 섞어줍니다.
아니면 닭똥집에 치킨 튀김가루를 먼저
넣은 후 물을 넣어가면서
반죽 농도를 맞추어줍니다.
3. 그리고 달구어진 기름에 넣고 튀깁니다.
온도가 높으면 금방 탈 수 있으니
넣은 양에 따라 튀겨지는 정도를 보면서
불의 세기를 조절해줍니다.
4. 그동안 튀겨진 닭똥집을
찍어먹을 소스를 만듭니다.
청양고추 2개를 쫑쫑 썰어서
씨도 함께 다 넣어주었고요.
진간장을 듬뿍 넣어주고
식초는 1큰술 정도
고추냉이는 취향껏.
저는 약간 넣었습니다.
먹음직스럽게 잘 튀겨졌습니다.
소스에 찍어서 청양고추 하나 올려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라이스페이퍼 튀김
튀김기름을 꺼낸김에 예전에 월남쌈을 만들어
먹고 남은 라이스페이퍼를 튀겨보았습니다.
부엌의 수납장을 정리하다가 찾았네요.
유통기한은 많이 남았지만 다시 넣어두면
또 언제 꺼내 먹을까 싶어서
생각난 김에 튀겼습니다.
올여름은 긴 장마로 채소값이 금값이에요.
과일도 당도가 떨어지고요.
월남쌈은 당분간을 미뤄둬야겠다 싶네요
라이스페이퍼를 반으로 자른 후에
합쳐서 다시 반으로 자르고
또다시 반으로 잘라줍니다.
그럼 이렇게 한 장의
라이스페이퍼가 8조각이 됩니다.
기름이 달궈지면 튀기면 끝.
바삭해서 그냥 먹기도 괜찮고
피자 시킬 때 오는 갈릭소스가 있어서
그거 찍어먹었더니 좋네요.^^
기름에 튀기니 실패하지는 않습니다.
간이 없어서 심심해서 그렇지 바삭해서
영화 보면서 자꾸 손이 갑니다.
시즈닝이 있으면 뿌려주고
아니면 마요네즈라도 찍어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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