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에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먹을거리 장도 볼겸 아침 일찍
다녀오자 해서 서둘렀습니다.
배는 고프고 떡볶이가 먹고싶어서 장보면서
떡볶이 떡이랑 어묵, 냉동만두도 사가지고 와서
후다닥 간단하게 차려먹었습니다.
어묵탕은 같이 들어있는 어묵 스프넣고 끓였고
냉동만두도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었습니다.
떡볶이는 반조림식품을 사올까했지만
너무 달기만하고 맛없을거같아서
밀떡을 사와서 끓였어요.
남편이랑 정신없이 가스렌지 풀가동 하면서
순식간에 완성해서 먹은 분식 3총사!
사실 순대도 먹고싶었지만 인터넷으로 사면
훨씬 싸게 살수있는데 마트는 비싸더라구요.
순대는 다음에 먹기로 하고
떡볶이랑 만두, 어묵탕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떡볶이
밀떡(300g)을 찬물에 씻은 후에
물에 넣고 끓입니다.
설탕 1.5큰술, 고추가루 1큰술, 진간장 1큰술
넣습니다. 간을보고
소금약간, 후추가루를 넣었습니다.
떡이 거의 익은 후 대파도 썰어넣습니다.
마지막으로 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만두구이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냉동만두를 올립니다.
중불로 만두의 밑면을 익혀준후에
물을 약간 넣고
뚜껑을 닫아 센불로 익힙니다.
물이 다 증발되면 완성!
접시를 대고 뒤집어줍니다.
밑면은 바삭하고
만두속은 촉촉하니 맛있습니다.
어묵탕
어묵은 진짜 간단하게
어묵스프를 넣고 끓였습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탕용 어묵을 넣고 같이
들어있던 스프를 넣고 끓였습니다.
무랑 청양고추를 넣으면 시원하고 칼칼해서
좋은데 이날은 간단하게 먹자해서
정신없이 끓였네요.
어묵스프로 끓였는데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조미료가 들어가서 더 맛있었겠죠. ^^
대파는 쫑쫑 썰어 넣었고 냉장고에 있던
삶은 달걀이랑 먹었습니다.
참 불닭볶음면에 들어있던
후레이크(김가루+깨)를 뿌려주었더니
그럴싸합니다.
▶ 간편하게 준비한 주말 점심이었습니다.
동네에 맛있는 떡볶이가게가 없어요.
있었으면 그냥 포장해와서 먹었을텐데..
떡볶이 해먹자 생각하니까 어묵이랑 만두도
생각나서 준비해봤습니다.
가끔 이렇게 떡볶이랑 순대, 튀김등
분식이 먹고싶어요. 그럴때있으시죠?
동네에 떡볶이 체인점이 있었는데 없어지더라구요.
우스개말로 여기 우리동네에 맛있는 떡볶이 가게를
낸다면 대박날꺼라 혼자 생각해봤답니다. ㅎ
남편이랑 정신없이 후다닥 준비해서
맛있게 먹은 분식이였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외식도 힘든 요즘 간편하게
드셔보셔도 좋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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