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동안 무얼 먹을까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손질된 바지락을 싸게 팔길래 한팩 샀습니다.
화이트 와인을 넣고 쪄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음식에 넣을 용도로 와인을 추천해달라고 하니 4천 원짜리 화이트 와인이 있더라고요. 와인하고 바지락을 사 가지고 와서 나머지는 집에 있는 재료로 바지락 술찜을 만들어먹고 남은 국물에 스파게티면을 넣고 봉골레 파스타도 먹었습니다.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새삼 맛있었던 바지락과 파스타였어요. 남은 와인도 같이 먹었더니 더 좋았네요~
바지락 술찜 준비재료
바지락 800g, 통마늘 10알정도, 청양고추 2개, 대파 1/2 뿌리, 화이트 와인, 올리브유, 버터
1. 손질된 바지락이라고 해서 따로 해감을 하지않고 바락바락 여러 번 씻어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해감을 해서 사용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갯살을 까먹을 때 가끔 씹히는 게 있기도 했어요.
마늘은 칼로 다져놓고 대파와 고추도 썰어서 준비합니다.
2. 궁중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붓고 마늘과 고추를 볶습니다. 노릇해질때까지 한참을 볶습니다.
3. 그다음 바지락을 넣고 뚜껑을 닫습니다. 센불로 익혀줍니다.
기름이 튀기기 때문에 뚜껑을 닫아줍니다.
중간에 화이트와인을 넣어줍니다. 넉넉히 150cc 정도? 넣었어요. 조개의 비린내도 없애주고 감칠맛도 더해줍니다.
4. 조개가 익어서 벌어집니다.이제 버터도 넣어줍니다.
버터가 녹도록 더 끓여줍니다. 버터의 풍미가 좋습니다. 마지막에 파를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간단합니다.^^
5. 남은 화이트와인하고 같이 먹었는데 오~ 잘 어울립니다
▶ 조개랑 국물을 남겨놓고 삶은
스파게티면을 넣어 볶아줍니다.
스파게티면을 삶을때 소금 간을 넉넉히
해주었기 때문에 국물이랑 볶을 때는
따로 간을 안 했습니다.
마지막에 파슬리를 뿌려주면 완성!
스파게티는 정말 더 맛있었어요.
바지락 육수에 버터와 와인이 녹아들었구
스파게티면을 넣으니 같이 어우러져서
고급 레스토랑이 부럽지않은 맛입니다.
감칠맛이 끝내줍니다.
진짜 강추입니다.^^
▶ 남은 국물이 아까워서 냉동실에 있는
베이컨을 썰어서 크림 파스타로 변신~
베이컨과 마늘, 양파 1/2개, 슬라이스 치즈, 우유,
파마산 치즈가루, 후춧가루, 페페론치노,
파슬리, 올리브유를 준비합니다.
궁중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바지락찜 요리할때
쓰고 남은 다진마늘, 베이컨과 채썬양파,
페페론치노를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바지락술찜을 먹고 남은 국물을 넣고
슬라이스치즈를 올립니다.
치즈가 녹도록 저어주고 우유도 약간 넣습니다.
삶은 스파게티면을 넣고
후춧가루 뿌리고 파슬리를 뿌리면 완성입니다.
바지락 한팩과 화이트와인으로 맛있는 바지락 술찜과 스파게티. 근사한 한끼였습니다. 다음에는 조개를 짭짤한 소금물에 넣고 신문지로 덮어놓아 해감을 시킨후에 봉골레 스파게티를 또 해먹어야겠어요.^^
2020/04/06 - [면류] - 올리브오일 향 가득 알리오올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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