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라아게' 는 튀김반죽을 입히지 않고 재료에 밑간을하고 가루만 입혀서 튀긴 음식입니다.
치킨 가라아게는 닭고기에 가루를 묻혀서 튀긴것이죠.
남편이 언제 했는지 인터넷으로 닭다리살로 만든 치킨 가라아게를 주문했더라구요. 주말에 튀겨먹었어요.
남편도 치킨을 좋아하고 아이들도 주말이면 닭발이나 치킨을 먹고싶다고 해서 자주 시켜먹기에 넉넉하게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나봅니다. 청양고추넣고 만든 청양마요소스와 간장양념으로 만든 단짠단짠한 허니콤보소스랑 같이 먹으니 골라먹는재미가 좋았습니다.
[ 소스 ① --- 청양마요소스]
우선 수제 마요네즈를 만들어봅니다.
믹서기에 달걀2개랑 소금 1/2큰술, 설탕은 고봉으로 듬뿍 1큰술, 식초 2큰술, 레몬즙 1큰술을 넣습니다.
그리고 식용유를 200cc 계량컵으로 2컵을 반컵씩 네번에 나눠 넣어주면서 갈아줍니다. 처음에 반컵넣고 갈아주고 또 식용유 반컵 넣고 갈고 이런식으로 나누어서 넣으며 갈다보면 점점 걸죽해집니다.
색깔이 참 예쁘네요. 밝고 연한 노랑색입니다.
맛은 마요네즈보다 덜 달고 새콤한 맛이 강합니다. 그래서 설탕 1큰술을 더 넣고 갈아주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샐러드 소스에 넣어먹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일부는 덜어서 청양고추를 썰어서 넣고 갈아주었습니다. 와사비마요랑 비슷한 매콤한 맛이네요.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이 나면서도 매콤한맛이 느끼함을 잡아주어서 좋습니다.
[소스 ② --- 허니콤보소스]
궁중팬에 설탕 2큰술, 진간장 4큰술, 다진마늘 1큰술, 굴소스 1/2큰술, 조청 1큰술, 꿀 1큰술 그리고 물도 3큰술 넣고 끓입니다. 먹어보니 싱거운둣해서 진간장 1큰술 더 넣고 더 졸이면 끝!
치킨가라아게를 달궈진 기름에 넣고 튀겨줍니다.
튀긴 닭이 따뜻할때 각각 허니콤보소스랑 청양마요소스를 묻혀봅니다. 앞뒤로 골고루 묻혀주었어요.
마지막으로 냉장고에 있는 체다치즈시즈닝도 뿌립니다.
3가지맛 아니 소스를 묻히지 않는것까지 하면 4가지 맛이네요.
제 입맛에는 청양마요소스가 맛있었어요. 고소하고 새콤달콤매콤한 맛으로 치킨이랑 어울립니다.
아이들은 허니콤보소스가 더 맛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싸우지않고 나눠먹으면 되니깐요 ㅎㅎ
치킨무가 뜯지도 않은게 냉장고에 남아있어서 같이 먹었어요. 간식으로 잘 먹었습니다.
좋은 안주이지만 저번주에 에델바이스 케그를 먹은 탓에 요번주말에는 자제하면서 치킨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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