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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생일날 들깨미역국과 낙지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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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제 생일이였습니다. 

매년 제 생일에 미역국은 꼭 끓여 주는 남편. 올해도 미역국을 끓여주었어요.

들깨미역국이 먹고싶다고 했더니 들깨 듬뿍 넣고 맛있게 끓여주였네요. 

불고기 해줄까 뭐먹고 싶어? 물어보는 남편.  괜찮다고 했더니  마트서 절단낙지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매콤한 낙지볶음을 밥에 비벼서 먹으니 더 좋았습니다.

남편이 그날 새벽 출장이라 바쁜 날이였는데 정성껏 끓여준 미역국과 낙지볶음이 정말 맛있었답니다.

 

 

 

     들깨 미역국

 

준비재료는 

미역, 거피들깨가루, 국간장, 참기름, 다진마늘

 

 

 집에 씻어나온 자른 미역이 있어서 그걸 불려서 만들었습니다.
남편은 불린 미역을 참기름에 볶더라구요. 전 보통 들기름에 볶는데 참기름으로 볶아도 향이 좋습니다.

 

 

 

한참은 볶아주고 물을 1리터 정도 넣어줍니다. 
국이 끓으면 다진마늘을 1/2큰술 넣고 국간장을 2큰술 넣었습니다. 간을 해주고나서는 푹 끓였습니다.
그다음 들깨가루를 2.5큰술 넣어주었습니다. 들깨가루는 거피된 들깨가루를 썼습니다. 많이 넣어달라고 했더니 남은 거피 들깨가루를 다 넣어주었네요. 

 

 

 

살짝 한번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들깨가루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들깨미역국도 너무 맛있습니다. 고소하고 구수합니다.

거피들깨가루를 다 먹었는데 또 사고싶어집니다..

 

 

 

     낙지 볶음

 

 

준비재료 :  절단낙지, 양배추, 양파, 호박, 대파, 깻잎, 쑥갓, 고추가루, 고추장, 진간장, 조청, 다진마늘, 후추가루

 

 

손질해서 먹기좋게 잘라놓은 낙지를 마트에서 팝니다.  낙지를 끓는물에 살짝 데쳐야 수분도 덜생깁니다. 물이 끓을때 썰린 낙지를 넣었다가 금방 꺼내줍니다.
채소를 손질해서 썰어놓습니다.
양배추와 양파를 먹기좋은 크기로썰고 냉장고에 호박이 남아서 호박도 썰어놓았습니다. 대파랑, 깻잎 그리고 냉장고에 조금 남은 쑥갓도 씻어놓습니다.

궁중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소를 볶습니다. 양배추랑,양파,호박을 먼저 넣고 볶습니다.

 

 

 

채소가 어느정도 익고 나면 낙지를 넣습니다.
불을 잠깐 끄고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양념장은 고추가루 1큰술, 고추장 1큰술, 진간장 2큰술, 조청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추가루 톡톡톡 넣어줍니다.

 

 

 

가스불을 센불로 켜고 양념장이 재료에 잘 섞이도록 볶아줍니다.  썰어놓은 대파랑 깻잎, 쑥갓도 넣습니다.

센불로 빨리 볶아주어서 낙지를 익혀주면 완성입니다.
절단 낙지를 사용하니 간편합니다. 낙지가 통통하고 쫄깃쫄깃했습니다.

 

 

 

 

막내는 못먹은 낙지볶음을 남겨놓았습니다. 남은 양념과 채소랑 같이 다음날 아침에 밥을넣고 볶아주었습니다.  매콤달콤양념과 채소를 넣고 볶으니 맛있습니다. 채소를 가위로 잘라주고 밥을 넣은후 볶아줍니다. 김가루가 있으면 넣어도 좋습니다. 마무리로 참기름과 깨를 넣습니다.

 

▶ 한번 데쳤는데도 물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국물과 낙지를 함께 떠서 밥위에 올려서 비벼 먹으니 연신 맛있다고 딸아이가 그럽니다. 저도 물론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가스불에 밥이랑 볶아먹어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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