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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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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비스킷 만들기 요즘은 KFC 매장이 많지는 않지만 예전에는 어느 동네에서도 찾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이었습니다. 아마도 치킨을 튀기는 프랜차이즈 매장이 많아지면서 치킨이 주 판매음식이었던 KFC 매장이 줄어든 거 같습니다. KFC에는 치킨 말고도 비스킷이라는 빵이 있었는데 맛이 있었어요. 비스킷을 주문하면 딸기잼과 버터가 같이 나왔습니다. 치킨 2~3 조각하고 비스킷 그리고 코울슬로랑 같이 세트처럼 시켜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유튜브를 보다가 추억의 비스킷이 생각나서 만들었어요. 유튜브로 여러 영상을 보고 공부하였지만 자도르님의 영상을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준비재료는 박력분 밀가루 200g, 버터 70g, 설탕 35g, 소금 2g, 베이킹파우더 7g, 계란 45g, 우유 70g, 식초 5g, 바닐라향오일 약간 저울..
미니단호박으로 식빵만들기 엄마가 단호박이 많다고 주신 미니 단호박으로 무얼 해 먹을까 하다가 식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식빵이 어렵지 않아요. 첫 베이킹을 그 힘들다는 마카롱으로 만들고 나니 머랭이 없으면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네요.^^ 준비한 재료는 강력분 밀가루 300g, 소금 5g, 설탕 20g, 이스트 6g, 우유 110g, 버터 20g, 으깬 단호박 155g 1. 우선 단호박을 익혀서 으깨어주어야 해요, 호박을 썰어서 숟가락으로 긁어서 씨를 빼줍니다. 미니 단호박이라 그냥 칼로 썰어도 썰리더라고요. 미니가 아닌 큰 크기의 단호박이라면 전자렌지에 살짝 돌린 후 썰면 힘들지 않게 자를 수 있습니다. 자른 호박을 담고 랩을 씌어서 포크로 구멍을 뽕뽕 내주고 전자레인지에 2분정도 돌립니다. 많아서 두번에 나눠서 돌려..
초보자도 만들기 쉬운 소세지빵 빵집에서 아이들이 자주 고르는 빵 중에 하나가 소세지빵입니다. 특히나 어릴 때 빵집에서 뭐 먹고 싶어 물어보면 피자치즈 듬뿍 올려있는 소세지빵을 집어오곤 했었습니다. 요즘에는 뭐 입이 고급이 되어서 어디서 먹어봤는지 들어봤는지 생일날 케이크도 투썸플레이스 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저도 먹어보니 파리바게트 케이크보다 맛있긴 하더라고요.ㅎ 제가 어릴 때는 맘모스빵이나 소세지빵, 크림빵, 소보루빵, 단팥빵만 있어도 맛있다고 좋아라 했었는데 요즘에는 빵 종류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예쁘고 알록달록합니다. 그래도 아직 이 소세지빵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이네요. 빵집에 가면 꼭 있는 인기 빵 중 하나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실패할 확률은 거의 없어요. 베이킹이 처음이라면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홈베이킹 완전초짜가 만든 마카롱 이 포스팅을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그동안 홈베이킹이라고 몇 번 집에서 빵을 만들어보았지만 내놓기는 우스운 모양새라 저 혼자 먹고는 말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든건지 큰 딸아이 생일에 큰 맘먹고 만들어보기로 작정을 했답니다. 만들어 놓고 보니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한데 비주얼이 내놓기가 쑥스러워서 망설이다 에잇 뭐 어때 전문가도 아니고 시행착오가 있는 거지 싶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마카롱은 홈베이킹에서도 끝판왕 수준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이 표현을 본 순간 엄청 위안이 되었답니다.^^) 너무나 어려워서 처음에 성공할 수는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래도 마카롱 비슷하게 만들기는 했으니 ㅋㅋ 사실 한 5~6년전만해도 마카롱을 먹어보지도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