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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만들기 쉬운 소세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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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에서 아이들이 자주 고르는 빵 중에 하나가 소세지빵입니다.

특히나 어릴 때 빵집에서 뭐 먹고 싶어 물어보면 피자치즈 듬뿍 올려있는 소세지빵을 집어오곤 했었습니다. 

요즘에는 뭐 입이 고급이 되어서 어디서 먹어봤는지 들어봤는지 생일날 케이크도 투썸플레이스 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저도 먹어보니 파리바게트 케이크보다 맛있긴 하더라고요.ㅎ

 

제가 어릴 때는  맘모스빵이나 소세지빵, 크림빵, 소보루빵, 단팥빵만 있어도 맛있다고 좋아라 했었는데 요즘에는 빵 종류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예쁘고 알록달록합니다.  그래도 아직 이 소세지빵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이네요. 빵집에  가면 꼭 있는 인기 빵 중 하나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실패할 확률은 거의 없어요. 베이킹이 처음이라면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제가 준비한 재료는요

강력분 밀가루 300g, 드라이이스트 6g,

물 70g, 우유 70g, 설탕 40g, 소금 5g,

달걀 1개, 버터 40g,  소세지 10개,

여분의 밀가루 약간입니다.

 

 

 

1. 우선 모든 재료를 준비합니다.  저울로 정확하게 계량해서 따로따로 준비해둡니다.

 이스트가 소금과 섞이면 발효가 잘 안된다고 하네요. 따로따로 준비해 놓았다가 합쳐주도록 합니다.

 강력분 밀가루는  300g을 체에 걸러서 준비합니다.

 

 

 

 

 

2. 물 70g이 담긴 물에 이스트를 넣어서 녹이고 우유도 넣고 설탕과 소금도 넣습니다. 저어주고 달걀도 1개 깨뜨려 넣어줍니다. 내용물이 섞이도록 저어 준후에 체에 걸러놓은 밀가루를 넣습니다. 

 

 

 

3. 실리콘 주걱으로 긁어모아주고  어느 정도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손으로 만져서 둥그렇게 합쳐줍니다.

그리고 랩으로 덮어주고 15분을 둡니다. 그동안 반죽 재료가 서로 잘 붙어 섞인다고 합니다.

15분이 지난 뒤에 반죽을 꺼내서 몇 번 치대서 만져준후에 버터 40g을 작게 썰어서 반죽 안에 넣습니다. 냉동실에 있던 버터라 살짝 녹인다는게 너무 녹아서 반죽에 흡수가 잘 안돼서 힘들었어요. (망하는 줄ㅠ) 그래도 계속 치댔더니 원상 복귀돼서 다행이었습니다. 버터를 덩어리 그대로 넣어주세요.

 

 

 

4. 덩어리 진 버터가 잘 흡수되도록  빨래 빨듯이 종이 찢듯이 마구마구 치대서 섞어줍니다.

버터가 흡수되었으면 반죽 표면이 반질반질해질 때까지 치대 줍니다. 반죽을 내리치고 반으로 접어서 눌러주고 다시 내리치고 반으로 접어서 눌러주고를 5분 이상 해주었어요.

 

 

 

5. 반죽을 양손으로 잡고 잡아당겨도 찢어지지 않고 얇게 비치면서 잘 늘어나면 다되었습니다.

반죽을 한 덩어리로 동그랗게 모아주고 볼에 담아 랩을 씌어줍니다.

1시간 동안 그대로 두어 발효시켜줍니다. 2배의 크기로 부풀어야 합니다. 계절에 따라 그리고 방 온도에 따라 발효시키는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크기의 변화를 잘 지켜봅니다.

 

 

 

6.  1시간 10분 정도 지났습니다. 많이 부풀었어요.

꺼내서 손과 도마에 약간의 밀가루를 묻혀서 달라붙지 않도록 한 다음에 반죽을 꺼내서 살짝 몇 번 치대서 가스를 빼준후에 9덩어리로 나눠주었습니다.  여러 동영상을 많이 찾아보았지만 재료 계량은 유튜브 마미 오븐님 레시피를 참고하였는데 반죽을 8 등분하셨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사 온 소세지가 작아서 9등분으로 해도 소세지보다 반죽이 많은듯했습니다. 9등분이나 10등분이 적당했습니다.  하나씩 저울에 달고 비슷하게 떼어내도 좋은 것 같아요. 똑같이 잘 익어야 하니까요.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덩어리씩 양손으로 잡고 동그랗게 만져줍니다. 양손으로 잡고 밖으로 잡아당기며 빵빵하고 반질반질하게 해 주면서 동그랗게 만들어줍니다.

 

 

 

 

7. 다시 랩으로 덮고 2차 발효를 15분 동안 해줍니다.

 

 

 

 

8.  15분이 지났습니다.  소세지를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서 준비해줍니다.

반죽에 밀가루를 살짝 묻혀주고 밀대로 밀어줍니다. 길쭉하게 소세지가 들어갈 수 있도록 긴 직사각형 모양 비슷하게 밀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소세지를 올리고 반죽으로 덮어서 감싸줍니다.

 

 

 

9. 그리고 이제 중요한 모양내기입니다. 가위나 칼로 사선으로 칼집을 내줍니다. 소세지는 완전히 자르고 반죽은 다 자르지 않고 남겨둡니다. 처음 칼집을 내주고 끝부분은 뒤로 뉘어주고 두 번째 칼집을 내준 후부 터는 소세지를 왼쪽, 오른쪽 번갈아서 눕혀줍니다. 마지막 소세지부분은 뒤로 젖혀줍니다. 사실 모양은 정해진 거는 없어요. 내 맘대로 예쁘게 만들어주세요.

 

 

 

 

10. 오븐 팬에 담습니다. 팬이 크지 않아서 5개밖에 올라가지 않네요.

원래 이렇게 만들어주고 40분 동안 더 발효시키라고 했는데 제가 소세지 자르고 준비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냥 바로 준비했습니다.

 

 

 

 

11. 냉장고에 있던 캔콘에 마요네즈를 넣고 섞어서 소세지위에 올리고 그위에 모짜렐라치즈를 올려줍니다.

 

 

 

 

12. 케첩을 뿌려주고 파슬리도 뿌려주었어요. 파슬리를 사다 두고 이럴 때 뿌려주니 참 폼납니다.^^

 별것 아닌 것 같아도 뿌리고 안 뿌리고 차이가 좀 납니다. ㅎ

 

 

 

 

13. 이제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15분 구워줍니다. 처음에 10분 돌렸는데 거의 다 돼서 보니 색이 아직 노릇하지 않아서 더 돌려주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완성입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콘이 쫀득하게 씹히고 늘어나는 치즈랑 소세지랑 빵이랑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우유랑 먹어도 좋고 커피랑도 아주 잘 어울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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