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닭한마리 넣고 푹 삶아낸 닭곰탕입니다.
13호닭으로 준비했어요. 닭 손질부터 시작합니다.~
☞닭손질후 마늘 넣고 삶기.
닭을 삶기 전에 깨끗하게 손질해줍니다. 날개끝은 잘라주고 목주위나 꽁지부분도 잘 정리해줍니다. 기름이나 너덜너덜한 껍질을 떼어내고 안에 혹시 남아있을 피떡도 손으로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내장도 깨끗히 제거하고 꼼꼼히 구석구석 문질러서 핏기없이 말끔히 씻어주세요.
냄비에 물을 닭이 푹 잠기게 넣고 시원한 맛 나라고 무우도 두토막 넣어주고 잡내제거를 위해 마늘도 넣어요. 마늘이 작아서 넉넉히 15알정도 넣었어요. 양파도 1/2개 껍질채 넣고 대파도 크게 두세토막 썰어서 넣고 센불로 끓여줍니다.
☞거품걷기.
끓으면 생기는 거품을 건져주세요. 기름과 불순물이니 걷어내야 잡내가 나지않아요.
☞ 푹 삶아주기.
중간에 닭을 한번 뒤집어주고 계속 센불로 끓여줍니다. 50분정도 삶으니 푹 삶아졌네요.
☞ 갖은 야채 건지기.
푹 삶아서 뭉그러진 무우랑 마늘, 양파,대파를 건집니다. 채반에 걸러주거나 면보에 걸러주면 더 깨끗하겠습니다. 닭은 뜯기좋게 알맞게 식혀줍니다.
☞삶은 닭 찢어서 넣어주고 육수 식히기.
닭이 식었으면 먹기좋게 찢어줍니다. 찢은 닭은 다시 육수에 넣고 한번 끓여주어요. 끓인 닭곰탕은 이제 식혀놨다가 완전히 식은후 김치냉장고에 넣을꺼예요. 끓여서 식힌 후 기름을 굳혀서 걷어내려고 자기전에 냉장고에 넣어놓았습니다.
☞기름 걷어내기.
아침에 일어나보니 기름이 제법 굳었습니다. 기름을 싹 걷어내줍니다.
☞뚝배기에 덜어 소금간하기.
기름을 걷어낸 후 먹을만큼 뚝배기에 덜어 대파 쫑쫑 썰어서 올리고 소금으로 간해주고 맛있게 먹으면 끝. 아주 간단합니다. 땀흘리면서 밥한공기 말아서 김치랑 같이 한 뚝배기 뚝딱 먹으니 든든합니다.
요즘 한낮에 햇살은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거같아요. 따뜻한 한 뚝배기하시고 건강챙기세요~ 저도 오늘은 '오늘은 뭐먹지' 하는 고민 안해도 될것같네요. 한두끼는 더 먹을 수 있을거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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