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메뉴는 감자고추장찌개입니다. 감자가 많아서 감자요리를 생각하다가 냉동실에 있는 고기넣고 냉장고에 조금 남은 두부도 넣고 고추장찌개를 끓였어요. 물론 청양고추는 필수죠.^^ 끓이다 보니 양이 많아져서 냄비를 큰 냄비로 옮겨야 했네요. 매번 조금씩 끓이려고 하는데 이 놈의 손이 커서 큰일이예요.ㅠ 고기랑 감자, 고추장에서 우러나오는 맛이 육수에 깊은 맛을 더해서 자꾸만 국물을 떠먹게 만드는 매콤칼칼한 고추장찌개 끓여보아요
[준비재료] 감자2개, 양파1/4개, 청양고추1개, 돼지고기 90g, 대파, 다진마늘, 국간장, 고추장, 고추가루, 멸치다시팩이나 멸치다시국물
[재료손질]
감자는 큰거 두개를 먹기 좋게 자르고 양파도 썰고 대파와 고추도 쫑쫑 썰어놓아요. 두부도 내맘대로 먹기좋게 썰어요.
[요리시작]
1.우선 끓는물에 멸치다시팩을 넣고 끓여주어요. 혹은 국거리멸치랑 다시마넣고 우린물을 준비해요. 준비한 육수에 냉동실에 있는 얼린 고기를 넣고 고추장 1큰술하고 1/3쯤 더 넣었어요.
2. 감자랑 양파를 넣어요. 감자가 어느정도 익으면 두부넣고 고추가루 1/2큰술 넣어주고요 . 썰어놓은 고추랑 대파도 넣어주고 다진마늘도 1/2큰술 넣습니다. 참 국간장 1큰술하고도 1/2큰술 넣어서 간을 보고 부족하면 더 넣어주어요. 뭔가 좀 부족한듯하여 참치액 1큰술 넣었어요. ^^
약불로 조금 더 끓여내면 구수한 감자고추장찌개 완성이예요. 고기와 감자 듬뿍넣고 끓인 국물맛은 왜그렇게 깊은맛이 나는지 자꾸 생각나는 맛이네요. 저희집 고추장이 시어머니께서 직접 담그신 집고추장이라서 그런지 국물이 맛있어서 요즘엔 된장찌개 보다도 더 자주 끓이고 아이들도 맛있다고 잘먹네요. 진짜 들어간거 별로없는데 말이죠. 아이들이 고기랑 두부를 골라 먹어서 끓일때마다 고기랑 두부는 많이 넣으려고 해요. 감자찌개인데 나중엔 감자만 남아요ㅠ 저는 국물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다가 입천장 데고 ㅎㅎ 저희집 고추장이 좀 매워서 그런지 매콤칼칼한 맛까지 맛있는 한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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