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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류

[여름 인기 김치] 열무얼갈이물김치와 오이소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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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많이 먹는 김치는 열무랑 얼갈이배추를 넣고 만든 열무얼갈이김치입니다. 열무김치에 고추장 한 숟가락 넣고 밥 비벼먹으면 진짜 맛있죠. 입맛 없는 여름에도 한 그릇 뚝딱입니다. 열무김치를 거의 다 먹어가서 오늘 열무랑 얼갈이배추를 또 한단 사 왔습니다. 요번에는 생수를 넣고 고춧가루랑 사과, 양파, 무를 갈아서 우려낸 시원한 물김치를 만들었어요. 오이도 싸게 팔길래 20개 사 와서 오이소박이 만들었는데 만들자마자 익힐 새도 없이 바로 잘 먹고 있습니다. 하루 시간 투자하면 며칠 넉넉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열무와 배추, 오이 모두 비타민과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수분도 많아서 맛나게 먹다 보면 몸속의 더운 열기도 식는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고 건강해지자고요~^^

 

[준비한 재료]
1컵은 180cc 계량컵(=일반종이컵)
열무얼갈이물김치 : 얼갈이배추 1단 (1700g), 열무 1단(손질 후 1540g),  밀가루풀(밀가루 10숟가락, 물 5컵), 절이기(천일염 2컵, 물 10컵), 사과 1개, 무 150g, 다진 마늘 듬뿍 2숟가락, 새우젓 3숟가락, 양파 큰 거 1개 작은 거 2개, 소주 1컵, 멸치액젓 1/2컵, 매실액 1/2컵, 꽃소금 7숟가락, 고춧가루 6숟가락, 홍고추 13개, 청양고추 11개, 실파 1단, 생수는 김치재료가 푹 잠기도록 필요(대략 총 7리터)
오이소박이 : 오이 20개, 부추 1단(700g), 절이기(천일염 8숟가락, 물 7컵), 멸치액젓 17숟가락, 새우젓 5숟가락, 설탕 6숟가락, 양파는 작은 거로 3개(큰 거로 1개면 될 듯), 당근 약간, 대파는 가는 거로 3대, 고춧가루 20숟가락, 다진 마늘 2.5숟가락, 생강 7g

 

  열무얼갈이물김치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손질합니다. 얼갈이배추는 간단합니다. 뿌리를 잘라내고 3 등분했어요. 누런 잎이나 시든 잎이 있으면 떼어냅니다.

 

 

 

열무는 무를 다듬어야 해요. 우선 무 끝은 잘라냅니다. 무와 초록잎사귀가 연결되어 있는 부분의 흙을 제거하는데 잘 안 긁어져요. 돌려가면서 칼로 도려내면됩니다. 그리고 무 몸통은 칼로 슥슥 긁어줍니다. 잎사귀는 2~3 등분했어요.

 

 

 

손질했으니 이제 물로 깨끗하게 씻어야죠. 물을 받아서 잠깐 담가두면 잎사귀에 묻은 흙이 불려져서 쉽게 헹궈집니다. 2~3번 흙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주세요.

열무의 무 부분이 너무 커서 씻기 전에 과도로 쪼개줬어요.(길이로 길게 쪼개서 열무잎 부분까지 갈라지게) 이 무 부분이 작은 경우 보통 잘라내 버리기도 하는데 물김치는 이 무를 넣어야 시원한 국물맛이 나오니 끝부분의 가는 부분만 자르고 모두 사용합니다.

 

 

 

이제 소금에 절입니다. 천일염을 1컵 듬뿍 넣고 물을 10컵정도 넣었어요. 손으로 저어서 소금을 녹입니다. 열무와 얼갈이를 한두 줌 씩 담으면서 천일염을 켜켜이 뿌렸습니다(천일염 1컵정도)

 

 

 

밀가루에 물을 넣고 밀가루풀을 쑤어서 식혔어요. 실파랑 양파 홍고추, 청양고추도 씻어서 물기를 빼둡니다.

 

 

 

고추는 송송 썰어서 찬물에 담가 주물럭 만지면서 씨를 대략 뺐어요. 씨가 모두 들어가면 국물이 지저분할 수 있으니까요. 

사과랑 무랑 양파, 새우젓, 마늘은 믹서기로 곱게 갈아놓습니다.

 

 

 

20분 정도 절인 후 뒤적여서 위아래가 고루 절여지도록 합니다. 또 30분 정도 지난 후에 찬물에 살살 흔들어 씻은 다음 건져 물기를 뺍니다.

 

 

 

김치를 담을 김치통에 열무랑 얼갈이, 홍고추, 청양고추, 실파(4cm 길이로 썰음)를 담고 생수를 넣습니다. 소주 1컵, 멸치액젓반컵, 매실반컵을 넣었어요. 그리고 믹서기로 간 것에 고춧가루 6숟가락 넣고 생수를 부어가면서 채반에 올려 김치통에 내렸습니다. 생수를 부어가면서 숟가락으로 눌러주면서 저었어요.

 

 

 

 

그럼 이렇게 완성됩니다. 고추씨를 뺀다고 뺐는데도 보이네요. 참 간을 보고 꽃소금 7숟가락 넣었습니다.

 

 

 

 

조금 덜어서 실온에서 익히고 나머지는 김치냉장고에 넣었어요. 덜을 때는 속까지 휘저어 섞어서 국물과 건더기를 건져요.

 

 

 

 

살짝 익었을 때도 상큼한 맛으로 좋고(샐러드처럼) 푹 익혀 먹어도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오이소박이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서 씻어준 다음 양끝을 잘라내고 오이길이에 따라서 4~5토막 냈어요. 그리고 칼집을 십자모양으로 내줍니다. 

 

 

 

 

천일염 8숟가락에 물 7컵 넣고 저어서 오이를 절입니다. 중간에 자주 뒤적여 고루 절여지도록 해요. 

 

 

 

부추랑 대파, 양파, 당근도 씻어서 건져놓습니다.

그리고 오이소박이를 만들어놓으면 당근과 부추는 잘 안 먹고 오이만 먹기 때문에 모두 잘게 다졌습니다. 양파, 당근, 생강 그리고 부추, 대파를 썰어서 모아요. 특히 생강은 곱게 다집니다. 씹히지 않도록.

 

 

 

멸치액젓과 새우젓, 설탕,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섞어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꽃소금을 넣습니다. 저는 오이도 짭짤하게 절여지고 해서 소금을 더 넣지는 않았어요.

 

 

 

 

50분 정도 절이고 오이를 젖혀보니 소금에 절여져서 잘 휘어집니다. (덜 절여졌으면 오이가 뻣뻣함) 찬물에 한번 헹궈서 물기를 빼놓습니다.

 

 

 

 

오이의 칼집사이로 양념을 넣습니다. 꾹꾹 눌러주면서 깊게 넣었어요. 

 

 

 

 

김치통에 담을 때는 칼집 낸 부분이 서로 엇갈리게 넣으면 더 많이 촘촘하게 담을 수 있어요. 

 

 

 

 

오이소박이는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먹을 것만 덜어서 실온에 두고(이것도 당일 먹고 냉장고에 보관) 나머지는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짜지 않아서 막 집어먹기 좋아요. 오이소박이를 한 다음에는 이 오이소박이만 먹더라고요. 벌써 얼마 안 남았어요. 또 해야 할는지... 하옇튼 잘 먹으니 좋네요. 물김치랑 오이소박이 있으면 든든하답니다.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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