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장으로 만든 짜장쫄면

 

 

 

 

 

 

오늘은 쫄면으로 만든 짜장면입니다. 그래서 이름 붙인 짜장쫄면이에요. 달걀반숙을 올려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어느 지역에서는 간짜장에 달걀반숙을 올려 먹는다던데 왜 그렇게 먹는지 알겠어요.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춘장을 볶아서 만든 짜장으로 만든 짜장쫄면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춘장 110g(볶지 않은 생춘장), 양배추 100g, 양파 320g, 돼지고기 간고기 170g, 생강 5g, 진간장 2숟가락, 굴소스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치킨스톡 1/2숟가락, 감자전분가루 1숟가락, 달걀, 쫄면

 

[요리과정]

식용유 3숟가락에 춘장을 넣고 볶습니다. 약불로 타지 않게 볶아요. 맛난 냄새가 납니다. 춘장 사이사이에 기름이 모두 스며드는 것이 느껴질 때까지 튀기듯이 볶아요. 처음에는 말랑말랑했던 춘장이 약간 포슬포슬해집니다. 기름이 모두 스며들 때까지 볶지 않아도 됩니다. 춘장 사이사이에 스며들고 남아서 겉도는 기름은 채소를 볶을 때 사용하면 돼요. 

 

 

 

양파랑 양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간고기와 다진 생강을 준비합니다. 볶은 춘장은 기름을 빼고 그릇에 담았어요. 

 

 

 

 

춘장을 볶을때 썼던 기름으로 고기를 볶습니다. 썰어놓은 양파를 한 줌만 넣고 다진 생강도 넣었어요. 충분히 볶아줍니다.

 

 

 

고기가 익으면 진간장 1숟가락 넣고 간이 배면 나머지 채소를 넣습니다. 남은 양파와 양배추를 넣고 볶았어요.

 

 

 

진간장 1숟가락 더 넣고 굴소스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치킨스톡 1/2숟가락 넣어 간을 더하고 볶았습니다.

 

 

 

 

어느 정도 볶아지면 볶은 춘장을 넣고 섞어요.

 

 

 

어느 정도 볶아지면 물을 2 국자 넣고 끓여요. 채소를 모두 익혀줍니다.

 

 

 

이제 전분가루 1숟가락에 물 3숟가락을 넣고 풀어서 넣습니다. 한 번에 다 넣지 않고 조금씩 넣으면서 저어줍니다. 걸쭉한 짜장농도가 만들어지면 끝!

 

 

 

쫄면은 겉포장지에 쓰여있는 대로 끓는 물에 3분 30초(쫄면이 가늘어서 3~4분이면 익더라고요) 삶았어요. 찬물로 헹군 후에 뜨거운 물로 토렴을 하고 물기를 빼서 담습니다.

 

 

 

 

면위에 완성된 짜장과 달걀반숙까지 올리면 완성입니다!

 

 

 

 

면이랑 짜장을 먼저 비비고 달걀반숙을 같이 떠먹으면 맛있습니다. 우동면보다 이 쫄면 식감이 더 좋은 거 같더라고요. 달걀이랑 먹으니 더 맛있었고요. 역시 짜장은 어떻게 먹어도 훌륭합니다. 달걀이랑 짜장면이 이렇게 어울리는지 몰랐네요. 향긋한 오이채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달걀반숙하고도 좋았습니다. 우동면이든지 스파게티면이든지 쫄면이든지 라면사리든지 춘장을 볶아서 만들어보세요. 배추나 애호박등 채소를 많이 넣어도 좋지만 양파와 고기만 있어도 충분히 맛있는 짜장면이 만들어진답니다.(대신 양파를 많이 넣어야 해요) 집에서도 가능한 맛난 짜장면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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