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먹고 반찬이 조금 부실했는지 금방 출출해지더라구요. 다진고기도 냉동실에 있구 치즈랑 토마토도 있구해서 모닝빵사다가 버거를 만들어봤어요.
준비해서 먹는데 30분걸렸어요. 그래서 30분 모닝빵버거 시작합니다요~
[준비재료] 모닝빵버거 4개 기준으로 양상추 2장, 양파1/3개, 치즈2장, 토마토 작은거1개
양상추는 먹기좋게 찢어주고, 치즈는 대각선으로 한번 자르고 토마토와 양파는 둥글게 썰어줍니다.
[속에 들어가는 패티 10개분량] 돼지고기 간거 250g(소고기로 하면 더 맛있어요.소고기가 없어서 돼지고기로~), 다진파약간, 양파 1/4개 다진것, 마늘 1/2큰술, 간장1큰술, 설탕1큰술, 후추가루.
[패티 만들기] 다진고기에 다진파와 다진양파를 넣고 마늘 1/2큰술, 간장1큰술, 설탕1큰술, 후추가루를 넣고 섞어서 끈기가 생길때까지 치대줍니다. 그래야 빚기가 좋아요.
위생팩을 펼쳐놓고 골프공 크기로 뭉쳐서 올려놓아요. 그위에 다시 위생팩을 덮고 손으로 눌러줍니다. 얇게 두께가 균일하게 살살 눌러주세요. 고기가 익으면 쪼그라드니까 빵크기보다 약간 크게 만들어줍니다. 오늘 먹을 4개만 빼고 공기가 안들어가게 밀폐시켜서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얼려놓았다가 또 해먹으면 좋습니다. 이 방법은 백종원의 쿠킹로그에서 본건데 편하더라고요. 역쉬 백종원~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약불로 고기를 올리고 굽습니다. 고기가 얇고 설탕이 들어가서 탈 수 있으니 조심해서 구워줍니다.
모닝빵은 반으로 잘라서 버터두른팬에 구워주어요. 빵 안쪽만 구워주었습니다.
한쪽면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씻어서 물기를 닦은 양상추를 올립니다.
그위에 구운 고기를 올리고요 치즈,양파순으로 올려주었어요.(고기 다음에 양파 올릴껄 그랬나봐요. 순서는 마음대로)
케찹뿌리고 토마토도 올리면 끝. 뚜껑을 닫아주세요. 따끈따끈 진짜 맛있답니다~ 만들어보세요~
갑자기 출출해서 후다닥 만들어 보았는데 제법 근사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간식으로도 너무 좋은 모닝빵버거예요. 고기도 들어가서 든든하고 토마토랑 치즈까지 고소하고 향긋합니다. 모닝빵대신 식빵으로 만들어도 좋을것 같구요 바게트를 잘라서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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