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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쫄우동과 무침만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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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면은 새콤달콤 양념에 비벼먹기만 했지만 오늘은 따뜻한 국물에 말아 가락국수로 먹었습니다. 이름하야 쫄우동이에요. 어제 빚어서 튀긴 만두도 양념장에 비벼 먹으니 색다릅니다. 양념장은 떡꼬치 양념장과 비슷하게 만들어서 달콤하면서 살짝 매콤합니다. 양념장을 한번 끓인 후 만두에 입혀 먹었어요. 무침 만두라고 이름 붙여봤습니다. 만두가 매콤해서 가락국수는 안 맵게 만들어 같이 먹으니 좋아요.^^

 

[준비한 재료]

쫄면 1덩어리 200g, 냉동유부 3개, 쑥갓 3줄기, 김가루 약간(구운 파래김을 부순 것), 대파 약간, 후춧가루, 깨 가루, 가락국수 국물(종이컵 2.5컵 물 + 쯔유나 가쓰오부시 장국 5숟가락)

무침 만두 양념: 집 고추장 1/2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매실액 1숟가락, 다진 마늘 2/3숟가락, 케첩 4숟가락, 조청 2숟가락, 맛술 1숟가락, 물 3숟가락

튀긴 만두

 

쑥갓은 씻은 후에 물기를 털어 썰어줍니다. 줄기 부분은 잘게 썰었습니다. 가락국수의 국물은 물에 가쓰오부시 장국을 넣고 끓여놓습니다. 한번 부르르 끓으면 끝.

 

 

 

쫄우동 준비재료입니다. 썰어놓은 대파도 꺼내놓고 냉동유부는 길쭉하게 썰었어요. 파래김은 불에 바싹 구워서 봉지에 넣고 부수었구요. 쫄면 한 덩어리는 한 가닥씩 떼어놓습니다.

 

 

 

 

우동 준비는 다되었고 면만 삶으면 되니 이제 만두를 데워봅니다. 어제 튀긴 만두를 에어프라이에 넣고 180도 5분 돌렸습니다. 튀김을 데울 땐 에어프라이가 참 간편하면서도 좋아요. 바삭하게 데워져서 거의 처음 튀겼을 때처럼 맛이 좋아집니다.

 

 

 

 

만두 양념장 만들기

위 양념장 분량대로 고추장, 간장, 매실, 마늘, 케첩, 조청, 맛술 그리고 물도 약간 넣고 한번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끕니다. 강불로 끓였습니다.

 

 

 

바삭한 만두를 양념장에 넣고 섞어요. 양념장을 고루 묻힙니다.

 

 

 

위에 고명을 올리면 참 좋겠다 싶은데 집에 땅콩은 없고 아몬드가 있어서 칼로 다져 올렸습니다. 그럼 무침 만두 완성. 

 

 

 

한 가닥씩 떼어 놓은 쫄면은 끓는 물에 넣고 4~5분 삶아요. 쫄면은 제품에 따라 삶는 시간이 많이 달라집니다. 어떤 거는 6분, 어떤 제품은 3~4분 그래요. 그러니 제품 포장지 겉면에 쓰여있는 대로 삶아줍니다. 건져서 찬물을 틀어놓고 바락바락 문질러 전분기를 빼줍니다. 그리고는 뜨거운 물을 부어 면을 데워요. 뜨겁게 먹을 쫄우동이기때문에 차가운 면을 뜨거운 국물에 담가 먹으면 미지근해져서 별로더라구요. 뜨거운물을 여러 번 부어 면을 데운 후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그릇에 물기를 제거한 면을 넣고 썰어놓은 유부를 올립니다. 대파랑 쑥갓, 김가루도 올리고 후춧가루와 깨 가루도 잊지 않고 넣었습니다.

 

 

 

만두를 준비하느라 식은 가락국수 국물을 다시 끓여 데운후에 면이 담긴 그릇에 부어주면 쫄우동 완성입니다. 얼마전 24시간 판매하는 우동 맛집에서 먹은 가락국수랑 비주얼이 비슷합니다. 면이 쫄면이라는 것만 빼고 말이에요. 쑥갓 향이 더 향긋하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러면 쑥갓을 훨씬 더 넣어 먹었을 텐데 그건 좀 아쉽더군요. 

 

 

 

 

국물도 좋고 대파, 김가루, 유부도 맛있고 좋습니다. 면도 쫄깃해서 색다른 가락국수이었습니다. 

만두도 매콤 달콤하고 만두소 당면, 채소 좋아요. 만두소도 과하지 않게 조금 넣어 부담 없고 바삭한 만두피를 먹는데 집중합니다. 먹기도 좋아요. 당면 좋아하는 아이들도 맛있다고 잘 먹습니다. 쫄우동과 무침 만두 조합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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