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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직접 빚은 당면 야끼만두와 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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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과 약간의 채소를 넣고 만든 야끼만두입니다. 예전에 시장에서 먹던 납작한 당면 만두가 생각나는 만두예요. 만두 좋아하는 남편이 만들어준다고 빚었답니다. 만두에 쫄면도 생각나서 같이 먹었는데 참 잘 어울립니다. 맛있게 잘 먹은 쫄면과 당면 만두 소개합니다.

 

 

[준비한 재료]

◎ 만두피 밀가루 반죽: 밀가루 500g, 소금 4g, 식용유 1숟가락, 물 250ml

◎ 만두속: 당면 300g, 대파 1대, 당근 35g, 굴소스 1숟가락, 양조간장 2숟가락, 후춧가루, 설탕 1/2숟가락, 소금 1/2숟가락

◎ 쫄면 재료: 오이, 양파, 양배추, 당근 약간씩 그리고 쫄면

◎ 쫄면 양념장: 집 고추장 3.5숟가락, 설탕 5숟가락, 식초 5숟가락, 고운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깨소금

 

우선 만두피를 만들 밀가루 반죽을 해놓습니다. 밀가루 500g에 물은 250ml 넣고 소금과 식용유를 넣었습니다. 

한 덩어리로 만들어지도록 뭉쳐서 치대 줍니다. 그리고 위생팩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놓고 숙성시킵니다.

 

 

 

그동안 만두소에 넣을 소를 준비합니다. 당근과 대파를 다지고 당면은 끓는 물에 6분 삶았습니다. 삶을 때 식용유를 1숟가락 넣었습니다. 삶은 당면은 식힌 후에 잘게 다져서 당근, 대파와 합칩니다. 굴소스와 간장, 설탕, 소금 그리고 후춧가루를 듬뿍 뿌렸어요.

 

 

 

 

골고루 섞어줍니다. 만두소는 완성.

 

 

 

 

냉장고에서 한두 시간 숙성시킨 반죽을 꺼내서 더 치대 줍니다. 그리고 일부 떼어내서 길쭉하게 만들어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밀가루를 뿌려가면서 손으로 눌려 어느 정도 납작하게 눌러준 후에 밀대로 밀어주면 만두피가 만들어집니다. 

 

 

 

이번에 만든 일명 납작 당면 만두는 속을 많이 넣지 않았어요. 그리고 만두피를 접어 서로 만나는 부분이 3군데가 되도록 모양을 잡고 꾹꾹 눌렀습니다.

 

 

 

이렇게요 그리고 손바닥으로 꾹 눌러서 납작하게 만들었어요. 

 

 

 

원래 길쭉한 모양이 되어야 하는데 빚다 보니 둥글 둥글한 것도 있고 세모 모양도 있고 길쭉한 것도 있고 그러네요.

 

 

 

 

찜기에 실리콘 깔개를 깔고 물이 끓어오르면 올립니다. 6분 쪘더니 다 익습니다.

 

 

 

 

큰 쟁반에 다 익은 만두를 펼쳐놓고 윗면이 식은 후 뒤집어서 아랫면도 식혔습니다.

 

 

 

 

찐만두를 튀기기 전에 양이 너무 많은듯해서 일부는 위생팩에 담아 냉동실로 들어갑니다. 나중에 꺼내 튀겨먹으면 좋을 듯요.

 

 

 

 

튀김기름이 달궈지면 만두를 넣고 노릇해질 때까지 튀겨주면 완성. 3분 정도 튀겼어요. 완전 바삭바삭하고 한 입 베어 물면 바스러질 것 같죠?^^

 

 

 

만두가 튀겨질 동안 만두랑 같이 먹을 쫄면도 준비합니다. 쫄면은 달라붙어 있는 면을 한가닥 한가닥 뜯어놓고 채소도 썰어놓아요. 오이와 당근, 양배추, 양파. 씻어서 채 썰었습니다.

 

 

 

 

쫄면은 끓는 물에 4분 삶아서 찬물에 헹군 뒤 꼭 짜서 물기 제거 후 담습니다. 그 위에 썰어둔 채소를 올려요.

그리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비비면 되지요. 양념장은 미리 만들지 않고 바로 넣고 비벼도 좋고요. 전 한 번에 넉넉하게 만들어놓으면 아이들이 먹고 싶을 때 면만 삶아서 비벼먹으면 되니까 좋더라고요.

설탕이랑 식초를 동량으로 넉넉히 넣고(쫄면은 새콤달콤해야 맛있어요) 간장 약간, 다진 마늘 약간, 그리고 고추장, 참기름, 깨소금. 더 맵게 먹고 싶으면 고춧가루를 넣고요. 아 삶은 달걀이랑 같이 먹어도 좋아요. 찬물에 달걀을 넣고 끓이기 시작해서 끓고 나서 10분에서 15분 정도 익히면 좋습니다. 불을 약간 일찍 끄고 그대로 담가 놓아도 그 열기로 더 익지요. 

 

 

 

 

고춧가루가 매워서 쫄면이 평소 먹던 것보다 살짝 매콤하더라고요. 그래서 바삭한 만두와 같이 먹으니 좋아요. 쫄면과 만두는 꿍짝 잘 맞는 짝꿍이에요. 

속은 많이 넣지 않고 납작하게 만들었지만 튀기고 보니 납작 만두라는 말이 무색하게 많이 부풀었네요.^^ 그렇지만 맛있게 잘 먹었어요. 쫄면과도 너무 잘 어울리고요. 쫄깃한 쫄면도 아삭하게 씹히는 채소랑 먹으니 좋습니다. 한 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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