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은 무얼 튀겨도 맛있다고 하지만 그중에서 좋아하는 튀김 중 하나가 깻잎튀김입니다. 얇게 반죽을 입혀서 바삭하게 튀겨내면 향도 좋고 너무 맛있어요. 한입 베어 물면 아스라지는 튀김 조각들.. 집어먹느라 바쁩니다.^^
오늘은 그냥 깻잎튀김이 아니라 깻잎으로 크래미를 말아서 튀겼습니다. 그냥 튀긴 것보다 색다르고 더 고소할 것 같죠?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크래미입니다. 같이 베어 물면 맛있죠~~ 튀겨보실래요?
[준비한 재료]
크래미 4개(200g), 깻잎 10장, 밀가루 50g, 감자전분가루 15g, 찬물 종이컵으로 1컵
이 튀김은 진짜 간단합니다. 준비할 재료도 몇가지 안되고 순식간에 끝났어요.
튀김에는 원래 튀김가루를 쓰지만 냉장고에 튀김가루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중력 밀가루를 사용했는데 좀 더 바삭한 튀김을 만들기 위해서 감자전분가루를 약간 섞었습니다. 찬물을 넣고 뭉친데 없이 잘 풀어줍니다.
크래미는 포장지를 벗기고 그냥 만지기만해도 그냥 쉽게 쪼개집니다. 힘들일 필요가 없지요. 이 크래미가 1개에 50g이에요. 크기가 큰 편이죠. 큼직하게 5조각 내서 총 20개가 됐습니다. 깻잎은 반으로 잘랐습니다.
깻잎 위에 크래미를 올리고
말아봅니다. 이 위에 반죽을 입혀 튀길 거라서 크래미만 덮어줄 목적으로 감싸줬습니다.
깻잎의 뒷면 그러니까 까끌까끌한면이 보이도록 감쌌어요. 그래야 반죽 옷이 더 잘 붙을 것 같아서요.
이제 반죽에 담가 옷을 입힙니다. 앞뒤로 푹 적셨어요.
튀김온도가 달궈지면 넣고 튀깁니다. 깻잎이나 크래미는 그냥도 먹을 수 있는 재료니까 그리 오래 튀기지 않아도 됩니다. 밀가루만 익히면 돼요. 앞뒤로 굴려 바삭하게 될 때까지 튀깁니다.
안에 맛살을 넣고 튀긴 핫바나 어묵 같아 보이지 않나요? 겉의 깻잎은 또 얼마나 바삭할까요. ㅎ
반죽이 쬐금 남고 깻잎도 남았길래 깻잎에 반죽을 입혀 튀겼습니다. 바삭하게요~
모두 튀겼습니다. 오랜만에 만들어본 깻잎튀김이네요. 혼자 다 먹을 수 있지만 모두 맛보라고 남겨두었지요. ㅎ
크래미랑 깻잎이 완전히 밀착이 되지 않아서 모양은 약간씩 제각각이지만 맛있으면 됩니다. 그렇다고 깻잎을 자르지 않은 채로 크래미를 돌돌 말면 베어 물 때 깻잎이 질길 것 같아요. 크래미를 한 겹으로 감싼 후 반죽을 입혀서 바삭하게 튀기기. 쉽죠? 맛있는 크래미 깻잎말이 튀김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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