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떡볶이를 해 먹었어요. 대왕 오징어랑 새우 넣고 만든 해물 떡볶이예요. 어묵도 연육 함유량 많은 거로 찾아서 60.89%인 걸로 사 왔습니다. 아무래도 연육 함유량이 많은 게 맛있더라고요. 양배추 넣고 만들어봅니다.^^
[준비한 재료]
밀떡 400g, 냉동오징어채 200g, 양배추 135g, 냉동새우 100g, 해물 믹스 50g, 대파 1대, 어묵 200g, 다진 마늘 1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양조간장 2숟가락, 꽃소금 1/3숟가락, 다시다 1봉 8g, 후춧가루
우선 재료를 준비합니다. 딱딱한 밀떡은 물에 담가놓고요. 한번 헹궈서 준비하고 어묵과 고추, 양배추를 썰어줍니다.
머그컵으로 3컵 물을 넣고 고운 고춧가루를 2숟가락 넣었어요. 굵은 고춧가루를 갈아놓은 게 있어서 사용했어요. 색깔이 더 예쁘겠죠? 설탕은 고봉 2숟가락, 양조간장 2숟가락, 그리고 예전에 큰딸아이가 유튜브 레시피대로 만든다고 사온 다시다를 야금야금 쓰다가 1봉이 남아서 넣었네요. 국물 간을 보고 꽃소금을 1/3숟가락 정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떡을 넣어요.
떡이 익어 떠오르면 대파와 오징어, 새우 그리고 다진 마늘도 1숟가락 넣었어요. 후춧가루도 톡톡톡 뿌립니다. 대파가 뻣뻣하고 질겨서 먼저 넣었어요. 참 조금 남은 해물 믹스도 모두 넣어버렸습니다.
렌지 후드를 세게 틀고 계속 센 불로 끓여 조립니다. 렌지 후드가 오래돼서 속의 기름때가 심해요. 닦는데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닦아도 금방 기름이 겉에 맺혀서 후드를 새로 갈았더니 너무 좋습니다.
해물이 익으면서 해물탕 냄새가 납니다.^^ 이제 양배추를 넣어요.
양배추가 어느 정도 퍼지고 익으면 마지막으로 어묵을 넣었습니다. 어묵이 물을 많이 흡수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넣고 좀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어묵에서 우러나는 것도 있을 테니 먼저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푹 익혀 부드러워진 어묵이 좋다면 먼저 넣는 거로~
양배추를 크게 썬다고 썰었는데도 떡볶이를 완성하고 보니 양배추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지금보다 2~3배 더 큼직하게 썰어야겠어요. 여름 대파는 일찍 넣었는데도 약간 질겼고요. 그래도 작게 썰어서 그나마 괜찮았어요.
대왕 오징어채랑 새우, 어묵, 밀떡, 양배추 골고루 골라 먹습니다. 해물 골라먹는 맛이 있습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떡볶이입니다.*^^*
새우의 꼬리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만들었는데 껍질 빼고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상관없고요. 두세개씩 집어 먹었네요.ㅎ 떡과 어묵만 넣어도 맛있는데 새우와 오징어도 넣고 오늘은 다시다도 넣으니 더 맛있는 떡볶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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