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두리 치킨은 인도요리로 요거트와 여러 향신료를 넣고 버무려 탄두르라는 화덕에 구워낸 요리입니다. 카레가루와 요거트가 친숙한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아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옥주부레시피로 만들어봤는데 인기가 좋았네요. 가족들 모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보통 닭볶음탕 할 때 사 오는 절단 닭 한 팩을 양념해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준비한 재료]
절단닭 1.2kg, 소금 1숟가락, 설탕 2숟가락, 소주 1컵(종이컵)
요거트 80g짜리 2팩, 카레가루 2숟가락, 고운 고춧가루 1숟가락, 강황가루 1/3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우선 닭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후에 볼에 담습니다. 소금 1숟가락, 설탕 2숟가락 그리고 소주 1컵을 부어주고 재워줍니다. 청주가 없어서 소주로 대체했고요 30분 정도 재워주세요.
그리고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카레가루2숟가락, 그리고 강황가루 약간. 강황가루 색이 카레가루보다도 더 선명하게 노랗고 예쁘네요. 냉동실에 넣어둔 강황가루가 있어서 넣었는데 없으면 카레가루를 넉넉하게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옥주부는 큐민가루와 파프리카 시즈닝, 마늘가루를 넣었던데 집에는 없지요. 그래서 파프리카 시즈닝 대신에는 고춧가루를 갈아서 넣어주고 마늘가루는 다진마늘로 대체했어요. 큐민가루도 향신료인가 봅니다. 집에 없는건 빼고 있는 재료로만 만들어봤습니다.
참 요거트는 꼭 넣어야는데 플레인 요거트가 없어서 딸기맛으로 넣었어요.^^
모두 잘 섞어서 맛보니 음 괜찮습니다. 닭에 양념하면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
30분 재워 놓았던 닭을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낸후에 건져놓습니다.
만들어 놓은 양념소스는 6시간 이상 숙성을 추천했지만 저는 시간이 없는 관계로 그냥 버무렸습니다. 닭에 골고루 소스를 발라주세요.
그리고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을 깔고 넣어줍니다.
180도로 15분 돌렸는데 닭이 너무 많아서 충분히 익지 않은 거 같더라고요.
뒤집어서 한 번 더 180도로 15분을 구웠습니다.
바삭하게 구워졌습니다. 그런데 꺼내보니 덜 구워진 것도 있더군요. 닭이 워낙 많았나 봅니다.
잘 익은 건 꺼내 주고 나머지는 5분 정도 더 구웠더니 딱 좋아요. 먹고 남은 닭도 에어프라이어에 다시 구워 먹으면 맛있고요. 닭다리만 사서 양념해서 구워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그래야겠어요.
아이들이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좋아합니다. 카레도 좋아하는 딸내미들이라 잘 먹더라고요. 새로운 레시피 하나 발견~ ^^ 카레가루랑 요거트 잊지마시고 꼭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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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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